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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30 03:24
뭐 축제는 사실 커뮤에 돌정도로 뭔가가 있지 않는 이상 대박은 안나는게 보통이었으니... 김천이 김밥천국한단 밈으로 유명해진게 특이케이스
24/10/30 08:12
김밥축제 갔는데 김밥이 없으니 당연한 반응이긴 하죠. 근데 그 이유 자체가 너무 흥해서인거라서.
내년엔 10만명 준비하고 5천명 와서 쫄딱 망할지도.
24/10/30 06:24
의정부 부대찌개나 천안 호두과자는 이번 김천 김밥축제와 궤가 다르죠. 원래 유명한 건데. 의정부 시민 말 마따나 축제 때 가서 먹어야 할 이유가 없어서.
곡성 할로윈 축제나 공주 무도회 정도 끌리네요. 근데 공주는 미인대회를 열어야 할 듯.
24/10/30 07:58
고양시 시장은 바보죠 남들은 그런 캐릭터 가지고 싶어도 못하는데 그걸 제손으로 버림
시장은 다 만들어진데 탑승만 하면 되는걸 손수 발로 걷어찬 능력잡니다
24/10/30 08:14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군에서 정치적 라이벌이엿던 사람이 군수를 잡자마자 전입 업적 지우기 한다면서 동네 사람들 다들 좋아하던 정책 없애고 이미 나온 예산 돌려 보내고 그러던데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24/10/30 08:43
그 위도로 한게 맞고 아주 멍청한 행동이죠
잔임자 지으면서 좋은것마저 없애 버리는건 민주주의로 발전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4/10/30 08:38
게다가 전임시장이 뽑아놓은 공공기관 인력을 뉴스 나올 때까지 미발령상태로 방치하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겨우 발령... 근데 그것도 그나마 양반인 게, 옆동네 김포는 면접까지 끝내고 합격자 발표 직전에 당 다른 시장이 당선되더니 넉 달인가 다섯 달인가 합격자발표 안하고 모르쇠하다가 채용공고를 취소해버렸죠.
24/10/30 08:11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게 아니니 할로윈의 성지로 만들 수만 있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주목받는 곳이 될 수 있긴 하죠. 애초에 할로윈이 축제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니까. 공포영화 대상 영화제를 개최한다거나. 코스튬 대회도 열고.
근데 워낙 교통편이 안좋아서 성지로 만들기가 어렵겠죠.
24/10/30 07:40
사실 의정부 부대찌개먹으러 의정부까지 갈 필요도 없죠 이제
제일 유명한 오뎅식당이 잠실에 있으니 심지어 오뎅식당은 qc도 좋아서 맛도 똑같습니다
24/10/30 08:40
(소신발언) 의정부에서 부대찌개 유명한 집 여섯 곳인가 가봤지만... 저는 의정부부대찌개보다 송탄부대찌개가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24/10/30 11:29
이게 의정부 부대찌개가 근본이 있는 건 맞는데, 평택도 근본이 있고,, 서로 나름 근본이 있는(미군 부대...) 음식이라,,
각자의 근본을 존중하며 취향 따라 가는 거라고 해야 되는 부분이 있지요.. 그런데 저도 의정부 스타일은 좀 안 맞았습니다. 부대찌개가 맛있는데,, 맛있기야 한데 칼칼하면 부대찌개 느낌이 아닌데? 텁텁해야 부대찌개 아닌가? 하는 느낌. 부대찌개 사랑하는 사람인데,, 평택 느낌이 좋습니다. 그래서 몇 번 먹어본 이후로 의정부-동두천 쪽에서는 찌개 안 먹고 볶음으로만 먹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대찌개에 콩나물이나 미나리 들어가는 곳 몹시 싫어하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취향이 다르다는 거) 그.. 왜 사람들이 뭔가 먹으려고 갈 때 기대하는 게 있지 않습니까. 아, 오늘 ~ 가 땡긴다.. 하는 거. 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는데, 하드를 주면 물론 그것도 맛있지만!! 내가 원한 건 아니라고! 하고 생각한다는 거. 그런데 부대찌개가 땡겨서 먹으러 갔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그러면 아니,, 이게 맛은 있는데,, 내가 원한 건 아냐.. 하는 생각이 든다는 말이죠. 시원한 거 먹으려고 했으면 동태탕이나 먹으러 갔겠지!
24/10/30 09:15
의정부 부대찌개는 다들 따라해서 의정부에 가지 않아도 먹을 수 있으니 수출해준 의정부에 감사하며 의정부부대찌게를 집앞에서 먹으면 되겠습니다.
24/10/30 09:21
저거 보니 금산에서 공무원하는 친구가 있는데, 지역 축제 때문에 정말 머리 아파 하던 기억이 나네요.
축제에는 특산물이나 지역 대표 음식을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고 음식이라는 것이 맛이 있어야 하는데, 인삼이라는 것이 몸에 좋은 것은 다 알지만 어떤 음식을 만들어도 맛이 있을 수가 없다고..
24/10/30 12:11
지금은 그런 근본 따진다고 될 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러면 제일 좋은데 안되면 안되는거 버리고 어거지라도 다른거 가져다 붙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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