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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7 17:38
아스카밖에 안보여요~~
어제는 오프닝 주제가 아니었나요?? 선리플 후감상 하려는데 없어져서 상처 받았다는..-_-;;
04/04/27 17:45
미사토양의 어른의 키스..
"살아남으면 다음에는 어른의 키스를 가르쳐줄게." 그리고 죽었었죠..; 그런데 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안죽고 살아남았었죠...; 그럼 어른의 키스는...? -_-;
04/04/27 18:59
"이걸로, 시간...벌 수 있겠지"
총을 맞은 미사토의 숨소리가 급하다. "괜찮아...대단한건...아니야... 전원은 남아 있어... 할 수 있겠지. 알았니, 신지군? 여기서부터는 이젠 너 혼자란다. 이제 모든 걸 홀로 가렴. 누구의 도움 없이." "나는... 안돼요. 안된다구요. 사람을 상처입히기 위해, 죽이기 위해 에바에 타라니, 그럴 자격 없어요. ...나는, 에바에 탈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겐, 에바를 탈 수 있는 가치도 없어요. 내가 사람을 위해서 해줄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요! ...아스카도 쓰러져버렸어요. ...카오루군도 죽여버리고 말았어요. 다정함이라고는 한조각도 없고, 한심하고, 마음 약할 뿐이예요. 나는 사람을 상처입히는 것 밖엔 할 수 없어요! 그러니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동정 같은건 하지 않겠어. 자신이 상처입는 것이 싫다면, 아무 것도 하지말고 죽어버리렴. 지금 울어 봤자, 아무 것도 되지 않아!" 결국 울음. "마음 약한 건 당연한 거야. 그래서 타인을 상처 입히지. 자신이 상처 입는 것보단, 타인을 상처 입히는 쪽이, 더욱 마음이 아픈 걸 알고 있지만.. 하지만, 어떠한 생각이 들더라도, 그건 네가 자기 혼자서 결정한 일이야. 신지군, 네 자신의 일인거야." "미사토씨는, 타인 주제에,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주제에!" "타인이라서 어떻다는거야! 너, 이제와서 그만 둘 생각이야!? 지금, 여기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나 용서 안 할꺼니까, 평생이 걸리더라도 용서 안 할꺼니까! ...지금의 네 자신은 천재가 아니야. 후에 틀렸다고 느끼고, 후회해. 나는 그걸 반복하고 있었지... 가식적인 기쁨과, 자기 혐오를 덧 씌울 뿐.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들어. 알았니, 신지군? 다시 한번만 에바를 타고 끝장을 봐줘. 에바에 타고있는 자신에게. 무엇을 위해 여기까지 왔는지, 무엇을 위해 여기에 있는지, 지금의 자신의 답을 찾아내렴. ...그리고, 끝을 본다면, 꼭 돌아오는거야" 가슴의 십자가를 신지에게 건네주는 미사토. "...약속이야..." "흑..." 신지는 대답도, 울먹임도 아닌 소리를 낸다. "다녀오렴" 두 사람의 입술이 겹친다. 침묵. "...어른의 키스야. 돌아오게 된다면, 그 뒤의 일도 하자구." 금속음. 미사토는 신지를 엘리베이터에 들여 보낸다. 그 장소에 쓰러지는 미사토. "이럴거라면...아스카가 말한대로, 카페트...갈았더라면 좋았을껄... 그립구나, 펜펜... 카지군, 나, 이걸로 괜찮은거지........" 폭발음. 순간 비치는, 레이의 모습.
04/04/27 19:26
안노히데아키의 오타쿠에 대한 반감...이 투영된 마지막 극장판... 그래서 극장판의 평가는 좋지 않죠... 보고 여럿의 의미를 따지는 것보다도 비쥬얼과 사운드가 좋아서 본 애니메이션이군요... 하레와 구우말고 요새 보는 건 없네요... 대작은 대작이죠...
04/04/28 00:12
에바 원츄~!
내 인생의 한 조각 파이와 같은 애니메이션.. 너도 알고 있겠지.. AT- field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마음의 벽이라는걸.
04/04/28 00:18
에바를 보고 알게 된, 좋아하게 된 노래가 Fly me to the moon이죠.
개인적으로는 아스카를 좋아했습니다. 어른인 척, 안 아픈척 구는 캐릭터를 좋아하거들랑요(..) 사실은 다 좋아했어요!! 특히 저 키스 장면에 G-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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