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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8 07:38
사실 자민 공명당에 국민당이나 유신당중 하나가 결합되면 과반유지가 가능하고 아니면 극우정당이나 무소속 합치면 거의 과반가까운 숫자가 나오기는 하는데 어느쪽이든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시바의 위기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시바에게 책임을 물리기는 기간도 적은데다가 이번에 낙선여파도 주로 이시바 반대파에서 타격이 커서 오히려 쫒아내기에는 힘이 벅찬상황이 오기도 한거로 보입니다. 당장은 이시바가 자리는 지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일본정계는 주도하는 세력 없이 세력간의 눈치싸움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0/28 07:44
야당은 총리뺏기엔 힘이 뭔가 모자르기도 하고요 단합이 안되죠.
보통 지금 총리가 바뀐다면 자민당 총재가 바뀌어서 바뀌는건데 그러기엔 일본 자민당 내에서도 내부정치상 미묘합니다. 바꿔야 하는게 아닌가 하기엔 여러가지로 애매해서 그냥 끌고갈것 같습니다.
24/10/28 07:41
정권 교체를 하려면 2당인 입헌민주당쪽에 다른 야당이 손을 들어줘야하는데
국민민주당도 사이가 안좋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할 가능성이 있는데 유신당하고 같이하는건 상상이 잘 안갑니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 선거 바로 다시할수도 있어보입니다. 자민당도 총리 못만들어 입민당도 총리 못만들어 그러면 다시하자라는 결론이 날수도 있거든요.
24/10/28 07:45
뭐 유신이야 어느쪽이라도 오사카에 떡고물 잘 준다하면 붙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현 야권은 다 붙어야 넘어갈거같으니...애초에 가능성이...음...
24/10/28 08:01
딱히 유리할 것도 불리할 것도 없어보입니다
지금 자민당에 대한 일본 국민의 신뢰도 자체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당분간은 극우 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온건 우파인 이시바도 입지가 탄탄하지 않아서 치열한 물밑 싸움이 발생할듯 합니다 아베파가 몰락하면서 권력의 진공상태가 발생했는데 그걸 다 못 주워먹고 있는거 같네요. 그나마 기시다가 수장이 총리에서 내려왔지만 이시바를 밀어주며 계파 보존은 했다 정도?
24/10/28 10:50
뭐 일단 한국의 최대 적수이자 한반도의 적화를 원했던 아베가 그려왔었던 그림과는
여러면에서 반대되는 길을 걷고있다는 것만으로도 호재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국민들에게도 매우 호재 아닌가 싶어요
24/10/28 08:01
입민 국민 유신 공산 연정은 현실적으로 보이진 않으니 소수정부를 꾸리든 국민이나 유신회를 연정에 끌여들이든 해서 자민당 정권은 유지되지 않을까 싶고, 야당과 협조를 위해선 온건파인 이시바가 계속 총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뭐 일본 정치는 잘 모릅니다만..
24/10/28 09:55
유신회를 연정에 끌어들이는 방향으로 가서 총리가 바뀌거나 조각 못해서 선거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자민당이 지금 얼마나 휘청거리고 있는지가 여실히 드러난 선거 결과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입민 국민 얘네들이 동일본 대지진 때 멸망한 이래로 수권 능력이 0에 가깝다는걸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할 듯...
24/10/28 11:21
연정은 안해도 소수파 정부 구성을 용인해주면 그나마 최악은 아닌데 그것도 안하면 재선거밖에 답이 없긴합니다.
유신회와 국민당이 입민당하고 붙을리도 없고 하니까요. 물론 극우파와 뒷돈으로 탈당한다음(탈당 사실상 당한케이스죠)에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 합치면 과반에 많이 가깝긴 합니다만 그럴바에는 정부는 구성해야하지 않겠냐고 유신회나 국민당에 협상하는게 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두당이 결사반대하면 사실상 불가능이죠. 극우 하고 무소속 땡겨와도 레이와당이라도 데려와야 과반인데 그게 될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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