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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6 11:12
댓글로 썰만 듣고 진짜인가 싶었는데 진짜네요 크크
이쯤되면 최악 소리 듣는 것도 맞네요 요리실력 테스트보러왔는데 새벽 사업인맥 테스트 보고간 셈이네요. 마셰코 머랭치기보다도 더 별로인듯.
24/10/06 11:17
미국이나 호주 마솊 등에서 이런 미션 할 때
대형마트 체인이 후원사로 있어서 거기 야간에 빌려서 거기 있는 재료만 가격 맞춰사서 진행하는데 마트 + 개인이 거래처 전화해서 흥정하고 물건 받아오는 그런식으로 하는건 지방이나 해외 참가 셰프들 떨어뜨리겠다는 룰이죠
24/10/06 11:39
그냥 한식대첩처럼 재료공수시간 24시간 정도만 주면 다들 육해공 총동원해서라도 갖고오죠 크크
시간을 너무 짜게 줬어요 특히나 방출된 사람들은 그냥 손써볼 수도 없는 수준이고..
24/10/06 11:25
방출룰만 보더라도 꼴찌팀 전원 탈락 시키겠다는 말을 하고 방출팀을 만든것은 대놓고 경쟁력 없는 사람들 몰아서 떨어트리겠다는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심지어 저런 열악한 조건에서 해야하는 상황이었네요. (방출된 팀은 사람도 부족한데 시간도 6시간이나 쓰여지고 새벽이고... 대체 왜지?)
24/10/06 11:30
공정하지 못한 경쟁이라 룰이 잘못된거라고 보이네요
방출시킬거면 경쟁이라도 공정하게 해주던가 인원이라도 맞춰주던가 결국 수도권 팀만 유리한 구조네요
24/10/06 11:36
모든 재료를 제작진이 준비해주는게 아니고
요리사가 직접 제한 시간 내에 구해야 하는거면 그 지역 요리사가 유리한건 당연한 것
24/10/06 11:40
시청자 재미 측면에선 분명 실수인데
저는 오히려 이렇게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게(한국에서 장본 적 없어;; 편의점 평소 안가;; 이 재료 거의 첨 써봄;;) 출연진들의 부담을 덜고 다음 캐스팅도 쉬워지지 않을까
24/10/06 12:02
재료는 진짜 수급시간을 주던가, 아니면 일괄로 제작진이 처리하던가 둘중 하나를 했어야죠.
사실 최현석이 너무 방송짬이 많아서, 돌발상황에 최적의 답을 내놓는게 너무 돋보인 감도 있긴 한것같습니다. 제작진이 예상한것보다 최현석은 더 잘 대처했고, 다른 셰프들이 그런 돌발상황 대응이 약해서 제작진 예상보다 더 대응을 못한 감도 있죠. 차라리 다들 못해야 문제가 안됐을텐데...
24/10/06 12:35
이건 걍 씹 억까죠 최현석 혼자만 서울에서 장사하는 사람이면 저 말이 맞을 수 있는데 다른 팀 전부 서울에서 몇년 이상 장사하는 셰프들 버젓이 다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고정적으로 거래하는 친한 업자가 없을까요? 당장 캐비어 모듬전에 올라가는 캐비어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골라왔을까요 당연히 발주처 통해서 받았지. 최현석은 거기서 한번 더 생각해서 어차피 하루만 하고 치울 팝 스토어니까 유통기한 간당간당한 거 싸게 달라고 한 거고 다른 셰프들은 평소 본인 가게처럼 가져온 거지 저걸로 출발선이 달랐네 어쨌네 하는 건 이게 개인전인 줄 착각하는 사람이죠
24/10/06 13:02
저게 개인전이면 저 말이 백번 맞는데 저게 팀전이면 팀에서 커버를 해야죠. 최현석이 발주처 통해서 가져온 게 본인 메뉴만이 아니지 않습니까. 솔직히 팀전인 이상 저건 그냥 저 팀의 미스입니다. 당장 서울에서 몇년 째 이탈리안 코스하고 있는 나폴리 맛피아가 버젓이 있잖아요. 캐비어는 어떻게 가져왔겠습니까. 캐비어는 구했으면서 스테이크용 고기는 못 구했다라....오히려 전 저 짤만 가져다두고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 갑니다. 같은 팀에서 서울에서 몇 년동안 장사하는 셰프들을 한순간에 고정 거래하는 업체도 없는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건데요
24/10/06 13:33
쉽다고 한 게 아닌데요 애초에 뭐 꼬우면 서울에서 장사하라거나 최현석 팀만 압도적으로 유리했네 이런 말들이 걍 억까라고요. 다른 팀들도 서울에서 몇년 째 영업하는 셰프들 버젓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무슨 투명인간도 아니고
24/10/06 13:41
최현석팀만 압도적으로 유리했네는 억까 맞다고 생각하고요. 무슨 룰이든 최현석이 우승했을꺼라 생각하는데 위에 에드워드리처럼 어느 쉐프들은 불리한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죠. 금까스는 메뉴구성상 돌아이가 직접하는거라 생각되서 자기가 공수 가능한거고 에드워드리가 고기잡는데 에드워드리 스타일에 딱 맞는 고기를 나폴리맛피아가 어떻게 공수해요. 자정이 넘는 시간에....이정도의 유불리는 있을수 있다는 얘기에요.
24/10/06 12:56
최현석이 잘했다. 더 깊이 생각했다 등등은 모두 맞는말이고
또 참가자중에 안일한 사람도 있었다 이것도 아마 맞을겁니다. 그런데 룰이 공정했다.. 페널티가 정당했다 등등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선수들이 문제가 아니라 경기 방식. 룰이 문제가 많아다고 생각합니다.
24/10/06 13:16
최현석이 전략 최적화 잘한거랑 별개로 다른 팀의 전략이 뒤쳐진것도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손님 예산 2000도 미리 공개했는데 저가 전략이 말이 안되고요.
근데 방송이고 일정이 타이트해서 모두가 최현석처럼 하기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본거지가 서울이라도 메뉴가 안맞거나 일정 땜에 본인의 발주 인맥을 100% 활용하지 못할수도 있구요. 다음엔 이런것도 고려해서 룰을 더 보완하면 훨씬 재밌을거 같습니다.
24/10/06 13:23
솔직히 이 글 보고서도 룰 어떻게 보완했어도 최현석이 1등했을거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긴합니다. 최셰프가 잘한것도 맞는데 말씀대로 다른팀 전략이 글러먹었음 설명도 다해줬는데
24/10/06 13:32
명장님은 똑같은 텐동인데 대통령의 텐동으로 이름만 바꾸고 가격10만원으로 바꾸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일화만 얘기해주면서 호객행위만 좀 했으면 1등했을듯요
24/10/06 13:39
그런 생각을 아예 못했죠. 최-장 듀오는 이거 이기려면 뭐해야 유리하지 생각을 열심히 했고 나머지팀은 그냥 잘하는거하자 에서 더해진 생각이 1도 없습니다. 이거는 최팀이 1등하는게 맞아요.
롤에서 밴픽만 잘했으면 이겼단 소리와같음
24/10/06 13:43
그죠. 그전 팀미션에서 보듯 팀분위기가 좋든 나쁘든 맛의 결과는 한끗차이었는데 결국 최-장 듀오가 사업하는 사람처럼 머리를 잘써서 이긴거죠.
24/10/06 13:46
맞아요. 저는 그래서 왜 이런 식으로 시켜요 하는 불만은 이해합니다. 취향의 문제로 충분히 나올수있음
근데 불공정하다는 이해가 안되는게 시간 도르마무해서 최장 듀오가 백만번해도 계속 1등할거같아요 머리차이가 너무났음
24/10/06 12:51
제작진은 전원 핸디캡이랍시고 돌발상황 던져놨는데 최현석솊 팀이 대처를 너무 잘 했네요
수도권에 업장하는 사람 1명밖에 없는 에드워드리 팀이나 자정 넘어서 메뉴 짜기 시작하는 방출팀은 좀 쉽지 않았을듯 트리플팀은 최현석셰프 팀이랑 그리 차이가 크진 않았을 거 같고요
24/10/06 13:30
아무리 봐도 최현석팀은 제작진 기대보다 대처를 잘 했고, 다른 팀은 제작진 기대보다 너무 대응을 못한 거 같네요. 다들 출중한 쉐프들이다보니까 기대치를 높게 잡은거 같은데, 24시간이라는 시간 제약때문에 기량을 제대로 못펼친 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만약 비슷하게 레스토랑 경연 다시 하게 되면, 이젠 결과가 많이 달라지겠죠. 준비시간을 3일 정도 줘도 좋겠고요.
24/10/06 13:40
그건 방향성이 아쉽다에 가까운거같습니다.
막말로 저사람들 모아서 축구를 시켰어도 공정함에는 문제는 없죠 오히려 음식 맛보다 더 공정하죠 축구는 점수제니까. 그런데 왜 이거해요 하는 불만은 당연히 나올수있고
24/10/06 13:42
예능인데 어떻게 백프로 공정하게 진행합니까.
근데 예능인 점을 감안했는데도 최소한의 공정함이 보장이 안되서 문제인거고 그 시점에서 맛으로만 승부하라는 홍보 문구는 내려야죠. 통편집이나 별 인상 못 주고 퇴장한 사람들 빼고는 탈락자나 출연진, 제작진 모두 득 보는 느낌이라 프로그램 자체는 대박 났다고 생각은 합니다.
24/10/06 13:42
댓 반응을 보아하니 대부분 백수저간 결승을 바랬던걸까요?
이런 수급 관련해선 서울경기권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시즌2에는 보완되길 바랍니다.
24/10/06 14:16
급식 대가의 제육볶음 이모카세의 주안상 김도윤의 3년 말린 건조음식 같은걸 기대한거죠.
그런 의미에서 패자부활전 유포탕면이 기억에 남네요.
24/10/06 14:51
방출팀의 존재 이유는 팀장 3명을 다 쿼파로 보내기 위한 전략인 겁니다
세팀 중 한팀이 무조건 탈락한다는 룰이면 팀장 셋 중 하나는 반드시 탈락이란 소린데, 세명 다 존재의의가 충분히 있어서 제작진으로서는 그러고 싶지 않겠죠 대놓고 똥받이가 필요했다는 이야기라서 여기서부터 비판거리가 철철 넘쳐난다고 봐요
24/10/06 15:11
근게 그건 방출팀이 4위를 했기 때문에 나온 말이지 사실 정답지 고른 팀이 최현석 팀 하나 였던 시점에서 안유성이 텐동을 했더라도 최현석팀네 말 들어보니 코스트 올리는 게 맞는 거 같다 텐동이랑 마파두부에 고급 재료 좀 더 넣고 만원만 코스트 올리자 했으면 에드워드리랑 맛피아가 거기서 짐싸고 집에 갔어야 했습니다. 사실 저 정도 말은 당연히 나올 수 있던 시점에서 제작진이 무조건 그걸 노리고 4번째 팀을 만든 건 아니라고 봐야죠.
24/10/06 19:24
저는 괜찮았다고 봅니다. 오히려 마냥 요리대결만 하는게 아니라 저런 경영요소를 게임 룰에 넣은 점이 좋은거 같음. 불공정하다고 하지만 현실도 그렇고 어떤 룰을 채택하든지 반드시 사람에 따리 유불리가 생기기 마련이고 운빨도 경쟁의 큰(어쩌면 제일 중요한) 요소니까요. 제가 봤을때 퇴출팀이 음식 가격만 높였으면 꼴등은 면했을거 같은데 옆팀에서 뭐하는지 다 아는 상황에서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죄다 짭짤한 음식인데 달달한 거라도 좀 넣든지..제작진은 일발 역전을 기대하고 도전적인 룰을 만든거 같은데 와장창 실패로 끝나서 아쉬운 감이 있어요.
24/10/17 20:33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가격이 핵심이었는데 그걸 제대로 간파한 팀이 이긴 거 아닌가요?
최현석 가격 전략을 본 이후에 방출된 팀이 생겼을 때 다른 팀의 전략을 다 본 이후라서 방출팀이 이기겠다 싶었는데 가격이... 가격을 그렇게 정한 순간 탈락권이었다고 봅니다. 최현석의 가격 전략을 본 순간, 최현석팀이 이긴다고 생각했고 예상대로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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