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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0 14:33
근데 백종원 스푸파에서 외국인이 주문받을때 이름 뭐냐고 물어봤더니 “산체스” 라고 그러지 않았나요? 여튼 흔한 영어 이름은 아니었는데.
24/09/20 15:06
볼때마다 어처구니가 없죠
지금 위치를 와우 막공 주사위로 딴게 아닌데 보이는 이미지만 가지고 판단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나 평소 지향하는 바가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맛인거지 그 사람의 실력이 보편적인게 아닌데 말이죠 크크크 백종원이 접해봤을 식재료나 음식, 미슐랭 식당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탑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태클거는 사람들은 한식대첩에서 심사하는 모습을 좀 보고와야...
24/09/20 15:11
사실 백종원이 다른 분야 사업가여도 저 정도 부자면 일반인은 평생 먹어볼일 없는 좋은 음식 비싼 음식 수없이 먹어볼텐데
백종원은 가성비 음식이나 알지 비싼요리를 알겠냐는 소리가 어떻게 나오건지 크크
24/09/20 15:53
백종원 선생님 과거 인터뷰 보니까, 어려서부터 부모님 따라다니면서 전국 각지 미식 경험이 풍부하시더군요. 금수저 출신이라 고가의 음식도 접해 보시기도 했을 거고요. 흑백요리사에서 맛을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스타일이라고 약간 평가절하 당하시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현직 베테랑 셰프들의 절대 미각엔 한수 접어야 할지 모르지만 그게 맛평가하는 심사위원 자격도 못할 정도는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맛이란 게 어느 선 이상부터는 취향 차이가 강력하게 작용하는 게 사실이거든요.
24/09/20 15:11
파인다이닝출신이 백종원이 내 요리를 다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모습이나
안성재가 다른 장르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멘트들 봐도 좀 황당하긴 합니다.. 물론 연출이 어느정도 쳐진거긴 하겠지만..
24/09/20 15:21
파인다이닝 가는 사람들이 전부 본인 수준의 요리에 대한 이해도를 갖추고 가는 사람들도 아닐텐데 본인 고객층까지 저격하는 좀 경솔한 발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4/09/20 16:55
프로그램 자체가 백종원이 심사위원으로 OK해야지 제작되는 프로그램이었을텐데요.
백종원이 중심을 잡아주고 멘트를 해주니깐 안성재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고 미슐랭 3스타 세프의 깐깐함이 보이는거지. 백종원없이 안성재, *** 를 투탑으로 제작한다고 하면 어느 투자자가 나서서 이프로를 제작하나요.
24/09/20 17:13
저야 방송인으로의 백종원을 너무 좋아하지만, 의구심을 보이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백종원은 컨설팅, 예능, 본인 브랜드할 것 없이 전부 가성비 컨텐츠에 몰려 있으니까요. 하이엔드 파인다이닝을 즐기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그런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그런 브랜드를 런칭한 적도 없습니다. 한식대첩에서도 놀라울 만큼 다양한 경험을 했다에 가깝지, 극한의 미식을 추구한다는 것과는 거리가 좀 있었죠. 이런 이미지를 가지게 된 건 백종원을 접해온 사람들이 덧씌운 게 아니라 본인이 메이킹한 이미지니까요, 극복해야 하는 것도 본인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현명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09/20 20:57
한식대첩이 극한의 미식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점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장르가 한식일 뿐이지 그 장르에서는 최고의 미식을 추구했었고요 또한 한식대첩 외전까지 가면 파인다이닝 셰프들 불러서 경연 했었죠.
24/09/20 23:00
그건 한식대첩 컨셉이고, 제가 얘기하는 건 백종원의 심사에 대해 얘기한 겁니다.
백종원은 다양한 경험을 심사에 녹여내서 내놓은 요리에 대한 호기심과 존중을 이끌어내는 것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보고, 다만 디테일한 미각요소 평가에 있어서는 심영순이나 최현석 등에게 더 큰 역할을 부여했다고 생각합니다.
24/09/21 09:01
그거야 말로 방송상의 컨셉이죠.
실제 백종원은 한식대첩에서 극한의 미식을 경험하고 거기에 따른 심사를 진행 한 적도 있죠. 설령 그 때 당시에는 설령 디테일한 심사에 대해서 잘 몰랐더라도 심사를 해가면서 보고 배울 수도 있는 기회가 많았고요 더군다나 한식대첩 고수외전까지 가면 전문 요리사 심사위원들과 게스트 심사위원 사이에서 중재 및 키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24/09/21 16:47
천마신군 포지션인 듯 크크. 정파고수들은 다들 어느정도 인정하지만 정파 후기지수들은 사파라고 무시하죠. 정작 자기네들이 인정하는 정파 고수들도 문파유지조차 어려운게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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