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26 21:54:11
Name 카미트리아
File #1 c6a84be1037c4f4d1ff68b9053fd2e78.jpg (791.8 KB), Download : 201
File #2 e34cef4f4a0422d23601f556164133fd.jpg (123.3 KB), Download : 202
출처 개드립
Link #2 https://www.dogdrip.net/591481666
Subject [기타] 세상에 더 큰 영향을 준 프로그램은.....




캐드 vs 스프레드시트

전 쫌 더 많이 분야에서 쓰는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으로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adiologist
24/10/26 21:58
수정 아이콘
스프레드 시트하니 로투스 1-2-3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엑셀하고 윈도우 끼워팔기 아니었음 지금 엑셀위상이 어땟을지 궁금하긴 함.
하이퍼나이프
24/10/26 22:08
수정 아이콘
영향을 주었다의 정의가 뭔지 대충이라도 합의는 보고 시작하죠
24/10/26 22:16
수정 아이콘
크크 애매하네요
빈도로는 압도적으로 엑셀인데
엑셀은 없더라도 어떤 식으로라도 대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데
캐드는 없으면 생기지 못했을 만한 분야도 있을 것 같아서
메가트롤
24/10/26 22: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관점에서 캐드 한 표요
larrabee
24/10/26 22:19
수정 아이콘
엑셀은 "편리"하게 해줬지만 캐드는 그냥 메타 자체를 바꿔놨다고 생각합니다
담배상품권
24/10/26 22:20
수정 아이콘
캐드죠.
24/10/26 22:35
수정 아이콘
인류기준 캐드
사장님 기준 액셀
24/10/26 22:43
수정 아이콘
엑셀팡숀없어도 계산기쓰면되죠
24/10/26 22:44
수정 아이콘
이건 캐드죠
24/10/26 22:44
수정 아이콘
캐드도 예전엔 강력한 경쟁자가 있었나요? 엑셀은 로터스 1-2-3 같은 경쟁자를 이기고 대세가 됐으니까 바꿔 말하면 대체자가 있긴 했는데, 캐드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24/10/26 22:46
수정 아이콘
중소기업은 월급주려면 엑셀써야합니다.
CAD쓰는 근로자가 월급받으려면 엑셀 없이 안되요.

VS

매출액은 CAD로 만듭니다.
엑셀써서 월급주는 직원 월급주려면 CAD로 돈 벌어야죠.
24/10/26 22:55
수정 아이콘
용도가 조금씩은 다르지만,
액셀보다 파이썬이나 SAS가 더 편한 변태(?)들이 있는거 봐선,
잘 모르겠지만 캐드
하루04
24/10/26 23:49
수정 아이콘
캐드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는 말 일 수도 있지만, 전 엑셀이 세상에서 제일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24/10/26 23:54
수정 아이콘
엑셀이 최초의 스프레드시트는 아니라서요 (....)
저 보기에서 엑셀이라고 안하고 스프레드시트라고 지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24/10/27 00:06
수정 아이콘
컴공->개발자 입장에선 "당연히 엑셀이지. 비교하는것 자체가 찰스 시모니(엑셀의 아버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생각했는데 CAD도 찾아보니 오 이거도 업적이 좀 크네요.
24/10/27 06:18
수정 아이콘
캐드승 엑셀 졌잘싸
바밥밥바
24/10/27 07:47
수정 아이콘
CAD 죠 완전 대체 불가라서
24/10/27 08:46
수정 아이콘
CAD 없었으면 문명의 발전이 지금보다 느렸을 겁니다(…)
24/10/27 08:57
수정 아이콘
누구나 어느정도로는 사용할 수 있고 쓰고 있는 것 vs
상당수가 아예 사용 불가고 모르지만 세상의 근본에 영향력 끼친것 이면 대체로 후자가 이기는 것 같습니다
설탕물
24/10/27 09:41
수정 아이콘
저 윗댓대로 엑셀만 말하는게 아니라 로투스나 현재의 구글 스프레드시트같은 스프레드시트 전체를 말하는 거라서 좀 애매하네요.

일단, 엑셀은 대체제가 있고 캐드는 없다는건 틀렸습니다. 캐드 단어 자체가 computer aided design으로, ms 엑셀같은 특정 프로그램 하나만 얘기하는게 아니라서요. 캐드도 그 특정 캐드 프로그램이 사라진다면 대체하는 다른 캐드가 생기겠죠. 컴퓨터로 작업 하는건 너무 당연한거니깐.(엑셀이 그렇듯)

또 스프레드시트는 없어도 전통적인 장부 기재로 가능하나 캐드 없으면 일 전혀 못한다고 하는데, 캐드 없을 시절에도 당연히 건물 올리고 도면 만들고 그랬습니다. 단지 수준 차이가 좀 많이 나서 그런건데, 스프레드시트도 규모 커지고 많은 숫자 다루는걸 그냥 계산기로 계산해서 장부에 기입하고... 그런거랑 수준 차이가 보통 날까 싶습니다. 함수 기능들도 어마어마하고. 스프레드 시트가 없었다면 아직도 주산학원이 엄청 인기 많았겠다 싶기도 하고요. 전 둘 다 너무 커서 비교를 못하겠네요;
네모필라
24/10/27 19:38
수정 아이콘
거칠게 요약하면 캐드는 못하던걸 하게했고 스프레드시트는 수명~수십명이 할걸 한명이 하게했다 정도의 느낌일거같습니다
설탕물
24/10/27 20:17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바도 일리는 있는데, 대부분의 일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비효율적인 자원을 투자하면 어떻게든 해결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스프레드 시트를 전혀 못쓴다면 지금에 비해 엄청나게 비효율이 될거라서, 그게 어떻게 될런가 싶어요. 캐드 없을때도 공장이 돌아가긴 했고.. 스프레드시트도 어쩌면 사람이 하기엔 너무 오류가 크고 문제가 자꾸 생기는 뭔가가 안돌아갈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요.

일단 범위부터가 좀 애매한데(캐드는 일반명사고 너무 범위가 넓어서) 그게 해결된다 해도 진지하게 논의하려면 대체역사급이 나올거 같아요. 현재같은 기술에서 그런게 없는건 말이 안되고 필요성은 크니 종교적인 이유로 막힌다고 해도 뭔가 우회로를 찾긴 할거 같아서
네모필라
24/10/27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사무직이기도 하고, 스프레드시트를 저평가하는건 아닙니다. 이거도 효율과 정확성을 크게 올려준건 맞죠 흐흐... 당장 내일부터 엑셀 쓰지마 하면 일주일도 못 버틸듯..
안군시대
24/10/27 10:52
수정 아이콘
스프래드시트에 엑셀만 있는게 아니듯이, 캐드도 오토캐드만 있는게 아니죠.
광의적으로 보면, 건축, 건설, 기계, 전자회로, 인테리어, 간판.. 등등을 실측 디자인하고, 거기서 출력된 도면을 가지고 실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프로그램이 캐드입니다.
그래서 전 캐드를 꼽겠습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캐드 없이는 규격화,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 자체를 구축할 수 없었을겁니다.
24/10/28 12:53
수정 아이콘
8 bit 시절에 게임기가 아니라 사무용으로 PC 를 보이게 만든 VisiCalc, IBM PC 시절에 MS-DOS 의 Killer Application 이 Lotus 1-2-3 이고 Microsoft Windows 의 Killer Application 이 Excel이었던 (사실 Windows 3.x 당시에 Office Suite 제품군 중에 가장 쓸만한 것은 Excel 이었으니) 점을 생각하면 스프레드시트가 압승이라고 생각합니다. Killer Application 은 그 플랫폼/OS 를 사게 만드는 결정적인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2000년대 이전에 IT 보급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봅니다. 특히 사무실에 PC 를 깔게 만든 주역이라고 볼 수 있죠. 그에 비해 CAD 는 보다 한정적이라고 보여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622 [기타] 그야말로 위기라는 느낌의 갤럭시 마케팅팀... [20] Lord Be Goja6484 24/10/29 6484
507616 [기타] 현재 관계가 매우 안 좋다는 두 회사 [17] a-ha8471 24/10/29 8471
507615 [기타] 공식이 뭘알아! [9] Lord Be Goja4425 24/10/29 4425
507602 [기타] 우마무스메, 천원돌파 어질어질 뉴진스 관련 하이브문건 [37] 투투피치7441 24/10/28 7441
507598 [기타] 은근히 사후지원이 박하다는것... [5] Lord Be Goja6891 24/10/28 6891
507593 [기타] 잘나가던 ‘보잉’이 망해가는 이유 [36] 아롱이다롱이8085 24/10/28 8085
507585 [기타] 흑백요리사 일본어 더빙 버전 [7] 쿨럭4018 24/10/28 4018
507576 [기타] [베토벤] 오케스트라 극악 난이도 곡 중 하나 [12] Croove2472 24/10/28 2472
507572 [기타] 최고급 수제어묵을 만드는 과정 [8] insane4467 24/10/28 4467
507564 [기타] 이것 자주 마시면 청각에 해로워 [9] Lord Be Goja4556 24/10/28 4556
507563 [기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 참가하는 행사, 동접자 30만명.. [18] 쿨럭5234 24/10/28 5234
507560 [기타] 애플,워치 산소포화도로 소송건 기업에 소송해서 승소 [3] Lord Be Goja3459 24/10/28 3459
507549 [기타] 나 같은 사람도 공부가 절로 될 것 같은 캠퍼스 [17] a-ha6500 24/10/28 6500
507539 [기타] 자민·공명 연립 과반 붕괴 확정 [22] Myoi Mina 5617 24/10/28 5617
507525 [기타] 이번 주말에 끝난 김천 김밥축제 근황 [11] VictoryFood5231 24/10/28 5231
507522 [기타] 일본 개표방송 [16] 톰슨가젤연탄구이5569 24/10/27 5569
507519 [기타] 갤럭시 버즈 도난방지 에디션 [10] Cand5223 24/10/27 5223
507514 [기타] 자민당 과반의석 확보 불확실 [32] 에스콘필드4998 24/10/27 4998
507505 [기타] 헤어디자이너의 월급 현실을 알아버린 학생들 [79] Pikachu9640 24/10/27 9640
507504 [기타] 티머니 서버 먹통... 고속버스 시외버스 이용자 혼란 [12] 유머5418 24/10/27 5418
507501 [기타] 아이 사교육비 매월 100만원을 안쓰고 모을 경우 [56] VictoryFood8411 24/10/27 8411
507500 [기타] (얏후) 흠잡을데 없는 턱걸이 자세.gif [9] 캬라9008 24/10/27 9008
507497 [기타] 예전에 진짜로 있었던 빌보드 차트 [4] a-ha5826 24/10/27 58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