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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8 17:41
어우...
- 일단 어떻게 결합하고 분리할건지가 생각보다 어려울것 같고 - 분리 후에 자유낙하 하다가 낙하산 펴지는게 탑승객 입장에서 별로 안전하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24/10/18 17:41
무게의 대부분이 탑승부일텐데, 이게 가능할까 싶네요.
탑승부에 추진체를 붙이면 기존비행기랑 다를게 뭔가싶고..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공돌이에게 해봐 하는 그 느낌.
24/10/18 17:46
기믹이 들어갈수록 내구도 낮아지고 정비시간 늘어나고 비용 뻥튀기되는건 무조건이라서 (F-14)
통짜 동체도 결함에 사고나는데 저런 구조는 안전상 무조건 문제생길겁니다.
24/10/18 17:49
우리가 흔히 아는 747 동체 무게가 수백톤, 737 동체 무게가 2~30톤이라고 나옵니다.
이 무게를 잘 버티면서 안전하게 거기다 적당한 속도까지 조절해가며 바다나 육지에 착지시킬 방법이 없는한 뭐하러 저걸 하냐....싶긴 하죠.
24/10/18 17:49
낙하산도 무겁습니다. 저 큰 부분을 지탱하는 낙하산이라니 무게가 엄청나겠네요.
저 그림에 보이는 저딴식으로 두개 달랑 펴는건 어림도 없어요.
24/10/18 18:10
비행기 사고확율이 낮고, 대체적으로 사고사례들 보면 이착륙시 많이 발생하는지라, 의외로 고고도에서 추락까지 준비할시간이 충분한 사고는 거의 없어서 의미없는게 아닐지
24/10/18 18:34
저 모든 걸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다 해도 저걸로 인해 수용 가능한 승객 수가 줄어들고 연비가 하락하면 항공권 가격이 배로 오를 수 밖에 없겠죠 크크.
24/10/18 18:38
저렇게했는데 동체부분이 잘못되면?
차라리 저러느니 비행기 자체에 낙하산을 다는 게 맞지 않나요? 굳이 동체만 분리해서 낙하산 달 필요가 있나?
24/10/18 18:46
낙하산은 면이고 동체 질량은 부피에 비례합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버텨야하는 면은 기하급수 단위로 커지기 때문에 낙하산이 엄청 커져야해요. 개미 다리는 몸통에 비해 얇고, 코끼리는 두꺼운것과 비슷합니다. 비행기 전체인지 분리형인지와는 별개로요
24/10/18 18:53
저거 개발해서 뭐합니까 비행기 죄다 교체할 수 있는거도 아니고 생산비용만 더 늘어가고 유지보수비 늘고 관련 안전 법령 제정해야되고 등등등 해서 결국 저 기능이 필요한 순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환경상 어쩔 수 없이 사용했어야했음에도 작동하지 않은 기능 때문에 역대급으로 불리한
소송을 대비해야겠죠 그냥 기능이 없었으면 기류불안정이던 비상착륙이던 지금처럼 대처했을텐데..
24/10/18 20:15
분리될수 있게 만든다는건 강도가 약할수 밖에 없죠. 사고 없이 이륙, 착륙시에도 분리될수 있습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보강하다보면 오히려 더 비용만 늘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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