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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1 01:37
Y염색체를 가진 정자가 아주 조금 더 약하다는 얘기가 있긴 합니다. 그리고 운이에요...다른 조건들이 정상적이라면 남자가 아주 미세하게 여자보다 숫자가 많슴니다.
24/09/21 02:19
진지하게 받는 반응이 많아서 놀랍네요. 이건 그냥 현대 미신이에요... 당장 프로게이머 아들 사례만 해도 한 트럭 나오는데;;
그냥 스몰토크 하면서 아무 말이나 주고받는 장면으로 가볍게 보고 즐기면 됩니다. 당장 논리적으로 생각해도 지금 국내에 하루종일 컴 앞에 있는 사람이 몇명인데, 그게 유의미한 차이 날 거면 진작에 대한민국 성비 붕괴됐어요.
24/09/21 02:40
그나마 신빙성있는건 Y염색체 가진 정자들이 약해서 디지게 피곤할때 하면, 딸일 확률이 조금 상승한다고 유투브 산부인과 선생님한테 배웠습니다.
24/09/21 04:33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1606231107502026
각종 IT괴담에 대한 소문은 대부분 근거 없답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휴대전화와 암·백혈병 발병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매우 제한적이고 약한 상관 관계가 있다' 고...
24/09/21 07:20
송병구 아들
최연성 아들 박태민 아들 이재호 아들 전태규 아들 강민 아들만 2명 엠비션 아들만 2명 클템 아들만 2명 이건 뭐 반례가 적당히 있어야 신기하기라도 할텐데 크크크 시간 빌게이츠면 전수조사 해보고싶은데 해보나 마나겠죠. 예전에 딸을 아들보다 훨씬 더 하찮게 보던 시절 (딸 태아 낙태가 어마어마하게 벌어졌던게 불과 90년대의 일) 레이더, 전자파, 화학물질, 약품 등 다루는데 다 있던 있던 (몸에 안좋은일 하니까 딸 생긴다는) 괴담입니다. 저도 최초로 들었던건 전자파가 아니라 화학과쪽이었는데... 아무튼 요새는 딸을 더 선호하니까 좀있으면 "저런 일 하면 아들 생긴다"로 괴담 바뀌지 않을까 싶기도...
24/09/21 09:17
몇년전에 전기과 나온 친구가
딸 낳고싶으면 전자파 근처에 오래 있는 일하면 된다고 자기 대학 동기들 현장직들 다 딸이라고 그랬는데 크크
24/09/21 09:18
화학과 괴담이 원조격. 산을 다루는 공장이나 연구실은 딸이 나올 확률이 높고, 염기를 주로 다루면 아들일 확률이 높다.
박사과정때 연구 열심히 하면서 약품에 노출이 많이 되면(대개는 산성화학물질이 많음) 딸이 나오기 쉽다. 설렁설렁하면 아들도 나오지만, 열심히 하면 딸이 유의미하게 많이 나온다. 55%:45%정도만 되도 상관성 있는것 아닌가요? 답은 아빠 본인만 아는거라 괴담취급받으면서 근근히 전해짐.
24/09/21 11:42
군 시절 통신병과였는데 통신장교들 대부분이 딸딸이 아빠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무시할 만한 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24/09/21 15:06
일반적인 사고방식이라면 전자파 없던 시대에 비해 아들 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았는지를 먼저 비교해볼텐데 주변피셜로 확정 땅땅 하는걸보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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