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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9 08:55
아 그러고보니 저희 부대는 대충 병장 이상/미만 기준으로 차가 있고 없고 했던거 같네요. 반미시위 한창일때 본거여서 그때도 규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24/10/19 09:16
중고차 하시는 분한테 오래된 마티즈(경차)가 미군 수요가 꽤 있었는데 이젠 이것도 못 판다? 안 산다?
뭐 이런 소리 들어봤는데 이거랑 연관이 있을지 크크
24/10/19 10:51
개발도상국 주재원분들은 아마 잘 아실텐데,
개발도상국에서 운전하다보면 사고 확률도 높고 막상 사고나면 뒷처리도 너무 힘들어서 과거 중국이나 동남아의 경우 주재원들 차량 보유를 금지한 회사들이 종종 있었죠.
+ 24/10/19 17:33
저도 한번 경험한 상황이 있긴한데, 일단 사고 나면 바로 스크럼짜서 무조건 외국인이 잘못했다고 우깁니다.
CCTV깐다고 하면 갑자기 스크럼 와해되며 대부분 도망가죠 허허허
24/10/19 11:52
주재원이 피해자라고 해도 외국닌이라 불리하다는 말도 들리다군요
그리고 동남아쪽은 원채 복잡해서 사고나기도 쉽고 운전도 힘드니 현지 운전기사 고용한다는 얘기도 꽤 들어봤습니다
+ 24/10/19 17:35
중국과 베트남 사회는, 일단 우리편 니네편부터 가르는 경향이 커서 외국인이면 자동 니네편이 됩니다.
공안도 함께 편 먹고 외국인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게 마련이죠. 아마도 공산주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긴 한데, 종종 이 사회에서 외국인으로써 고립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 24/10/19 17:51
피쟐에 올려주시는 글을 보니 배트남에서 꽤 어래 체류하고 계시는거 같으시던데
오랫동안 해외에서 거주하셔도 그런 기분을 받으시는군요 ㅠ
+ 24/10/19 17:36
저도 교통체증 때문에 택시타기 싫어서 오토바이 사서 타고 다니다가,
하도 교통경찰들한테 삥 뜯기고, 사고 한번 났는데 죄다 편 먹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고 우겨서, 그냥 마음 접고 택시 타고 다녀요 허허허
24/10/19 12:37
가족이 미군과 거래하는 일이 좀 많고, 개인적인 친분으로도 좀 고위급 장교들을 만나고 함께 운동도 하고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들은 게, 계급 기준도 틀린 건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호봉(..) 급에 따라서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1~10 등급이 있고 1이 제일 낮다면 6 정도부터 차량 소유 및 운용이 허가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너무너무너무너무 사고가 많고 개판치는 놈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친구 미군 장교가 하소연을 했습니다. (욕과 함께) 덧붙여서 1~2년 전에 미군이 해운대에서 불꽃놀이를 하며 뉴스 탄 적 있는데, 그 이후로 부산 권역은 임무가 있어서 가는 것 외에는 일반 방문은 허가 없이 일체 금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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