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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6 10:08
지금 일하는 조건을 붙이면 당연히 안 할 일이긴 한데,
당장 나 혼자의 생계가 급한 상황이면 숙식 제공에 별도로 돈까지 주고, 돈도 쓰기 힘든 상황이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24/10/16 10:12
버티면 얼마 만드는 사람들이 보고 참고 좀 했으면 좋겠네요
20여일간 격리되어서 전자기기도 못 쓰고 노동하는 조건으로 일당 10만원 .. 이게 현실 돈의 가치란다 뭐 평범한 직장인만 되어도 저게 개꿀소리 나올 일은 절대 없겠지만 학생시절 알바라면 해볼 만 할지도
24/10/16 10:15
19일 사회단절+격리되는거 치고는 생각보다 돈이 적은것같네요. 아마 실제 노동시간은 짧고(즉 19일 중 실제일하는 날은 적고) 그냥 격리만 되어있어야 하는 기간이 더 긴가봅니다.
24/10/16 10:27
그쵸. 나무위키 보니까 시험보는 주 월요일부터 시험지를 배송한다니
최소 3~4일은 가만히 있으면서 보내겠네요. 근데 그 시간에 전자기기를 못쓴다..하...
24/10/16 10:17
포장은 아니고 시험 관련 알바 들어가본 적 있는데
일단 돈을 전혀 쓸 수 없기 때문에 체감 수입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다만 사회와 격리되기 때문에 이건 사람따라 편차가 상당히 큽니다. I 성향이 잘 맞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E 성향이 유리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하고 잘 놀면서 시간을 보내야 그나마 시간이 잘 가니까...
24/10/16 10:37
저게 아마 실제 일하는 시간은 얼마 안될겁니다. 그냥 격리되어 있는거지. 그래서 임금은 일한 시간에 대해서만 주니까 별로 많지 않고, 나머지 기산은 숙식 재공으로 퉁치는 모양이네요.
24/10/16 10:39
실질적인 노동 강도가 중요하겠네요
일반 알바보다 널널하면 20대 초반에 한번쯤 추억삼아 친구들이랑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크크
24/10/16 10:43
전자기기 없이 격리되는 기간 버티는게 의외로 쉽지 않죠.
일 자체는 강도가 엄청 높을 것 같지는 않은데, 격리 기간 동안 하는 일 없으면 차라리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크크크
24/10/16 10:49
최저시급이 만원인 세상인데... 10시간 노동은 기본으로 깐다고 쳐도 노동 강도와 나머지 숙식 제공, 디지털 디톡스를 깔고 가는건데 애매하죠 확실히.
24/10/16 13:39
노동시간은 그렇게 길진 않을걸요
포장수량이 정해져있어서 그거 다 끝나면 일이 없는데 수능끝날때까지 못나가니까 기간이 저렇게 되는거라...
24/10/16 10:50
2017년에 포항 지진 때문에 수능이 1주일 연기되었는데 덕분에 당시 알바들은 난리가 났었다더군요. 19일치 생활물품(담배포함) 챙겨서 준비했는데 1주일 연장되어버리니 날벼락...
https://www.youtube.com/watch?v=cT2x9vl-myA
24/10/16 11:01
업무가 생각보다편하고 잔업따위없고 식사가 진짜 잘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렇다면 그냥 머리비우고 싶을때 휴가삼아 다녀와보는것도 나쁘지않겠다 싶었습니다.
24/10/16 11:01
학력평가 출제때문에 열흘정도 입소는 해봤는데요
성향이 맞는사람은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디지털디톡스, 템플스테이 처럼 생각하고 책 엄청 읽고, 간간히 티비보고, 시간이 남으니까 운동도 좀 하고...
24/10/16 11:01
예전에 흡사한 업무와 연계되어 있어서 조금 아는데, 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가야 합니다.
할 일이 별로 없고(....) 여유시간이 너무 많아서(....) 자연스럽게 운동밖에 할 게 없다더군요. 탁구라든지 헬스 같은 거요.
24/10/16 11:18
현대인에게 디지털기기 사용, 특히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보는 기회겠네요.
8시간 노동이라고 하면 시급 1만 2천원인셈인데...
24/10/16 11:19
예전에 경험자가 썼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아예 일이 없어 하루종일 책만 봤던 날도 있고, 노동강도는 상상이상으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책 좋아하는 분들은 디지털 디톡스 하기엔 꽤 좋은 기회인듯.
24/10/16 11:34
이런 건 마침 여건되는 사람이 하는 거죠.
근데 기간이 엄청 기네요. 책들고 가자고 생각했다가 전자책이 안되면 대체 몇 권을 들고 가야하니 싶고. 자연스레 사람들끼리 책 돌려볼까요?
24/10/16 11:46
비슷한거 많이 했는데, 전자기기를 아예 못 써서 힘들긴 합니다.
그리고 보통 저렇게 공고까지 올라왔음 하청의 하청이라 떼어먹는게 좀 많을거예요..
24/10/16 11:55
디씨에 2019년에 올라왔던 꽤나 자세한 후기가 있네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arbeit&no=301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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