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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6 20:04
예전에 '제로 흐름의 원'인가 하는 PC게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스토리 2부에서 10연 전투하는 파트가 있었습니다.(전투 직전 세이브 가능)
문제는 그 게임이 전투 자체는 별로 어렵지 않은데, 전투 한 번 끝날 때마다 대충 1/2 확률로 게임이 다운됩니다. 그리고 저 파트에서 그 전투를 10회 연속…. 몇 번 도전해 본 다음 택도 없다는 거 깨닫고(2의 10승… 음….) 미련없이 포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24/10/16 20:10
저도 그 수준으로 엉망진창인 버그망겜은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다행히 싸이버펑크는 그정도로 엉망이진 않았습니다 크크크.. 아, 프롤로그 쪽에서 버그나서 진행이 안됐는데, 다음번 패치때 고쳐져서 넘어갔던 기억이 나긴 하네요.
24/10/16 20:14
저도 사펑은 걍 처음 나왔을 때 클리어했습니다. PS5로 했는데 대충 1시간에 한 번 꼴로 튕기더라고요. 나중엔 익숙해져서 튕기면 일어나서 몸 풀고, 한 50분쯤 한 것 같으면 스토리 진행 안 하고 잡몹들 잡으면서 레벨 노가다하고 그랬어요 크크.
근데 저는 그때도 그럭저럭 할 만한 게임이라고 느꼈어서 저 튕기는 거랑 제작 UI의 등신스러움만 빼면 좋았습니다. 일단 한국어 음성 더빙된 AAA급 오픈월드 사이버펑크 게임이라는 메리트가 제게는 너무 막강했어요. 크.
24/10/16 20:44
갓타필드 한 3-40시간 할때까지 제가 딱 저랬었는데... 그거 넘어가니까 깨진머리가 응급봉합되면서 베데스다 걍 해체하는게 맞겠다는 결론에 도달했읍니다
24/10/17 08:55
재밌어 하지는 않지만
온갖 부조리의 온상인 롤을 마땅히 대안이 없어서 여지껏 하고 있는 저같은 사람도 저런 부류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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