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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0 22:06
예전에 이동진이었나? 지적허영이 출발점이니까 무시하거나 비웃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쓴걸 본적이 있는데, 진짜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뭐라도 아는 척이라도 하려면 일단은 알아야 하고, 그러다보면 접해서 본인의 취향을 만들게 되는거죠. 아예 하나도 모르고 허세 부릴 수는 없으니.
24/10/10 23:54
맞아요. 개똥철학이라도 있는놈이 뭐라도 깨닫기라도 함.
좋은말로하면 자기주관인건데 뭐 아무생각없는사람들이 쿨찐마냥 개똥철학 치우라고 해대는바람에 많이들 그냥 쿨찐이 되어버리는 감이 있어요.
24/10/10 22:17
근데 사실 보여주기식
등산 골프 테니스 런닝 라이딩 사실 다 나쁘진 않아요 크크 방구석에서 게임, 커뮤하는것보단 다 생산적임 솔직히
24/10/11 00:12
제 이야깁니다
겜돌이에 커뮤중독이죠 크크 자아비판으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생산적이지 않다는게 돌팔매는 아니죠 비생산적인게 나쁜게 아닙니다
24/10/10 22:23
지적 허영심이 지식을 갈구하는 이유 중 3할은 된다고 생각하기에, 오히려 그걸 욕하고 독서의 순수성을 강조하는 사람이야말로 위험하다고 봅니다.
24/10/10 22:28
책 읽는 분 있으면 슬쩍 보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최근에 좀 늘었다고 느낍니다. 지하철 안에선 확실히 늘어난 것 같고 도서관에서 책 읽는 분 많고요. 쇼츠 문화의 반작용 같기도 합니다. 디지털 디톡스 같은 말도 있고요. 이번 수상으로 붐이 조금은 생기지 않을지...
24/10/11 01:49
넵.. 작가로 수상이고 수상때 언급이 된 작품은 “채식주의자”,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입니다.
- 채식주의자 https://x.com/nobelprize/status/1844333199096201673 - 희랍어 시간 https://x.com/nobelprize/status/1844333286069502403 - 소년이 온다 https://x.com/nobelprize/status/1844333822080340173 - (단편) 에우로파 https://x.com/NobelPrize/status/1844333849968361981
24/10/10 23:16
장르문학 팬으로써 엘리펀트 헤드만 기다리고 있긴 했는데... 저것도 장바구니에 넣어볼까 말까...
시간지나면 가격오른 양장본이 나올거같기도 하고
24/10/11 08:14
저는 책을 읽는걸 좋아하지 않다보니 보여주기식으로라도 읽는 사람들 보면 부럽더라구요...
저도 있어보이려고 몇 번 독서 시도를 해봤으나 매번 실패 ㅠㅠ
24/10/11 12:06
당분간 서점이나 도서관 들러서 지식인인 척 좀 해주고
파인다이닝 가서 저녁 한끼 하는게 코스처럼 되겠군요 크크 서점 도서관가서 번따 헌팅 후 출산율 반등 문화승리 부국강병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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