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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0/10 20:35:51
Name a-ha
File #1 채식주의자.jpeg (134.1 KB), Download : 53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떡상 100% 예정된 도서...


한강의 [채식주의자]
솔직히 한강 작가 소설 읽어보지 못했는데 시류에 편승해서 [채식주의자]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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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24/10/10 20:37
수정 아이콘
수상 자체는 채식주의자보다는 이후 작품인 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가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둘 소재가 5.18, 4.3이라서 어딘가에서는 좀 긁혔을 거에요
시드라
24/10/10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순문학 꼬라지 보고 안 읽은지 오랴됐는데

리디북스에 곧 나올 한강 특별판 다 사서 읽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한국 순문학의 정상화를 기원합니다
명탐정코난
24/10/10 20: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년이 온다가 재미있었어요. 눈물 줄줄 흘리면서 봤습니다.
한화우승조국통일
24/10/10 20:40
수정 아이콘
저희 집에 있는 건 표지가 다르더군요
사막의새벽
24/10/10 20:53
수정 아이콘
소년이 온다를 먼저 보세요
서흔(書痕)
24/10/10 20:59
수정 아이콘
소년이 온다나 작별하지 않는다가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도니뎁
24/10/10 21:06
수정 아이콘
전 이 작품은 좀 별로였습니다...
다른 건 읽어봐야겠네요
파고들어라
24/10/10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부커상 받았을 때 읽어봤는데 e북이 아니었으면 책을 집어 던졌을거 같습니다. 저한테는 조현병 환자 관찰일지 정도로만 느껴져서...
노벨상은 소년이 온다로 받았다 하고 다른 분들 평가가 좋은걸 보니 한 번 읽어봐야 겠네요.
24/10/10 21:31
수정 아이콘
읽히기는 잘 읽히는데
개운하지도 않고 '이게뭐지..? 내가 뭘 본거지?' 계속 이 생각만 들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4/10/10 21:57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굉장히 거북한 소설입니다.
읽고 나서 찝찝하고 개운치 않은 느낌이 꽤나 컸고, 한참 지나고 나니 무슨 내용인지 생각이 안 나요.
제육볶음
24/10/10 23:54
수정 아이콘
저도 읽다가 덮어버린 책...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여
호랑이기운
24/10/10 22: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미도 별로
오티엘라
24/10/11 04:39
수정 아이콘
대놓고 남성에게 저항하는 여성 시각의 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남자 독자들에게 불편한 것이겠지요. 크크
도날트드럼프
24/10/11 05:50
수정 아이콘
이런 해석도 있나 보군요.(실제로 작가가 그런 의도로 쓴 책일 수도 있구요.)
저는 보는 내내 이게 뭐지 뭐지 하면서 얼마 안남았는데 어떻게 끝내려고 그러지? 왜 이게 끝이지?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지? 내가 뭘본거지? 맨부커는 무슨 기준인거지?? 하면서 책을 끝까지 읽고도 그냥 저도 덩달아 입에 텁텁한 기분만 남았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죠. 주인공이 남자고 여자고 가족이고 남이고 똑같이 대하다보니 대놓고 남성에 저항하는 여성의 서사라고는 생각못앴었습니다.
요케레스
24/10/11 11:46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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