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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4 11:24
원래 예상 가격은 삭센다x4나5 보다 약간 더 비쌀것으로 보여서 50만원 전후를 생각했는데 초도 물량이 워낙 적어서 초반에는 비쌀거라고 하더라구요.
24/10/04 11:25
PT를 받을 정도도 안되는 아니지..걸어다니는거 자체가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의 초고도 비만인 경우라면 뭐 어쩔수 없긴 하지만. 한국에는 그런 사람들이 잘 없긴하져..
미국이나 캐나다의 백인이나 흑인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꽤 있어서 원래도 타겟은 그쪽이긴 했을겁니다.
24/10/04 11:26
삭센다 3.0mg * 5펜으로 한 달(30일) 쓴다고 하면 1펜 9~10만원 전후 해서 50만원 언저리인데, 그것보다 30만원이나 더 비싸면 당장 삭센다 대비 메리트가 있나...?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결국 매일 맞는 삭센다 주기를 길게 늘려놓은게 위고비라서.
24/10/04 11:33
사실 위고비가 국내 들어와서 어떻게 용량을 맞출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위고비의 경우 (GLP-1 관련이 대부분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150kg이상의 초고도 비만 환자를 대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BMI 40 이상) BMI 30-35정도야 굳이 위고비를 먹지 않아도 운동으로만 빡쎄게 해도 될 듯 합니다.
24/10/04 13:09
미국에서도 기준은 동일합니다.
BMI 30 이상 혹은 BMI 27 + 비만 관련 질병. 174cm 기준 각각 91kg / 82kg. https://www.fda.gov/news-events/press-announcements/fda-approves-new-drug-treatment-chronic-weight-management-first-2014
24/10/04 20:13
아 제가 이야기 한 건 제약사에서 최대 농도 기준으로 삼는 몸무게를 이야기 한겁니다.
이번에 ADA에서 GLP-1 agonist관련해서 thrashold 잡을 때 저 기준으로 하더라구요.
24/10/04 11:38
그돈씨 운동 식이요법 하면 되잖아?
...다 알지만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다이어트가 힘든거죠. 주사 딸깍으로 살을 뺀다고? 에 혹할 사람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24/10/04 11:38
미국에선 비만으로 안치는 정도의 한국식 뚱보한테 필요한 약은 아니긴하죠.
가성비의문제지, 맞으면 도움은 될겁니다. 운동이든 식이든 의지의 문제인데 식이조절의 의지 자체를 도와주는 느낌이니까요.
24/10/04 11:41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 식욕을 참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기에, 체질량지수가 낮아도 위고비가 다이어트에 도움은 된다고 봅니다.
24/10/04 11:54
이게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나왔던걸 다이어트용으로 텍갈이만 한거라, 당뇨병이 얼마나 현대인의 건강을 망가뜨리는지를 보여주는거죠 크크크
24/10/04 11:55
위고비는 모르겠는데 삭센다는 올 연말 지나면 특허 풀려서, 아마 순식간에 제네릭 나와서 가격 엄청 내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0/04 11:57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일단 크게 보면 식욕억제가 체중감소의 주된 드라이브 요소인걸로 보이는데, 그런만큼 약 투여를 안했을때 체중이 다시 찌는건.. 아마 필연적일걸로 예상되긴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80만원이 아니라 이게 언제까지 써야할 80만원일지는 정말 모릅니다. 그냥 80만원딸깍으로 끝나고 본인도 본인만의 식이요법 방법을 찾아서 해낼지, 그게아니면 위고비를 그만 사용하는순간 살이 찌는 거일 수도 있어서. (https://www.novomedlink.com/obesity/products/treatments/wegovy/efficacy-safety/chronic-weight-management.html#staying-on-wegovy)
외국은 이미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서 나름 나온 연구결과가 많은데 68주동안 위고비 투여로 체중감소 효과를 본 사람들을 그로부터 52주에 방문했는데 2/3 체중을 다시 쪘다는 연구결과도 이미 나와있고 (https://pubmed.ncbi.nlm.nih.gov/35441470/) 쉽게 말해서 무슨 마법의 약, 영약같은 느낌으로 약받으면 체중감소 확실! 평생 유지! 이런 느낌보다는 결국 약이 도움이 되는 부분은 있지만 근본적인 식이요법에 변화가 없으면 도로찌는건… 거의 필연적이라고 봐야. 평생 약을맞으면서 살겠다면 모르겠는데.. 다만 위고비로 체중감소를 하고 그 이후로 내가 식이요법 조절을 성공을 하면서 그 이후로 체중감소를 내가 스스로 가능하게 된다면 매우 도움이 되는 툴이죠.
24/10/04 12:14
마법의약 맞습니다
근본적인 식단변화 없이 약만 맞아도 식욕감소 및 영양분 대사 변화로 체중감소가 되요 물론 다시 끊으면 요요가 오겠지만, 평생 맞아도 될정도로 안전성이 확보되어가는 중 인지라, 마법의약이라 봐야죠 10년이면 마운자로 시밀러가 시장에 풀릴텐데 그때되면 정말로 돈있는 사람들은 다 날씬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24/10/04 12:47
기존 약들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더 좋습니다.
사실 가격만 싸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맞아서 건강상의 이득을 볼 약이긴 합니다.
24/10/04 12:37
올해 초 170에 120키로 까지 나갔다가 지금 80키로까지, 올해에 40키로 정도 뺐습니다.
다이어트에 대해서 할 말 진짜 많은데, 일단 저는 올해에 다이어트에 관해 무언가 느꼈고, 그걸 느끼자마자 살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작년의 저라면 한 달 80만원 주고 주사 맞을 것 같네요. 이미 120까지 나가면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인간의 의지로는 해결이 안됩니다. 이 정도의 초고도비만은 엄청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태거든요. 제정신이 아닌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비만이란 용어가 너무 가벼운 것도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야말로 만병의 근원, 술담배 보다 더한 그냥 순수악 그 자체라서 "암"까지는 아니더라도 "당뇨"처럼 이름 자체가 무섭게 느껴야 합니다. 복부비만, 이거 진짜 무섭다고 느껴야 돼요. 남자는 나이 먹으면 다 배 나와~ 이러면 안 됨.
24/10/04 12:48
1주분 1펜 가격이 300불 이상인데 4주분 80만원일리가....? 40만원이 1주분 공급가일겁니다. 비급여 약제임을 감안하면 월 200만원 이상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내용 확인이 다시 필요하겠네요.
24/10/04 13:05
저 돈으로 운동하는게 낫지!라고 할수도 있는데 의지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뀌는게 아니여서 다이어트를 계속 실패하는 분들이라면 삭센다나 위고비를 이용하는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의 경우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답인데, 이 두가지는 의지가 중요하죠. 하지만 꾸준히 하고자 하는 의지라는게 말처럼 쉬웠으면 금연도 누구나 할수 있었을 겁니다. 흡연 욕구를 제어하려고 해도 그게 왠만큼 독하게 마음먹지 않으면 안되니까 니코틴 껌도 처방받고, 금연클리닉 가보고, 은단도 먹고, 운동도 하고 하는거죠.
24/10/04 15:19
조금만 있으면 중국, 인도발 값싼 삭센다 제네릭이 쏟아져 나올텐데 굳이...? 싶습니다. 이거 원가 얼마 하지도 않아서요.
24/10/04 15:46
식이와 운동을 '못'할 정도의 사람은 제외하고 '안'하고 저걸 쓰는 사람은 일회성 효과에 그칠 듯..
외모 컴플렉스로 지방흡입 하고도 몇 년 안에 다시 돌아가는 지인을 보고 있으니 딱 그런 느낌 사실 위고비 쓸 지경까지 가는 사람이면 이미 생활 자체가 바닥까지 무너져있을 확률이 높죠
24/10/04 16:10
일론머스크 의문의 바닥행..
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빌게이츠도 안경쓰는데 라식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의 사람들한테는 꽤 의미 있는 표본이긴 하죠.
24/10/04 16:12
일론머스크와 헐리우드 스타들이 위고비로 살을 빼서 유명해진 거라
생활 자체가 바닥인 사람이 쓰는 약은 아닙니다. 당장 가격만 보더라도.
24/10/05 23:27
오 그럼 식습관 정상에 수면 운동 꾸준히 잘하는데도
약먹고 살빼야될정도로 살이 찌는 사람이 비만인구의 대다수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건가요 비만은 대부분 비만인 이유가 있다는 게 상식이 아닌건지;
24/10/06 00:44
정상 비정상에 상식까지 나오는데
저도 사람이 늙으면 죽는 거 정도는 상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님이 말하는 정상이 식습관 정상 수면 정상 운동 생활화 이게 그냥 다 되는거면 노~오력으로 안되는게 어딨겠습니까? 남들 잘때 공부 더해서 서울대도 가고 의대도 가고 돈도 더 벌고 누가 못해요 상식적으로
24/10/06 00:47
왜 그렇게 흥분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많이 먹고 나쁜거 먹고 운동 안하고 이런 것들이 모여서 살찌는거 아니에요? 그게 생활이 무너진 거지 별 거 있습니까 게다가 약 쓸 정도의 사람이면 보통 비만도 아닐거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본인의 의지대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을 정도로 찐 거잖아요? 그정도로 찐 사람들은 찌기까지의 과정을 당연히 생활이 무너졌다고 표현할 수 있겠죠 이게 과한 표현인건지 모르겠네요 정리하자면 '찌는 데는 이유가 있고 그건 본인 몸 관리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거다'를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뺄 수 있는데 왜 약쓰냐'로 곡해하시는 것 같아요
24/10/06 02:30
Far Niente 님// ? 왠 흥분이요 다른 사람들에게
살이 쪘다 = 생활이 무너졌다 = 정상이 아니다 이 과정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일단 정상적인 것 같지 않은데 그놈의 '의무' 다한다고 약들 하신답니다
24/10/04 16:06
운동의 다이어트 효과가 위고비 반의 반만 됐어도 헬스장은 떼돈을 벌었을 겁니다.
운동의 효과는 살이 빠지는게 아니고 살이 안 찌게 하는쪽에 초점이 있는거죠.
24/10/04 17:15
예전에 pgr에 누가 쓴 말인데
운동은 건강해지려고 하는거고 식이요법은 살 빼려고 하는거죠. 건강하게 살 빼려면 운동하면서 식이요법 하는거고. 삭센다다 위고비는 식이요법을 도와주는거죠.
24/10/05 19:34
근육보다 지방이 먼저빠지기도 한다하고, 안정성도 인증받은거라 이전의 약과는 다르다더라구요. 이후에 다른 다이어트 약이 나올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붙을만큼 효과도 좋구요. 중도 이상의 비만이신분들은 괜찮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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