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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0 21:01
뭐 한강 작가가 부커 상 타기전까진 그나마 유력하던 한국인 후보면 저 인간정도였을거긴 할겁니다...크크 그 이후에나 한강은 사실 올려볼만한 후보군인데...아시아쪽 작가에 여성이라 아마도 후순위였겠죠 뭐...
24/10/11 09:03
고은은 한국인 아니면 단 1명도 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을텐데 설레발 축에도 못 드는 수준인데 뭐하자는 건지.
그나마 한국인 수준에도 뭐 생각나는 작품이 시 하나밖에 없는데 노벨상은 무슨.
24/10/10 21:23
고은은 대체 왜... 작품을 보면 그렇게까지 언어적인 기교가 뛰어난 건 아니고, 그렇다고 뭔가 사람에 대한 고민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닌데 이런 리스트에 여전히 올라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고은을 우리나라 대표 문학가라고 하기에는 그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24/10/10 21:49
제가 문학을 잘 아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은이 노벨문학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한국에 고은 위로 올려놓을 작가가 한트럭인데...
24/10/10 21:59
영미유럽권에 알려져야한다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문학상의 암묵적인 룰은...크크
그런 부분에서 그나마 번역좀 이뤄졌던 작가가 고은이였다하면 내세울쪽이 이쪽뿐이였을겁니다...
24/10/10 22:05
고은의 번역이 많이 되었던 것이 작품이 좋아서였기 때문은 아니었을거 같다는 생각이라면 지나치게 부정적이려나요. (설마 번역이 쉬워서...?)
24/10/10 22:08
그렇죠. 정치적인 논란을 거두고 보면 비교조차 힘들다고 봅니다. 그런데 노벨상은 정치적인 입장을 전혀 고려안하고 문학성만 보지는 않았던 거 같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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