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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2 00:19:48
Name 깃털달린뱀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2269
Subject [유머] 의외로 미슐랭 식당이 다른 식당보다 훨씬 높은 수준인 것
['10곳 중 4곳 문 닫는다'…미슐랭 스타, 축복인가 저주인가]
https://cm.asiae.co.kr/ampview.htm?no=2024093016181595721

은 폐업률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이 그렇지 않은 식당보다 폐업률이 크게 높았다고...

요식업이란 게 특히 프리미엄으로 갈수록 어째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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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Nothing
24/10/12 00:28
수정 아이콘
미슐랭 받은 사람들이 오히려 유지하는데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하죠... 별 떨어지고 가게를 유지하기보단 그냥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더 극단적인 통계가 나오는 것일거고요.
TempestKim
24/10/12 00:29
수정 아이콘
자기만족 달성욕구 그런걸로 하던거였는데 목표달성도 만족도 미슐랭 스타가 해줘버려서 만족하고 놔버리나 싶기도 하구요 크크
Myoi Mina
24/10/12 00:33
수정 아이콘
미슐랭 식당으로 승격되면서, 이제 미슐랭이니 임대료 올려달라+직원들 임금도 맞춰 올려줘야하는거 아니냐 등등

그에 따른 비용 증가도 꽤 큰 원인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깃털달린뱀
24/10/12 00:38
수정 아이콘
이게 딱 논문에서 꼽은 두 가지 이유 중 하나더라고요.
나머지 하나는 미술랭 스타 받으면 그만큼 손님의 기대치가 높아져서 거기 맞추려면 비용이 올라가는 것.
타마노코시
24/10/12 02: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또 하나는 임대료가 아니라 재료비도 덩달아 오르는 거죠
VictoryFood
24/10/12 00:34
수정 아이콘
소수만 알던 맛집이 별을 받더니 너도나도 찾아와서 이러니저러니 한마디씩 얹으면 스트레스만 더 심해질 거 같기도 합니다.
Starlord
24/10/12 00:36
수정 아이콘
북촌에 제가 좋아하던 미슐랭 원스타 받은 스페니쉬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망해버려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거기 대구요리가 진짜 일품이었는데
24/10/12 02:42
수정 아이콘
떼레노?
24/10/12 00:44
수정 아이콘
요식업은 중상 혹은 상하 정도를 잘 유지하면 오래갑니다.
정상을 노릴수록 적자거나, 관리자급이 위염으로 쓰러지거나,
흑화해서 망하거나 이중 하나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중상 상하가 목표인데 오너를 잘못 만나면 저처럼 인생 조집니다.
24/10/12 00:52
수정 아이콘
음식이라는 게 미칠듯이 맛있을 수 없죠.
24/10/12 00: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유니크한 맛은 존재합니다
이 집 아니면 없는 맛이랄까요
한국안망했으면
24/10/12 01:50
수정 아이콘
저도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음식은 재료만 신선한거 썼으면 ok
카미트리아
24/10/12 07:13
수정 아이콘
가끔 있습니다..
아 여기는 레벨이 다르구나
지구 최후의 밤
24/10/12 09:59
수정 아이콘
음식 자체의 맛으로는 어렵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황이 합쳐지면 그게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24/10/12 10:41
수정 아이콘
맞죠. 음식이라기보다는 식사 개념이긴 한데요.
엄준식
24/10/12 15:51
수정 아이콘
저는 피자가 미친듯이 맛있어요
24/10/12 17:35
수정 아이콘
그건...
레드빠돌이
24/10/12 02:02
수정 아이콘
미슐랭은 음식점보다 미술관에 더 가까운거라....
투자자없이는 오래 유지하기 힘들죠
아케르나르
24/10/12 05:05
수정 아이콘
음식점이 맛있는 음식만으로 유지된다면야 폐업률이 훨씬 줄겠지만... 그렇진 않겠죠.
24/10/12 08:48
수정 아이콘
비교대상군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2004~2015 미슐랭 선정 업체가 2019년까지 폐업하는 걸 조사한건데
10개 중 4개면 폐업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네요.
유념유상
24/10/12 10:58
수정 아이콘
한국은 파인다잉쪽이 힘들것이 마진 좋은 비싼 술을 안먹어요.
업장에서 먹는 술과 집에서 먹는 술의 금액차이가 커서 다들 저렴한 술을 먹음.
계란말이
24/10/12 11:47
수정 아이콘
경쟁이란게 최상으로 올라갈수록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맛없는<평범<맛있는<더맛있는<끝내주는 이런 구조로 봤을 때 대부분 맛있는 단계 정도면 만족합니다. 끝내주는 음식을 먹고 싶으면 맘먹고 가는건데 식비가 만만치 않거든요 대중들에겐..그리고 요리에는 끝내주는이 맛있는보다 더 맛있다고 장담할수도 없는 요소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김재규장군의결단
24/10/12 22:33
수정 아이콘
아주 가끔 미슐랭 식당을 갈 일이 있는데, 2019~20년까지는 미슐랭 마크를 달아 놨는데 그 이후 것은 없는 가게가 가끔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가게는 재방문을 안하게 되더라고요. 아마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폐업한 것은 아닌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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