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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10:49
한식의 성지 호남이라고 자부하는데....
(백반 시켜도 반찬을 2층으로 쌓아서 주는 게 저 동네...) 저런 식으로 말하면 긁히죠~크킄크크
24/09/26 11:08
보통 지역 맛집가면 다들 동네 특산물 내세운 요리정도는 나오는데..(고오급레스토랑이나 고오급초밥집말하는 겁니다) 저정도분이면 당연히 나옵니다.
24/09/26 11:20
의도를 가지고 담아내는 게 아닌 기본기에서 베어나오는 지역별 특색? 차이?가 남아있는지 궁금해서요. 요즘 셰프들은 다 서울이나 외국에서 배워올거라 지역색이 남아있을까 싶은데 옛분들은 잘 모르겠네요.
24/09/26 11:24
저 분은 부모님이 다른 종류 식당을 했는데 서울에 요리를 배우러 갈 때 '광주에 스시집이 없으니 내가 시장을 선점하자!' 라는 생각으로 스시를 배워왔다네요. 이후 서울에서 오픈하라는 권유도 있었는데 광주로 내려와서 가메를 오픈했고 지금까지도 하고 계신다고.
조리명장을 받은 것도 호남의 식재료를 스시에 접목한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았다고 합니다. 결론은 저분이 호남 지역 스시의 시작이라 자기 자신이 지역 특색이 된 케이스?
24/09/26 11:11
제가 7~8년전 지나가다 우연히 보통 초밥집 생각하고 저 식당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보니 고급 초밥집이라 가격에 놀랬고, 나오는 초밥들이 맛있어서 두 번 놀랬습니다. 확실히 동네 초밥집과는 다르더군요. 다시 가보지는 못했지만 비싼 이유가 있는 식당이었어요.
24/09/26 12:03
전라도에 요리 잘하는 사람이 없을리가 허허허
충청도 출신 부모님 사이에서 서울 토박이로 태어나 동남아에 거주 하는 제 입장에서, 전라도 이미지는 온천지가 맛집이고 반찬만 20가지인데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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