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0/01 15:45
처음에는 버기 닮은 관상인가? 역시 사기꾼이겠군... 생각했는데,
끝까지 다 읽고 스크롤 올려보니, 사황에 등극하실 관상으로 보입니다.
24/10/02 02:19
사업이 대박 날 수 없는 데............
이 샤프 내구성이 진짜 미쳤습니다 절대로 고장이 안나요, 제가 이거 고 1 때(2001년) 8,000원을 주고 샀는데, 대략 다들 미친놈이라고 욕했었고.. 이 샤프를 지금도 쓰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의 모든 시험, 대학교의 모든 시험 기간, 전문직 시험 공부 모든 시험을 함께 했어요.
24/10/01 16:12
저런 경우는 백에 하나 천에 하나일듯.... 현실은 빌려준 돈 제때 갚는 경우도 없죠. 이자는 바라지도 않고 원금이라도 갚는 경우가 반도 안될듯
24/10/01 16:16
제 작은아버지도 아버지가 대학등록금 내주고 생활비 대주고 사업자금 보태주셔서 닷컴버블에서 살아남은 기업인이 되셨는데
부모님께 차사주시고 상가사주시고 어디 아프면 병원 특실 해주시는등 은혜는 제대로 갚으셨습니다 크크 작은아버지... 조카는 왜 뭐 아무것도 없나요
24/10/01 16:43
삼촌이 중국어를 전공했고 90년대 중후반부터 중국 무역을 하시면서 한 때 큰 돈을 만지셨는데,
그때는 제가 여자친구 생겼다고 하면 꼭 삼원가든에서 한우도 사주시고 용돈도 백만원씩 주시고 했더랬죠. 슬하에 자녀도 없어, 당시 제 여자친구는 시아버님 두 분이라고 생각하며 살겠다는 엄청난 멘트까지 했었는데... 하아, 친하다고 믿었던 친구에게 사기 당하고 나중에 깍두기 공장가서 일하시는 모습 보고 절망했었네요. 지금은 그래도 잘 벌 때 사둔 양평 땅과 집 처분하고 그나마 시골 가셔서 편안히 사시는데, 한 때는 저도 그냥 삼촌 믿고 취업 안할거란 생각도 했었던 허허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