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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21 14:01:36
Name EnergyFlow
File #1 188f29ca14513266f.jpg (27.0 KB), Download : 30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불호 음식에 대해 갈리는 의견



불호 음식도 [진짜 제대로 잘 하는 집]에 가면 맛있다고 하는 경우가 더 많다

vs

아니다 그냥 맛은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잘하는 집이고 뭐고 간에 맛 없는 음식은 어딜가서 먹어도 맛 없는 경우가 더 많다




저 개인적으로는 콩국수와 평양냉면은 전국에 어지간히 유명하다는 집은 다 가봤는데 어딜가서 먹어도 맛있다고 못 느끼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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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고민많을나이
24/10/21 14:03
수정 아이콘
콩국수 극혐하는데 유일하게 맛있게 먹는데가 진주회관...
으촌스러
24/10/21 21:39
수정 아이콘
진주에 있는줄 알고 기대했잖아요ㅜ
DogSound-_-*
24/10/21 14:03
수정 아이콘
콩국수 제대로 하는데 안가보셔서 그럼요
EnergyFlow
24/10/21 14:07
수정 아이콘
시무룩
24/10/21 14:04
수정 아이콘
전자인 음식이 있을 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0/21 15:14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 집'이라는 말을 '님 취향에 맞게하는 집' 이라고 하면, 사실 대부분은 전자라고 생각해요..
코라이돈
24/10/21 14:04
수정 아이콘
그 재료의 맛이나 식감이 근본적으로 안 맞는 경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데를 가도 맛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스위트콘을 싫어해서 그거 들어간 모든 걸 싫어함(like 콘치즈...)
VinHaDaddy
24/10/21 15:14
수정 아이콘
옥수수 제대로 하는 나라산(産)을 안 써보셔서 그래요~
24/10/21 14:05
수정 아이콘
8년전에 제대로 한다는 평양냉면집 다 가봤는데 그때를 마지막으로 평양냉면은 안먹음
Lord Be Goja
24/10/21 14:06
수정 아이콘
??: 젊을때랑 또 달라요 트라이!
24/10/21 14:07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집을 가야만 맛있다면 맛있게 먹은거랑 별개로 취향이 안 맞는건 똑같은거 같은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도 세계최고 요리사가 내 취향에 맞는 레퍼토리로 만들어주면 맛있겠죠
24/10/21 14:08
수정 아이콘
둘다 맞는 얘기고 케바케죠

싫어하던거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그냥 식재료 자체가 불호인건 잘하는 집이고 뭐고 소용 없으니까요
24/10/21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
식재료 자체가 안맞는 사람들에게는 맞는말인데
정말 조리가 개떡같이 되서 맛없는 경우도 있어요.

전 굴을 위시한 비린내나는 폐류는 냄새만 맞아도 게워내서 아예 시도조차 못하는데
가지같은경우는 그 식감때문에 절대 못먹는 음식이라 생각했지만 중국식 가지튀김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Cazellnu
24/10/21 14:08
수정 아이콘
상위 1%를 가지고와서 왜 이게 맛없냐 하기엔 좀 짜치지 않습니까
평균을 가지고 호불호를 따지는게 보편적이지
수리검
24/10/21 14: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진짜 제대로 해야' '겨우' 맛있게 느껴지는 거면
그게 불호인 거죠

그 재료나 조리법이 가진 평타만 쳐도 맛있어야
그 음식을 좋아하는 거고

그리고 보통 불호인 음식은
조리법보다도 재료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24/10/21 14:08
수정 아이콘
어릴때 먹어보는거
나이 먹고 먹어보는거
좀 다른게 있긴하더라고요
Blooming
24/10/21 14:12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데를 찾아가야만 맛있는 요리면 나한테 안 맞는거죠 뭐.
타카이
24/10/21 14:13
수정 아이콘
그 맛에 익숙해질 때까지 돈을 버려 기분도 버려 시간도 버려
그돈씨!
도롱롱롱롱롱이
24/10/21 14:13
수정 아이콘
불호는 현재까지의 나의 상태지 진리는 아닙니다.

내일의 나는 정말 잘하는 집을...
유료도로당
24/10/21 14:27
수정 아이콘
콩국수 진주회관 안가보셨으면 의견 보류하십쇼 크크크
Lord Be Goja
24/10/21 14:32
수정 아이콘
우리집에서 해먹어도 맛있는 음식을 두고 왜 웨이팅해가면서 먹어야 맛있는 음식을?!
벌점받는사람바보
24/10/21 14:33
수정 아이콘
어지간하면 음식안남기고 먹는편인데
진짜 맛없는 식당이 있긴하더라구요 딱한번 갔는데 그런곳일수도 있긴한듯
시드라
24/10/21 14:39
수정 아이콘
싫다고 하는데 굳이 권할 필요도 없죠
사나없이사나마나
24/10/21 14:41
수정 아이콘
그 어떤 요리사가 조리해도 제가 샐러드를 좋아할 거란 생각이 안 드네요
24/10/21 14:41
수정 아이콘
간장게장은 맛이 없는건 아닌데 어딜가던 30분내로 화장실행이긴 했는데
정말 비싼 데는 안그럴지 궁금하긴 해요
ComeAgain
24/10/21 14:42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 집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맛을 느낄 만큼 자라지 않아서죠.

ex) 소주가 쓰냐, 힘든 일 많이 겪고 나니까 달달한 음료수 같다.
24/10/22 02:28
수정 아이콘
[적셔]
24/10/21 14:45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싫어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학생때 단체급식의 경험에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포커페쑤
24/10/21 16:0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도..짜장밥, 카레밥 혐오하는 이유 : 급식 + 군대 때 추억
cruithne
24/10/21 14:48
수정 아이콘
잘하는 집에 간다고 홍어 암모니아향이 향긋해질리가
24/10/21 15:05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는 집 안가보셔서 그럽니... (죄송합니다0
유료도로당
24/10/21 15:31
수정 아이콘
보통 덜 삭힌 라이트한 버전 + 기가막힌 묵은지 + 기가막힌 수육을 삼합으로 내놓는 집에서부터 시작하게 되죠 크크크
카마인
24/10/21 14:49
수정 아이콘
가지볶음 제대로 하는 집 찾습니다
제랄드
24/10/22 07:46
수정 아이콘
하하 공덕점 추천 드립니다
에이펙스
24/10/21 14:56
수정 아이콘
아! 초딩입맛이다!
24/10/21 15:01
수정 아이콘
콩국수는 나이 들면서 좀 좋아지는거 같은데,
평냉은 레알 적응이 안됨.
한쓰우와와
24/10/21 15:07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 생물학적으로 입맛이 변하기도 하니...
토마룬쟈네조
24/10/21 15:11
수정 아이콘
콩국수 진짜 안좋아하는데, 맛집에 가면 먹을 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먹을 수 있다 = 맛있다 는 또 아니라서요
24/10/21 15:22
수정 아이콘
일단 열어놓는게 맞지않을까 싶네요.
Chrollo Lucilfer
24/10/21 15:34
수정 아이콘
둘다 맞을 수 있는 얘기고
경우에 따라 달라서 별로 의미없는 논쟁인 듯 합니다.
포커페쑤
24/10/21 16:00
수정 아이콘
뭐 케바케죠. 저도 스파게티 안좋아하던 1인이었는데, 이탈리아여행가서 먹고 한국와서 제대로된곳에서 먹으니 이 맛이구나 로 바뀌었습니다.
R.Oswalt
24/10/21 16:12
수정 아이콘
니가 가지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 인정합니다. 반성합니다.
니가 오이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 어 그런 집 없어~
쵸젠뇽밍
24/10/21 16:23
수정 아이콘
진짜 맛있는 집은 맛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아리아
24/10/21 16:37
수정 아이콘
간장게장 아무리 먹어봐도 비리던데 크크
24/10/21 16:38
수정 아이콘
식성이 변하거나 먹다보면 익숙해지는 경우도 있고 해서 모르는 거죠. 저만 해도 카레, 해물탕, 미소국 처음엔 싫어했다가 좋아하게 된 케이스라..
새우탕면
24/10/21 17:00
수정 아이콘
좋아질 때까지 드십시오!
외쳐22
24/10/21 17:13
수정 아이콘
저는 닭발.. 소간, 선지 이정도 못먹는데 잘한다는데 거 먹어도 이건 안바뀔거 같아요
24/10/21 17:13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는 사람(페이커,비디디)이 하면 좋은 챔프 아지르는 좋은 챔프일까요 아닐까요?(솔랭 승률 재앙)
김재규장군의결단
24/10/21 17:21
수정 아이콘
아직 제대로 된 음식점을 못가보신 거죠. 
제대로 된 데가 어디냐고요? 알아서 찾아보세요.

라고 달면 되나요?
츠라빈스카야
24/10/21 17:47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QpsnqkhQH_s?si=Ipyoz80JCNasBI8L

과나 . "잘 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지니팅커벨여행
24/10/21 18:26
수정 아이콘
콩국수랑 평양냉면 제대로 하는 집을 안 가 보셨죠?
저도 안 가 봤습니다.
24/10/21 19:34
수정 아이콘
전 절대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 안통하는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
오징어볶음이요.
원래 안좋아했는데 군대가서 평생 이 음식은 먹지 않겠다 생각했고
지금도 이 지역에서 잘하는 집에도 가봤지만 딱히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ArcanumToss
24/10/21 19:45
수정 아이콘
잘하는 집을 안가봐서 그래요.
울엄마 오징어볶음은 존맛탱구리~
으촌스러
24/10/21 21:40
수정 아이콘
코다리는 돈 줄테니 먹으라고 해도 안먹음
24/10/22 11:03
수정 아이콘
같은 식재료를 써도 극적인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어서 저런 소리가 왜 나오기 시작했는지는 이해가 돼요
그쪽 대표주자인 가지부터 시작해서, 저는 오징어, 문어도 제대로 조리하면 그렇게 탱글탱글한 식감이 나오고, 경우에 따라서는 녹는듯이 부드러워질 수도 있다는 걸 겪어보고 엄청 충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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