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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4 16:45:24
Name a-ha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정신줄 놓은 것 같은 연세대... (수정됨)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한껏 들떴던 분위기도 잠시 연세대가 수리논술시험과정에서 큰 사고를 하나 쳤습니다. 지난 12일 연세대에서는 자연계열 수리논술 시험이 있었는데 원래 시험시작은 오후 2시이고 시험지 배부는 시험 시작 5분전인 1시 55분부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들이 시험시작 시간을 오후 1시로 착각해서 시험지를 12시 55분에 배부했다가 15분 뒤인 1시 10분에 다시 회수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때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수거하지 않아서 일부 학생들이 논술문제를 촬영해서 수험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 올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서 해당 문제를 이런 저런 식으로 풀어야 한다는 글들도 따라서 올라왔다는 겁니다. 게다가 수학문제 하나는 기호가 잘못 표시된 것이 뒤늦게 발견되어서 학교 측이 정정공지를 하고 일괄적으로 시험시간을 20분 연장했습니다.

현재 논술시험을 다시 봐야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학교측은 선량한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어서 재시험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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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4 16:46
수정 아이콘
일부 소수가 부당 이득을 보고 선량한 다수가 피해를 봐서 재시험이 필요한 상황 아님?!
율리우스 카이사르
24/10/14 16:4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수습이 되는문제인가.. ;;;
Lord Be Goja
24/10/14 16:47
수정 아이콘
그래사 수습을 안하기로!
ArcanumToss
24/10/14 16:56
수정 아이콘
로하스
24/10/14 17: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수습이 안되니 수습을 안하겠다?
차은우
24/10/14 18:20
수정 아이콘
천재네
24/10/14 18:51
수정 아이콘
노벨상 타셨나요?
24/10/14 16:47
수정 아이콘
이과 연패
왓두유민
24/10/14 16:50
수정 아이콘
학교측의 입장 : 어휴 문제 다시 만들기 귀찮아 어차피 똑똑한 애들이면 알아서 잘 들어오겠지
TWICE NC
24/10/14 16:52
수정 아이콘
이게 수습이 되려나?
재시험 말곤 답 없을거 같은데
LuckyVicky
24/10/14 16:56
수정 아이콘
늦게 받은 사람은 풀이를 알아서 좋고,

일찍 받은 사람은 떨어져도 학교 탓 할 수 있으니 좋고,

완전 럭키비키자나!
24/10/14 16:56
수정 아이콘
누군가(들)을 위해 모두 계획된 일이라면?
시린비
24/10/14 17:00
수정 아이콘
원래 똑똑한 애들은 선발대 이야기 듣고 그러기도 하는거야~ 인가..
덴드로븀
24/10/14 17:21
수정 아이콘
이야...
매번같은
24/10/14 17:28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1시간 먼저 논술 문제보고 15분동안 미리 쓴 사람도 대기하는 40-50분 동안 문제에 대해 머리속으로 정리를 할 수 있었을테니 약간이라도 유리하겠지만
더 큰 문제는 인터넷에 올린 문제를 시험장 들어가기 전에 먼저 본 사람들. 그럴 가능성은 적겠지만 30-40분이면 논술 선생한테 조언을 받을 시간으로 충분하긴 하죠.
Equalright
24/10/14 17:30
수정 아이콘
시험 감독 많이 들어가는 입장에서 이해가 안가는건, 입학팀에서 매번 주지시키는게 무조건 휴대폰 걷어라 이거거든요.
시간 헷갈려서 시험지 먼저 준다는 백번 양보해서 이해가 가는데, 휴대폰도 안걷고 시험지를 배부한다? 대체 어떻게 이런 착각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24/10/14 17:35
수정 아이콘
더 충격인건 수험번호도 있는데 지정좌석이 아니어서 맘대로 앉을수 있답니다. 그래서 학생과 학원/과외 선생이 같이 시험도 본다네요.
24/10/14 17:41
수정 아이콘
???? 다른학교도 다 그게 허용되나요?
24/10/14 19:55
수정 아이콘
수시 중에서 연대 논술이 10월 12일에 제일 먼저 시작했고 다른 학교들(서울대, KAIST, POSTECH, 고대 등)은 11월인데 방식이 면접이라 본고사에 가까운 연대 논술과는 다를겁니다. 지난 토요일에 조카가 연대 시험 보고 와선 제일 황당해하는게 아무데나 앉는거였는데  그래서 자기도 같은 학교 애들끼리 몰려앉았답니다
Lord Be Goja
24/10/14 17:44
수정 아이콘
이거 완전 조선시대식 난장이네요 근본있네
손꾸랔
24/10/14 18:45
수정 아이콘
??: 자유로 충만한 토양에서 우리의 노벨문학상이 자라나는 것이다
코우사카 호노카
24/10/14 17:52
수정 아이콘
이건 재시험쳐이지 아직 채점 시작도 안했을텐데..
웃음대법관
24/10/14 18:14
수정 아이콘
이걸 재시험을 안한다고요??????
24/10/14 18:33
수정 아이콘
헤헷 지 썽~~~~
방과후티타임
24/10/14 18:58
수정 아이콘
반대 아닌가?
선량한 다수에게 피해가 가니까 재시험을 해야지...
지니팅커벨여행
24/10/14 19:49
수정 아이콘
스마트폰을 걷지도 않고 시험지를 나눠 줬다고요?
그리고 다시 걷으면서 시험지 사진 찍는 걸 놔 뒀다고요?
이게 말이 되나...
24/10/14 20:01
수정 아이콘
대학 수준 하고는
24/10/14 20:47
수정 아이콘
연대측 해명에 의하면 시험지 나눠주기 전에 이미 핸드폰은 다 걷었습니다.
24/10/14 20:49
수정 아이콘
https://v.daum.net/v/20241013224024700
걷은게 아니라 전원 끄고 가방에 넣게했군요
김재규장군의결단
24/10/14 22:08
수정 아이콘
이득을 본 사람 중에 반드시 합격시켜야 할 사람이 있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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