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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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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도 첨부해주세요 흐흐 젓가락질 잘해야만 로켓 쏘나요~ ?? ??? : 어
24/10/13 22:34
지면 부딪히는 충격으로 인한 손상 방지 +
랜딩기어 안 만들어도되어서 무게 감소 + 찹스틱으로 회수한 후 바로 다음 발사 준비 가능
24/10/13 22:37
아무래도 저 무게를 버티는 삼발이를 만들려면 랜딩기어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아름다워야 할 것 같네요.
그러면 그에 따르는 무게가 늘어남 -> 추가 연료가 필요하고 -> 그 연료를 싣기 위해 더 커지고 -> 그럼 무게가 더무거워지고 -> 삼발이가 더 커지고 -> 무게가 늘어남 -> 추가 연료가 필요하고 -> 그 연료를 싣기 위해 더 커지고 -> 그럼 무게가 더무거워지고 -> 삼발이가 더 커지고 -> ...
24/10/14 10:34
제가 봤을 때는 전에는 착륙장소가 발사 장소가 아닌 다른 곳, 즉 평지여서 삼발이가 가능했다면 이번 버전은 발사대로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아래에 복잡한 구조물과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삼발이 착륙은 불가능 할 것 같네요. 착륙시 거대한 화염으로 아래쪽 장치나 기둥이 손상 될 우려도 있구요. 물론 발사대의 상당 부분이 내열 처리가 되어 있겠으나 착륙시에는 화염이 이곳 저곳 뒤틀려 분출 되기 때문에 내열 처리 안 된 부분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겠구요.
무엇보다 기존에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로켓을 다시 발사대로 실어 와야 했는데 이제는 바로 젓가락 장치가 로켓을 아래로 내리기만 하면 바로 재발사를 할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이익이 될 겁니다.
24/10/13 22:40
갓직히 팰컨9에다가 스타쉽 재활용까지 성공하면 일론 머스크 노벨상 줘야 될 것 같은... 근데 정치적 입장이나 어그로 끄는 거 때문에 절대 못 받을 것 같은...
24/10/14 10:28
스타쉽까지 보면 분명 절반의 성공인데, 지금 상황에선 그런건 중요치 않은 것 같아요.
아무리 돌려봐도 "저게 도대체 어떻게 되는겨?" 싶네요. 이 불가능한걸 성공시켜버리니까 "스타쉽 회수도 곧 성공시키겠지." 라는 믿음이 절로 생기네요.
24/10/14 11:17
이미 스타십 본체는 팰컨 로켓처럼 발사지점으로 착지하는 것은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제는 돌아오는 게 아니고 지구상(또는 화성 상)의 원격 오지의 핀포인트에 제대로 상륙하느냐를 실험한 것이고요.
스타십은 해당 지점 (촬영 선박이 대기하고 있는 지점)에 정확히 수직으로 착륙하였습니다. 단지 착지 지점이 바다라서 그대로 쓰러져서 폭발하고 침몰하였죠. 회수계획이 없는 미션이어서 이미 성공한 것이 맞습니다.
24/10/14 11:24
사실 호버링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한건 아닌데, 팰콘 로켓의 최소출력이 호버링이 가능한 출력보다 훨씬 높아서, 너무 일찍 로켓을 재점화하면 다시 하늘로 돌아가버린다고(???) 합니다. 흐흐.
그래서 땅에 거의 추락할 때쯤 로켓을 점화시켜서 착륙시키는게 난관이었다고 하더군요. 마의 구간이었다고... 대단합니다.
24/10/14 00:18
와.. 진짜 회성 가나요~
전 인간이 화성에 거주하게 된다면 분명 구대륙 신대륙과 같은 독립전쟁이 벌어질 것 같아요. 왠지 인간의 숙명같다랄까..
24/10/14 01:16
일단 화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시기가 약 2년마다 찾아온다고 하는데,
AI에게 물어보니 지구와 화성이 가장 가까워지는 날짜가 다음과 같네요. 2025년 1월 12일 2027년 2월 19일 2029년 3월 25일 일단 머스크가 밝힌 타임라인에 따르면 일단 화성이 가까워질 때 무인으로 화성에 스타쉽을 한 번 보낸 후, 테스트 여부에 따라 그 다음에(더 2년 후) 무인으로 한 번 더 보내거나 유인 스타쉽을 보내고 싶다고 하는군요. 현실적으로 스타쉽이 아직 시험중이고 아르테미스 계획이 먼저라 2025년 1월은 이른감이 있고, 아주 아주 아주 최상의 시나리오라면 사람이 화성에 가는 것은 2029년이 아닐까 싶습니다.
24/10/14 00:20
현재 팰콘 9와 팰콘 헤비는 1단 로켓과 페어링만 회수되고 있으며, 2단 로켓은 회수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스타쉽이 성공한다면, 회수율 100%를 달성한 최초의 로켓이 탄생하게 되는 거죠.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강한 추진력과 NASA의 적극적인 지원이라는 두 가지 기둥 위에 성장하고 있는 기업인데 미국이여서 가능한 운영 가능한 기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억만장자가 자기 재산 꼴아박으며 로켓을 주구장창 쏠 확률 + 연 예산 30조원짜리 국가기관이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조원짜리 우주 산업을 진행중.) 진짜 인류가 달과 화성으로 갈 날이 얼마 안남았군요.
24/10/14 01:12
정말 보면서 감탄이 나오고 어마어마한 기술인데 언젠간 화성 갈끄니까 도 할 것 같은데 그래도 화성에 사람이 사는건 상상은 안되네요 크크크크
내 생에 그 장면은 볼수는 있으려나 그냥 몇명이 왔다갔다 하는거야 가능하겠지만 진짜 인구대이동 정착급은 힘들듯...
24/10/14 06:16
다만 스타쉽 본체는 재돌입 과정에서 손상이 있었는지 랜딩 과정에서 폭발... 부스터도 젓가락에 걸린 후에 연료가 샜는지 엔진 끄고 나서도 한동안 외부에 불이 붙었던 거 보면 아직 여기저기 보완할 부분이 보이긴 하더군요.
24/10/14 09:17
랜딩과정에서 폭발은 아니고 받아주는 거 없이 바로 바다로 때려 박아서 그렇습니다.
이번 테스트 과정에 스타쉽 착륙은 없어서 그 준비는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미리 랜딩 할 위치를 정확하게 설정하여 미리 촬영을 위한 선박을 준비하였고, 오차 없이 해당 위치에 착륙 가능함을 증명하였죠. 물론 그 과정에서 날개 접합부 쪽이 플라스마로 인해 손상이 있긴 했습니다.
24/10/14 11:30
스타십은 이번 미션에서 입식으로 바다에 제대로 서서 착륙을 했습니다. 다만 바다가 유체이니, 착륙 후 바로 옆으로 넘어지면서 충격을 받아 폭발하였습니다. 옆으로 넘어진 다음 폭발한 것은 이미 미션 종료 후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재돌입 과정의 손상은 물론 있었겠지만, 아무튼 스타십은 목숨이 다하기 전까지 제대로 된 미션을 수행한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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