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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1 17:19
1열이 훨씬 쉬워보이는데 굳이 2열로 간건 1열이 뜨거워서 못 열어서 였을까요?
전기차는 아니지만 헤드레스트나 안전벨트로 창문 깨는 동영상 보고 복습해야겠습니다
24/10/11 17:22
감식 결과가 나오려면 한참 걸리니 추측말곤 해볼게 없긴 하죠.
아마 최초 충돌 후 정신이 있는 상태여서 운전석 문을 열어보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실패하니까 조수석도 해봤는데 역시 안되니까 뒷좌석으로 넘어가서 해보려고 했지만 유독가스 때문에 시야확보도 안되고, 몸 가누기도 힘들어지고...
24/10/11 17:41
평소엔 전자식 버튼으로 열게 되어 있고 저 버튼은 비상용이라 주행시에도 열리게 설계 되어 있는데 2열은 보통 애들이 타는 경우가 많으니 주행시에 열리지 않도록 숨겨 놓은 거란 말이 있죠. 그렇지만 신형 모델3의 경우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열수 있게 되어 있어서 과도한 설계로 보입니다.
24/10/11 17:47
아닙니다. 테슬라가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판이라 초기 설계 모델엔 지동차 정전시 나갈방법이 없었고 수동 방식은 들어있지도 읺았습니다.
나중에 문제를 인식하고 기존 설계 변경을 촤소화하고 수동 방식을 낑겨 넣다보니 저렇게 된겁니다 저러면 최소한 법적으론 면첵받을 수 있으니까요
24/10/11 17: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977875?sid=101
[불안해서 타겠나…테슬라, 충돌사고 때 문 열릴수 있어 '리콜'] 2023.12.23. NHTSA 는 모델S와 모델X가 충돌할 경우 차 문이 '잠금 해제'될 수 있고, 이로 인한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4/10/11 17:25
저건 정말 쳐맞아야 하는게 아닌가요?
요즘 보면 전기차 충돌사고->배터리연소->탈출못한 운전자 소사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테슬라라고 뭐가 대단해서 차문 개폐를 기계식이 아닌 전자식으로 하는건지요. 가뜩이나 배터리 연소시작하면 1분내 탈출해야 안타죽는데요.
24/10/11 17:26
자동차 업계는 인명 사고가 나기도전에 무슨 게이트니 무슨 리콜이니 하면서 안전에 민감해 하지 않았나요? 근데 전기차는 몇년동안 사람들이 산채로 타죽고 있는데도 방치하다니 그간 호들갑 떨던건 다 뭐였던건지 싶네요
24/10/11 17:36
제대로 된 탈출용 망치만 있으면 창문보다 넓은 천장을 깰 수도 있긴 할 것 같은데...아예 비상탈출용으로 전투기처럼 유리를 폭파하는 기능이라도 내장하든가...
24/10/11 17:41
3월 쯤에 차구매하려고 전기차 부터 쫙 봤는데
테슬라가 몇몇 부분은 좋은데 반대로 몇몇 부분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서 국산 전기차 보다가 결국은 국산 내연차 사서 잘 타고 있습니다.
24/10/11 17:54
이건 무슨 방 탈출 문제풀기 미션을 주는것도 아니고.. 앞자리는 충돌 파손으로 문 안열릴 위험이 크니 오히려 뒷자리를 주탈출구로 설정하고 설계했어야 싶은데
24/10/11 17:58
내연차도 사고로 화재가 나지만 의식을 잃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 불이 붙더라도(차량 내부에 폭발이 될 만한 물질이 있지 않은 이상) 탈출할 수 있겠지만
전기차는 특유의 열폭주를 감안하면 머릿속으로 수천번의 시뮬레이션을 돌렸어도 탈출하려고 하더라도 부상으로 인한 몸의 충격은 제외한다치더라도 에어백 헤치고 벨트 풀고 등등.. 아니 그 이전에 고온으로 인해 안구가 버텨내지 못 할 겁니다. 차라리 불이 붙기 전에 의식을 잃어 소사의 고통을 느끼지 않길 바라야 하는 끔찍한 상황이죠.
24/10/11 18:03
그... 자동차에 큰 충격이 있었을 시 프레임 밀리면서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고로 해머는 무슨 차던 구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24/10/11 18:16
앞문은 수동 손잡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뒷문이죠
그래서 많은 오너들이 비상시에 쉽게 당길 수 있도록 스트랩을 달아놓습니다 설치 자체는 어렵지 않고 비용도 크게 들지 않지만 이걸 소비자들이 돈 주고 사제로 설치해야 한다는게 유머...
24/10/11 18:28
과거에 피지알에서 어느 회원분꼐서 지적하시는 걸 본 게 기억나네요.
기존의 기업들이 보수적이어서 못했던 시도를 우리는 혁신적으로 이렇게나 한다! 고 어필하는데 기존 업계의 플레이어들이 바보라서 그런 걸 안 한게 아니라는 거... 자동차는 핸드폰같은 전자제품과 다르게 생사가 오가는 분야라 안전을 최우선적인 바탕으로 해야하므로 보수적이 될 수 밖에 없는거라는...
24/10/11 18:44
저는 소프트웨어도 그렇고 신제품도 그렇고 오래 검증을 하면서 필드 테스트가 되지 않으면 제대로 검증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버그' 또는 버그에 준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동안 검증이 된 제품을 구매하는 게 안정성 면에서는 탁월한 선택이라고 보고요. 생각지 못한 상황, 미흡한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이라... 휴...
24/10/11 20:48
그것이 전통적인 브랜드 가치죠.
테슬라 등장으로 그런 부분보다 혁신에 주목하게 된 거구요. 정확하게는 고성능 분야의 브랜드 가치 방향이죠.
24/10/12 12:07
성능이 정말로 높다고 말하려면 안정성 면에서의 성능도 높아야 하기 때문에 진정한 고성능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냥 새롭다는 의미의 혁신일 뿐이죠. 새로움은 혁신의 일부이지만 안정성의 부재는 혁신의 일부가 되어서는 안 되죠. 물론 혁신을 하면 생각지 못한 상황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는 게 딜레마이기는 하죠. 혁신은 좋은데 부작용의 위험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그러니 이건 어떻게 보면 취향의 영역인 것 같기도 합니다. 안정성을 우선으로 여기는 취향, 새로움을 우선으로 여기는 취향. 취존이기는 한데 생명을 거는 취존이라... 근데 또 그런 위험을 감내하는 게 또 취향이라는 거고. 복잡.... 생명에 위험한 복어와 온갖 나물을 다 먹는 것도, 술, 담배도, 패러글라이딩도, 카 레이싱도 다 취향...
24/10/11 20:13
사진 봐도 모르겠는데요
저 사진으로 뭘 알 수가 있나요? 사고가 나서 뭔 짓을 해도 문이 안 열리는 상황이니까 뒤로 갔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상식적으로 불이 나면 가장 가까운 곳으로 나가려고 시도했겠죠
24/10/11 20:37
어마어마한 온도의 불이 앞에서 붙은 상황에서 운전석 문이 안열리면(문이 고장 난 것이든 패닉이 와서 못 연것이든) 뒷좌석으로 갈 수 있지 않나요?
24/10/12 04:18
저정도 정면 추돌만 해도 충분히 안 열릴 확률이 있잖아요. 앞에 도어도 조금만 휘어도 안 열릴 수 있고 중요한 힌지도 앞쪽에 있는데요.
24/10/11 20:50
저도 화재가 1차원인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원래 사고 당한 사람이 아주 이성적인 판단을 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안전관련 기준은 매우 엄격한 편이죠.
24/10/11 21:05
제 생각인데, 1열이 그냥 당겨도 되는 거라면 2열도 그냥 당겨서 열 수 있도록 해야 이치에 맞는게 아닐까요? 항상 사고 상황이 이상적인 형태로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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