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10/16 13:07:11
Name kapH
File #1 7580640575_486616_a36d8931d464a41a953823f8445bf1af.jpeg (272.0 KB), Download : 94
출처 https://m.fmkorea.com/best/7580640575
Subject [유머] 연평도때 부대 분위기 웹소인줄 알았음.jpg



그 와중에 빠르고 정확한 판단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16 13:10
수정 아이콘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가면...
24/10/16 13:18
수정 아이콘
Go Back Attack
24/10/16 13:16
수정 아이콘
판에박힌 사망플래그
seotaiji
24/10/16 13:17
수정 아이콘
자대배치 받고 얼마안됐을때 맞선임 백일휴가나가는날 북한이 핵실험해서 휴가 밀리네 마네 하는거 보면서
북한이 주적이 맞구나.. 피부로 와닿았네요.

만화책이나 인터넷 커뮤에서 주적은 간부다 이런 글 보면서 낄낄거렸는데
유료도로당
24/10/16 13:18
수정 아이콘
연평도때 현역이었습니다. 그때는 진짜 전쟁분위기 낭낭했죠.
24/10/16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같은 시기에 군생활하신 전우님이셨네요.
저는 2작사 최후방에 있으면서도 이게 언제까지 이러고 사나 싶었는데...... 전방에 계셨던 분들의 압박감은 상상이 안 됩니다. 고생 많으셨겠어요.
유료도로당
24/10/16 13:27
수정 아이콘
최전방은 아니었지만 서울보다 북쪽에서 근무하긴 했으니 대충 전방격이긴 했는데.. 분위기가 진짜 안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저는 그당시 말년이라 금세 도망치긴 했지만... 한동안 식사시간에도 총까지 다 들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
답이머얌
24/10/17 09:24
수정 아이콘
근데 실탄 불출이 안된 상황에서 총들고 다녀봐야 의미 없는 행동 아닌가요?
그냥 분위기가 그러니까 심리적 안정& 뭔가 보여주기(군대 특징) 뭐 이런게 겹쳐서 그런 걸까요?
유료도로당
24/10/17 09: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느낌이 아주 없다고 볼수는 없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의미없다고 보진 않습니다. 출동명령 떨어졌을때 단독군장이라도 갖추고 있는것과 아닌것은 큰 차이가 나긴합니다. 총을 아무거나 지급받는것도 아니고 각자 자기 총이 있는데 지통실에 줄서서 총 불출받는데도 한참 걸리고요. 실탄은 어차피 출동한 다음 작전지역에서 불출하면 되니까 미리 줄 필요는 없습니다.
24/10/16 14:52
수정 아이콘
몇달동안 전투복입고 총 껴안고자고 밤만되면 두돈반타고 순찰나가고 힘들었죠
닉네임을바꾸다
24/10/16 13:29
수정 아이콘
전역 보름뒤에 터졌던가...
상병때 천안함이였죠...
다람쥐룰루
24/10/16 13: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연평도때 저희부대는 사단은 최전방인데 정비대대라 유서같은건 안썼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대학교 동기들 중 최전방은 다들 유서 썼다더군요
카미트리아
24/10/16 13:41
수정 아이콘
연평도때는 공군 파일럿분들은 전투기에 탄 상태로
대기하셨다고 들었습니다..

21세기에 남북 전쟁에 가장 근접했던 시기가 그때일듯 합니다
24/10/16 13:48
수정 아이콘
공군이었는데 자대 입소하자 천안함 - 상병쯤이었나 연평도 - 말년 휴가 한달 전에 김정일이 죽었었죠.
표팔이
24/10/16 13:57
수정 아이콘
684~5기쯤 되시겠네요. 저는 말년휴가 중에 김정일 사망소식 들었습니다.
24/10/16 14:08
수정 아이콘
685기입니다. 연평도때는 식사시간때도 단독군장에 총들고 먹었던 기억이 날듯 말듯 하네요
사바나
24/10/16 15:22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는 김일성 사망때 근무하신 형님들도 계실겁니다. 얼른 썰좀 풀어주세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10/16 16:07
수정 아이콘
GOP였는데 그 전까지 있던 철책선의 모든 불이 다 꺼지고 시끄럽던 대남방송도 안틀어서 이후에도 큰일이 많았지만
당시에는 정말 전쟁나는줄 알았습니다. 전원 초소에 투입하고 군장도 다 싸놓고 대기했습니다.


라고 삼촌이 하시네요...
사바나
24/10/17 13:06
수정 아이콘
thank you for uncle's service
메카즈하
24/10/16 13:57
수정 아이콘
말년휴가날이 천안함 터진 날이었는데.. 사실상 휴가 짤리는게 맞지만 말년은 보내라고 해서 나왔었죠.. 복귀 후에도 분위기가 안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밀다
24/10/16 14:09
수정 아이콘
저도 저때 군생활 중이었는데 아무 느낌 없었어요. 말년이라 그랬나...
그런거없어
24/10/16 14:19
수정 아이콘
클리쉐 대로라면 악착 같이 붙어 있으면서 사연까지 들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살아서 전쟁 끝나고 가족한테 사망 소식 전해줄 수 있는데..
24/10/16 18:3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중사님의 군번줄을 전해드리며...
24/10/16 14:50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사망플래그 피하는 방법이 있긴 하죠. 뺏어서 갈기갈기 찢어버리는 거..
지니팅커벨여행
24/10/16 19:13
수정 아이콘
그럼 본인이 맞아 죽죠...
nlcml357
24/10/16 16:00
수정 아이콘
물물코기
ComeAgain
24/10/16 16:25
수정 아이콘
저는 가슴 주머니에 성경책 넣고 다녔습니다... 총알 막아줘...
아케르나르
24/10/16 16:26
수정 아이콘
최근 연평도 도발 아니고 99년 6월이었나 그때도 분위기 장난없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후반기 교육 받고 7월에 포천 8사단으로 자대배치 받았더랬어서 직접 겪진 않았었지만요.
24/10/16 16:47
수정 아이콘
제대 3개월 남겨 놓은 말년병장 때 천안함 터졌었네요.
게다가 해군이라서 당시 상황이 생생합니다.
vj특공대 보는데 속보로 해군함정 침몰중 뜨더라고요.
이후 부대 사이렌 울리고, 창문 밖으로는 간부 차들이 속속 들어오는 모습이...
24/10/16 17:07
수정 아이콘
일병때쯤 천안함 터져서 휴가 미루고
말년에 휴가 35일 모아놨더니 연평도 터져서 3차 정기 빼고 다 짤리고 크크
24/10/16 21:36
수정 아이콘
저도 제대 딱 한달 전에 김일성 죽어서 힘들었어요. .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8944 [방송] 아마도 최연소 승무원 [14] 럭키비키잖앙14466 24/11/25 14466
508942 [기타] 인류에게 있어서 가장 오래된 학문 [43] a-ha10890 24/11/25 10890
508940 [유머] [고난도] 은근 잘 모른다는 한국 대형마트 3사 순위는? [80] 깃털달린뱀12700 24/11/25 12700
508939 [음식] 40만원짜리 케이크 [37] 퍼블레인10973 24/11/25 10973
508938 [방송] 본인이 카리나 닮았다고 주장한다는 아나운서 [60] 여자아이돌13736 24/11/25 13736
508937 [연예인] 성지순례중인 인스타 [10] 레드빠돌이13525 24/11/25 13525
508936 [기타] 고객이 너무나도 부러웠던 마사지사 [8] 묻고 더블로 가!10394 24/11/25 10394
508934 [유머] 좋아하는 여자가 있지만 다른 여자에게서 아이가 생김 [39] 뭉땡쓰13956 24/11/25 13956
508933 [유머] 비호감이지만 생각보다 선 안넘은 임금 [50] 뭉땡쓰11189 24/11/25 11189
508932 [스포츠] 조던, "거지한테 돈 주는 건 길거리 노숙자 양산하는 짓이다" [32] 뭉땡쓰11149 24/11/25 11149
508930 [유머] 최근 리브랜딩한 재규어 근황 [31] 구급킹10029 24/11/25 10029
508929 [동물&귀욤] 배방구 몇번했더니 강아지가 눈으로 욕함 [5] kapH6963 24/11/25 6963
508928 [기타] 정정당당하게 시비걸기 [13] 묻고 더블로 가!8959 24/11/25 8959
508927 [기타] 룵싨룵싨룵싨룵싨룵싨룵싨 [107] 삭제됨13979 24/11/25 13979
508925 [기타] 그야말로 차박을 위해 나올 예정인 기아 최신차 [16] 빼사스10192 24/11/25 10192
508923 [방송] 3년전 다이어트 성공했을떄 이장우 얼굴.JPG [33] insane9889 24/11/25 9889
508922 [유머] 돈 20만원 가지고 싸운 부부 [78] 레드빠돌이11684 24/11/25 11684
508921 [유머] 코딩의 4대 기둥 [30] kapH9649 24/11/25 9649
508920 [동물&귀욤] 갑자기 졸린 시그로자브종 [4] Croove6890 24/11/25 6890
508919 [유머]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11] 이호철10044 24/11/25 10044
508918 [유머] 이상하게 자꾸 한 발 늦는 그룹 [47] 깃털달린뱀11157 24/11/25 11157
508917 [방송] GTA5 스트리머 인생 서버 봉누도 베타 클립 & 시청 후기 [14] 하루빨리10865 24/11/25 10865
508916 [유머] 한국인에게 혼난 일본인 [12] 공기청정기14660 24/11/24 1466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