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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3 16:20
제가 신입들한테 늘 강조하는게 저겁니다
안그러면 괜히 쫄려서 숨기거나 혼자 처리하려고 낑낑대다 일을 더 키우죠 사실 저도 옛날엔 그랬고 사회 경험이 없으니 안좋게 평가 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이 있을텐데, 우리는 당신을 뽑은걸로 평가를 이미 한거고 (앞으로도 평가를 하긴 하겠지만) 이젠 평가자보다는 일을 되게 하려고 있는 동료로 있는거라고 얘기합니다.
24/10/23 16:37
속으로만 생각한다면 매우 좋은 마인드. 사실 제가요? 이걸요? 왜요? 도 입 밖으로만 안내면 뭐...
제발 입 밖으로 내지만 마...
24/10/23 17:33
저런 마인드면 멘탈이라도 흔들리지 않아 다행이죠.
멘탈 나가서 더 어리버리 어버버 대면 어떻게 해야하나 한숨 나오고 유치원생 달래는 심정으로 우쭈쭈해줘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24/10/23 19:19
(수정됨) 크크 나이먹은 꼰대라 격세지감이.
1. 어쩌라고 : 월급받는 사람이 할말이 아닐텐데? 2. 시도는 좋았다 : 그건 니가 평가하는게 아닐텐데? 3. 이러려고 신입 월급 받는 것이다. : 그럼 능력없으면 계속 신입월급 줘도 됨? 4. 그러게 교육을 잘했어야지 : 특유의 '해줘' 스타일 극혐 업무 수행하기전에 교육이.불충분 했으면 실수하기 전에 물어봤어야지 니 실수는 다 남 탓이냐? 개인적으로 바람직한 사고는 1. 왜 실수 했는가? 이번 실수로 배워야겠다. 2. 책임은 감독자가 지는거지만 다시는 실수를 안해야겠다. 3. 쪽팔리니까 표정관리하고 당분간 조신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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