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16 14:00:04
Name 김티모
File #1 1929333095614219b_(1).png (739.3 KB), Download : 130
출처 2차출처 싸줄
Link #2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10160946011
Subject [기타] 한강 작가님 새 글


한강 작가님이 활동중인 온라인 무크지 보풀에 공개된 글입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새 였다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meretat
24/10/16 14: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새 글이군요?
시린비
24/10/16 14:23
수정 아이콘
새 새 글
24/10/16 14:30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좋은 생각 신간나오면 한강 작가님 글부터 찾아봤죠. 당시엔 신인이라 기고문을 많이 올리셨는데 그때도 잔잔히 가슴 울리는 글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계속 건필하시길.
24/10/16 14:56
수정 아이콘
이런 것도 있었군요
덕분에 구독신청했습니다
맞게한건진 모르겠는데 크크
코기토
24/10/16 15:11
수정 아이콘
화려하지 않고 이렇게 담백한 문장으로 눈물나게 하시네요.
24/10/16 15:37
수정 아이콘
담백하면서 어딘지 모르게 뒤틀려있는 정서가 인상적이네요.
Tiny Kitten
24/10/16 15:40
수정 아이콘
글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에어컨
24/10/16 15:44
수정 아이콘
좋네요..
그럴수도있어
24/10/16 15:50
수정 아이콘
한강 작가님의 글은 엄청 쉽게 읽히는데 불편한 마음도 따라옵니다.
24/10/16 16:41
수정 아이콘
채식주의자도 마찬가지고,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피해의식이 사람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거기다가 그게 자신이 [여자라서]라는 은근한 암시도 상당히 피곤하고요. 프란츠 카프카의 페미니즘 버전 정도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도 노벨상 심사하시는 오죽이나 그 바닥에 정통하신 분들이 인정했으니 나같은 범인은 판단하기 어려운 대단한 작가려니 합니다. 근데 차기작이고 뭐고 다시는 이 작가 책 읽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네요.
전기쥐
24/10/16 18:07
수정 아이콘
저 글 어디에 "자기가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라는 피해의식"과 페미니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polariss
24/10/17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사랑이 사실은 당신의 외동딸을 향한 것이란 걸 나는 알고 있었다."
페미니즘은 모르겠고 피해의식?도 긴가민가 하긴한데 주인공의식의 부재라고 하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외동딸"을 꼭 닮은 손녀 사랑, 외동딸을 꼭 닮은 "손녀"사랑.
이런건 개인이 받아드리는 방법에 따라서 무수하게 많은 차이를 야기시키곤 하니까요..

전 원댓글분과는 별개로 이런 감정선을 좋아하긴 합니다.가을에 잘 어울리는.. 크크

외동딸은 아니고 막내딸이겠네요 정정합니다
24/10/16 17:37
수정 아이콘
저 글에서 페미니즘을 느끼는 것은 대체 어떤 문해력일까요?
24/10/16 19:07
수정 아이콘
참 대단한 상상력이라고 치죠 크크
신성로마제국
24/10/16 19:21
수정 아이콘
뭐든 한국남자탓이라는 상상력을 발휘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방향성은 다르지만 본질은 비슷한 사람들 같습니다.
24/10/17 16:17
수정 아이콘
그냥 작가 성향이 자기 마음에 안드는거죠 흐
superiordd
24/10/16 17:49
수정 아이콘
일상을 적은 소품집이네요. 진중한 작가일수록 소품집이 더 읽기 좋더라고요.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언뜻 유재석
24/10/16 19:03
수정 아이콘
글 쓴다고 깝죽대지 말아야지..
나그네큰꺅도요
24/10/16 19:10
수정 아이콘
호아킨피닉스 조커 볼 때랑 어딘가 비슷한 느낌이 들어요. 진짜 어떻게 이런 소재로도 이렇게 글을 쓸까요 대단하심
신성로마제국
24/10/16 19:20
수정 아이콘
소년이 온다에 비슷한 장면,심상이 있던 것 같은데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려나요
어니닷
24/10/16 19:59
수정 아이콘
할머님 애기라서 페미니즘 타령인 것인가 아니면 작가가 여자라서 그런 것일까 도대체가 알 수 없는 리플이 있군요.
CanadaGoose
24/10/16 20:56
수정 아이콘
저 진짜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ㅠㅠㅠㅠ
24/10/16 21: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을 읽는데.. 그냥 안구에 습기가 차는데요.
나이가 들어서 감수성이 풍부해졌나.. 허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990 [기타]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많아진 이유.jpg [56] VictoryFood10941 24/10/16 10941
506988 [기타] 혜자도시락 백종원도시락에 이은 [21] 카루오스8927 24/10/16 8927
506986 [기타] 최근 유료화각을 본다는 서비스 근황 [20] Lord Be Goja10605 24/10/16 10605
506981 [기타] 주한 스웨덴 대사관 근황 [42] Pikachu8188 24/10/16 8188
506980 [기타] 2003년 이건희 회장의 삼성그룹 사장단 지시사항 [65] Myoi Mina 9056 24/10/16 9056
506979 [기타] 긴가민가했던 제작진에게 확신을 준 안성재의 한마디 [14] 정공법7746 24/10/16 7746
506975 [기타] 국내에는 딱 3병만 들어온다는 위스키 [16] a-ha6606 24/10/16 6606
506973 [기타] 경쟁사 상상과 실제 [28] Lord Be Goja9887 24/10/16 9887
506969 [기타] 와 여기는 화장실 관리를 어떻게 이렇게 잘하셨죠?! [15] Lord Be Goja8275 24/10/16 8275
506966 [기타] 크롬 광고 차단 프로그램 비활성화 중 [24] 카미트리아5351 24/10/16 5351
506965 [기타] 아베의 마스크 재판 근황 [23] 유머7730 24/10/16 7730
506962 [기타] 아기를 전혀 좋아하지 않았어 [64] 유머9268 24/10/16 9268
506960 [기타] 한강 작가님 새 글 [23] 김티모6972 24/10/16 6972
506955 [기타] 2025년부터 가정에 구비해야 하는것 [19] Lord Be Goja7323 24/10/16 7323
506952 [기타] 7세대 아이패드 미니에서 프로급 스펙을 지원하는것 [57] Lord Be Goja6526 24/10/16 6526
506951 [기타] 수능 시험지 포장 알바 [100] 카미트리아10160 24/10/16 10160
506949 [기타] 풀 설치하려면 가장 큰 용량이 필요한 게임 [5] Lord Be Goja4815 24/10/16 4815
506945 [기타] 영동, 영서, 호서, 호남, 영남의 유래 [13] VictoryFood7380 24/10/16 7380
506944 [기타] 노벨문학상 발표 당시 출판사 문학동네 풍경 [20] 최애의AI8637 24/10/16 8637
506937 [기타] 유로파 클리퍼 프로젝트 [19] 퀀텀리프4066 24/10/15 4066
506935 [기타] 의외로 미국 물가상승의 영향을 직통으로 맞아버린 분야 [5] Lord Be Goja8355 24/10/15 8355
506923 [기타] (약후?) 자연의 소리 [11] 묻고 더블로 가!6767 24/10/15 6767
506920 [기타] 일본..한국.. 관광지 비교 [24] Lord Be Goja8007 24/10/15 80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