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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2 17:59
잇섭 컬러스케일 언더케이지등이 카메라 번짐 똑같다고 ? ? 했는데
애플이 밑장빼기라니.. 먼가 내부 프로세스가 문제가 생겼나보네요..
24/09/22 18:15
이번 건은 '애플이니깐' 으로 퉁치고 넘어가기엔
허위스펙을 소개하고 판매한 상황이라 여타 애플감성(?) 으로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이게 그냥 넘어간다면 다른 기업들도 허위스펙 표기하고 슬쩍 다운그레이드 해도 문제가 없다는걸까요? 애플이 아니니 문제가 되려나요?
24/09/22 18:48
넘어간다기보단 어차피 다수의 소비자들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그저 신형 아이폰이면 되기 때문에 좋다고 사줄거라는 조롱이자 체념에 가깝죠.. 애플은 저런 충성지수의 임계점이 타 기업보다 월등히 높으니 말이죠.
24/09/22 18:46
삼성도 스펙 바꾼적있다곤 하지만 판매전에 바꿨었죠.
이건 그래도 스펙 오기입 했다 이런식으로 넘어갈수있는데, 이번건 판매후에 바꾼거라 소송걸리면 걸릴만한 사건이라고 봅니다.
24/09/22 18:50
통쾌했어요. AI서비스를 앞둔 지금 애플은 혼자 smart하려 하지 않아요.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이 함께 똑똑해지길 바라며 아이폰을 쓸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고 있어요. 애플은 묻고 있는 거죠. '너희들 잘 생각해. 겨우 이런 일로 애플을 고소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할 거야?' 개인적으로 애플이 소비자들에게 묵직한 한방을 날렸다고 생각해서 정말 통쾌했어요.
24/09/22 19:28
그래도 되니까 하는거죠 뭐...사람들이 가끔 착각하는게 애플에 대해서 좋은 기업 느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실상은 뭐..애플 정도면 이미 t.o.p 기업이죠..
24/09/23 11:00
반사방지 코팅은 얇은 투명막을 여러층을 적층해서 구현합니다.
아무리 강하게 코팅해도 워낙 얇은 층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구도가 좋지 않습니다. 중간에 때를 타거나 층이 벗겨지면 오히려 번짐 얼룩이 생기고 시야가 더 나빠집니다. 실지로 기능이 들어갔다 해도 튀어나온 카메라에 주머니 가방안에 마찰과 손등 매번 만지는 사용 환경에서 코팅이 몇 달 몇 년이 지속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론 팔때 넣는다 해 놓고 슬그머니 사양을 없애는건 양아치 짓이지만 장기적으로 효용이 높은 옵션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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