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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2 21:39
프랜차이즈는 독자적으로 시도해볼 기회라도 있지만 신규 업체는 마케팅비로 30프로 쓰고있는거네요. 시장 논리로 조절되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3개 플랫폼이 동시에 30프로로 올린거면 과점 아닌가요?
24/10/02 22:08
저는 배달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지금은 금액이 너무 과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결국 저 소리는 소비자 님들 배달어플 좀 패주세요 하는 소리죠 소비자에게 모든 비용이 전가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24/10/02 22:27
옛날부터 드는 생각인데
배달앱 자체가 음식장사에서 어떤 부가가치가 생기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배달앱은 어떻게 성장하는 거고 또 수시로 이뤄지는 할인이벤트 등등은 어떻게... 그냥 기생이죠...
24/10/03 02:01
배달앱 이전과 이후 배달시장 금액만 찾아보셔도 그런소리 못하실겁니다 ㅡㅡ;
배달앱이 새로운 시장을 만든 것이 맞습니다 그게 좋고 나쁨을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니라요
24/10/02 22:29
배달플랫폼이 생기면서 배달이 안되던 업종들도 배달이되는 장점이 물론 있고 편리한점도 있는데
지금의 과도한 착취는 아무리생각해도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소비자 물가 올리는 제일 큰 요인중 하나에요.
24/10/02 23:47
불가능하다보시면 됩니다.
온라인에선 유저 확보를, 오프라인에선 매장 영업을 해야하는데 둘 다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특히나 후자는 정말 시간과 비용이 얼만큼 투자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후발 주자인 쿠팡도 쿠팡이니깐 저렇게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버틴거지요. 그리고 이미 땡겨요 같은 지자체에서 진행한 건들이 있는데...매장에서 거의 주문 안들어옵니다.
24/10/03 01:59
이미 수차례 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신한은행이랑 같이 하는 땡겨요만 보더라도 앱이 개판이라 막상 써보시면 불편해서 못씁니다.
24/10/04 05:07
다른분들꼐서도 댓글을 다셨지만, 공공기관이라 거기서 오는 한계가 큰 모양이더라구요. 소위 말하는 공공기관식 일처리가 돼버려서...
24/10/02 23:20
이런걸 보면 직접 전화해서 주문하고 싶은데, 직접 주문해도 이득이 하나도 없는데다가 할인을 못받으니까 오히려 비싼 경우가 왕왕 있어요
게다가 이런 경우는 별점도 없으니 피드백도 어렵구요
24/10/02 23:57
전화받는 직원 안두는것이랑 찌라시같은 책자 안돌리는것만으로도 점주들도 편의성이 올라간건데 문제는 배달앱들이 수수료를 너무 과하게 먹는거죠
광고료도 받아 수수료도 받아
24/10/03 00:53
음? 배달업체가 그렇게까지 욕먹을거 있나요... 물론 잘한건 별로없고 논란도 없는건 아니지만 욕먹는 네이버, 카카오, 개고기업체, 롯데 등에 비교하면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많은 부분은 시장경제논리에 의해 작동하니까요.
24/10/03 07:22
사실 중개 수수료는 10프로도 안나오긴 합니다. 저기서 포괄적으로 말하는 30프로는 홍보비와 배달비 모두 포함인거라... 글로벌 배달업체인 우버이츠나 저스트잇등 찾아보면 중개 수수료만 봐도 훨씬 높죠.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393601
솔직히 과거 본인이 직접 전단지 뿌리면서 홍보하고 전화로 주문 다 받으면서 배달가는걸 대신 해주는격이라 전 오히려 이걸로 자영업자들이 이득본것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중개수수료랑 별개로 홍보비 배달비로 20프로 정도 빠져나가는건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인이 직접 운영해도 그정도는 최소한 나갈거라고 보구요. 한솥처럼 누가 홍보해주지 않아도 다 아는 대형업체는 굳이 여기에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으니 당당하게 나가는거죠.
24/10/03 07:31
그리고 저기서 말하는 30프로에는 카드수수료와 부가세에 기타 홍보비 배달비 다 포함인건데 이 배달비의 수수료 비중을 어떻게 볼지는 음식 가격에 따라 천차만별이거든요. 배달비 3천원 정도를 예시로 들자면 가격이 싼 음식일수록 그 퍼센트율이 올라가죠. 1만원 음식의 경우엔 수수료가 46프로가 되고 2만원의 경우엔 30프로, 5만원이 넘어가면 20프로 이런식이요.
24/10/03 01:08
개인적으로는 포장, 픽업, 전화주문등을 할때 소비자가 이득보는건 전혀없고
예전 전단지나 전화주문에 비해서 배달의 선택지는 몇배는 늘어났고 배달앱 사용시 각종할인행사나 제휴처쿠폰, 현금이 아닌 페이류 사용등으로 효용은 커져서 자영업자들은 그렇다치고 소비자가 효용없다는 얘긴 이해가 안 가긴 해요.
24/10/03 02:05
자영업자들도 효용은 생겼어요
이게 배달전문 업장 돌려보시면 아는데 뭐 사장님 위해서 전화주문하겠다? 솔직히 더 귀찮습니다 딸깍으로 다 끝나거든요. 그러니 1인매장으로 돌리는 사람도 많은거고요
24/10/03 02:10
배달 시장이 2014년 1조원 정도였고
2017년이 2조 7천억인데 코로나 거치며 지금 27조원입니다. 배달앱의 100% 공헌은 아니겠지만 그저 짜장 치킨 피자만 시켜먹던 시절에 비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 배달전문 매장들은 사실상 배달앱이 있기에 만들어진 거구요 지금 과도하게 중간에서 떼어먹어서 배달앱이 밉상인 것은 맞지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것은 좀 헛소리죠
24/10/03 11:01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그건 자유죠 뭐
저는 제 개인적 견해를 말씀드리는게 아니라 전문가들이 분석한 것을 퍼왔을 뿐이고 그걸 해석하는건 자유죠
24/10/03 11:11
그렇게 말하는 전문가들이 있을 수 있어도 그게 딱히 정론이라고 말할 순 없죠.
다르게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고 말이죠.
24/10/03 12:21
이 주제와 전혀 관계가 없는 사안입니다
배달앱이 배달시장을 어떻게 증폭시켰는가가 지금 주제지 그 배달앱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떤 이득을 얻었는가를 말하자는게 아니거든요
24/10/03 12:30
배달앱의 선/악을 논하자는게 아닙니다
배달앱이 새로운 시장, 일자리를 창출했는가 입니다. 27조원이 넘는 시장, 10년만에 27배가 늘어난시장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효용이 없다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배달앱이 그 와중에 독과점의 형태로 가면서 자영업자의 피를 빨고, 서비스가격을 올리며 폭리를 취한다? 네 소비자입장에서 나쁘고, 철퇴먹여야할 수 있습니다. 근데 그건 그거고 그걸 논하자는게 아니죠.
24/10/03 13:18
배달시장 ≠ 외식시장 입니다. 두가지를 확실히 구분하고 이야기하셔야죠.
27조원이 넘는 시장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배달시장 규모를 의미하는 것 뿐이지 배달앱이 외식시장을 증가시킨 규모가 아닙니다. 님 주장대로 배달앱이 신규 외식시장을 창출해 낸 게 아니라, 링크처럼 소비자와 외식업자 사이에 끼어들어서 수수료를 받아가고 외식업자의 순이익을 감소시키는게 현 배달업체의 현실인거죠.
24/10/03 13:28
저 27조원은 외식 시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달앱 시장만 말하는거죠
외식시장은 원래 존재했는데 배달도 하게 된거고요. 배달원을 월급제로 고용하던 중국집 피자집 정도 아니면요 배달앱이 생기며 배달전문 음식점이 생기게 되었고, 배달전문 라이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신규 시장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24/10/03 13:35
그리고 저번에도 다른 글에서 댓글 나누며 느낀건데, 반론을 받아서 잘못 인용했거나 하는게 나오면 인정이나 정정은 해주시길 부탁드리고(이 댓글타래에 의하면 아무의미없는 기사 링크 같은 것들)
외식이라는 단어를 저는 한번도 쓴적이 없는데 구분을 하라고 하시는등 이상한 방향으로 말을 돌리기 하시는데 그런것도 자제부탁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자영업자의 순이익을 감소시켰는지 늘렸는지 논하는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배달앱이 광고다해주고 중계다해주고 수수료 100원 받아가면 자영업자들 순이익이 감소될까요? 문제는 지금처럼 많이 떼어가는게 문제인거고 애초에 지금 논하는건 배달앱이 배달시장의 신규수요를 창출하였는가 입니다.
24/10/03 15:43
무딜링호흡머신 님//그래서 외식시장에 배달업이 끼어들어서 외식시장의 파이가 커졌냐는 것을 물어보고 있는 건데요.
배달업이 끼어듬으로 인해서 배달업체와 외식업체가 상생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외식시장의 규모가 커지면 OK입니다. 근데 현실은 외식시장이 배달업체가 들어오고 나서 눈에 띌 정도의 성장세는 보이지 않고, 외식업체의 순이익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 판국이죠. 배달업은 외식업이 존재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가 없는 업종입니다. 근데 왜 그 두개를 떼놓고 이야기를 해야되나요? 배달업이 외식업의 매출을 올려주는 상부상조의 관계가 되면 몰라도, 현실은 소비자와 외식업계의 중계자로 앉아서 외식업계의 매출을 수수료 형식으로 일부 얻어가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이런 현실을 짚어야 되는데 [왜 외식이라는 단어를 저는 한번도 쓴적이 없는데] 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외식이라는 단어를 안쓰는게 오히려 이상한 겁니다.
24/10/03 02:54
수수료 2퍼짜리 땡겨요: 적자로 추정됨 신한은행 돈으로 운영중
수수료 더낮은 각종 공공배달앱: 망해야되는 상황인데 나랏돈으로 연명중 이용자 없어서 사장님들도 잘안씀 악덕업체 쿠팡이츠: 쿠팡돈 마구 투자해서 간신히 본전치는중 악덕업체 요기요: 희망퇴직 받고있음 이또한 점유율 60퍼 배민의 위염이겠지요
24/10/03 08:00
예전엔 중국집 피자집 치킨집 족발보쌈집 야식집 같은 배달 특화 말곤 배달 문화 거의 없었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분야 음식이 배달하는 것만 봐도 배달앱이 시장 키우고 소비자 효용 늘린거 맞죠.
다만 그만큼 돈도 많이 받아먹었는데 그게 경기 좋을 땐 괜찮다가 안 좋아지면서 곡소리 나는거고요
24/10/03 09:17
그냥 무료배달라고 해놓고 자영업자한테는 소비자한테 배달료 못받게 한게 큰겁니다.. 배민이 더 욕먹는건 배민클럽이라고 구독제 만들곤 가게배달 배달비도 이제 온전히 가게가 부담해 라고 뻔뻔히 굴었죠
이거 욕 엄청 먹으니까 당분간 배달비 2천원 쿠폰줄께 라고 했죠.
24/10/03 09:23
건당 삼만원씩 받으면 배달업체 이익 납니다.
건당 만원 받으면 적자고요. 음식 가격에 조금씩 붙는게 싫으면 최소 주문 삼만원부터 라는 방법도 있죠. 아 쿠팡은 제외인게 걔넨 광고료만으로 14%를 떼감원조 개x는 다릅니다
24/10/03 11:07
음..조금 다른의견내자면 배민이 생각보다 도움은 많이 됩니다. 몇년동안 배민 꽤나 많이이용했는데..
몇몇지역 이동 다니면서 입맛에 맞는 맛집 찾아낼때 꽤나많은 도움을 줍니다. 리뷰숫자나 사장멘트도 잘적혀있고 검색도 쉽고요. 이건 무슨메뉴지?할때 누르면 실제 사진 바로나오구요. 확실히 편해요. 뭔가 서비스에 좀 하자있는가게면 리뷰적은거로 티가 좀 나니 거르기도좋고요. 물론 요즘은 리뷰이벤트를 하면서 출혈경쟁을 하니 단순히 리뷰만 볼건 아니지만요. 프렌차이즈조차도 무슨차이냐고 하실수있는데 치킨조차도 지점별 차이가 꽤나 있습니다. 굽네같은치킨도 오버쿡해서 고무줄처럼 질기고 딱딱한거 먹어본뒤로는 더그래요. BHC는 결국 소스맛인데 그걸 뿌려주는 양차이도 나더군요. BBQ도 다 같은게아니라 바로튀겨서 아주 바삭하게 가져와주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같은프차도 좀 잘해준다싶으면 주문수가 확연히 높아집니다. 배달음식 많이시켜먹는 저같은사람 입장에서는 꽤나 편하지만, 이제는 그 비용이 너무 과도해졌어요. 배달비용 4천원 내려니 사람들의 가격부담이 크고 그걸 배달앱이 매출유지하려고 자영업자에 부담을 떠넘기는구조죠. 이런 기형적인 구조가 수정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4/10/03 13:24
뭔가 쿠팡도 그렇고 배민도 그렇고
내수기업 무시하고 폄하하는 풍조가 널리 퍼진것 같네요 요즘들어 배민이 이익을 과도하게 남겨먹는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좀더 상생하고 환원해야죠 다만 내수시장에서 성공해서 성장하는 기업도 훌륭한 기업이에요 대한민국 국민 삶을 많이 바꾸어놨는데 이걸 너무 하찮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아무나 할것 같았으면 아무나 했겠죠 산지 가서 직접 거래 트면 싸고 좋다는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배민의 효용성이 도무지 뭔지 모르겠다면 중개업이라는 업종을 부정해야하죠
24/10/03 14:25
편하게 하는 딸깍 주문과접수 비용이 선을 넘은거죠
배민이 저렇게 배째라 하는게 거의 독점 수준이라 자영업자 한테는 수수료 더 뜯어내려고 옛날에 슈퍼방장권 팔더니 강퇴반사권 팔듯 새로운 광고 만들어서 광고비 뜯고 좀 있다 또 새로운 광고만들어서 또 가입권유하고 걍 제일 위에 노출된다는 그걸로 무한으로 이름만 새로 붙여서 계속 팔아먹고 자영업자 수수료 땜시 남는게 적다는 이야기가 좀 돌으니 일부 손님들은 포장 해가셨는데 그랬더니 포장도 수수료 받겠다 하고 걍 뭐 때갈수 있음 다 때가고 고객한테 선넘는거 아닌가? 라는 분위기가 생기면 무료쿠폰 겁나 뿌려서 입막음 하고 구 수수료는 사장님들한테서 더 뽑아먹고 사장님들 돈으로 생색은 자기들이 다내는 그런 구조로 계속 이어져 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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