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9/18 15:00:02
Name roqur
File #1 태종_이방원_(드라마)_포스터.jpeg (84.9 KB), Download : 252
출처 태종이방원
Subject [유머] 정말 인간적이었던 군주


아들들을 사랑했고

백성을 아꼈으며

스승을 설득하기 위해 시조까지 지었던 사람




가끔 단호하게 굴었던 것때문에

오해를 많이 사는 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18 15:02
수정 아이콘
처가와 계모 이복형제에게만 차가웠던 남자
펍오브문
24/09/18 15:08
수정 아이콘
대 방 원
Cazellnu
24/09/18 15:26
수정 아이콘
대 방 어
피자니코
24/09/18 15:43
수정 아이콘
(대방어 올려치기 심하다고 생각합니...)
24/09/18 18:24
수정 아이콘
대방어보단 대광어죠(음음)
flowater
24/09/18 16:39
수정 아이콘
신 방 원 조선을 정상화
파프리카
24/09/18 15:10
수정 아이콘
스승을 지극히 생각해서 만고의 충신으로 만들어드림
썬콜and아델
24/09/18 16:0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차라리꽉눌러붙을
24/09/18 15:16
수정 아이콘
정도전이 힌국을 조질 걸 알고 구국의 결단을 내렸지만 이미 늦은...
24/09/18 15:17
수정 아이콘
사관에게 이를 적지 말라 하셨다
전기쥐
24/09/18 16:01
수정 아이콘
(말에서 떨어진 뒤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24/09/18 15:21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난 이후 숙청도 많이 안했고, 백성에게는 따뜻했던 왕이죠.
심지어 한 백성이 실수로 궁에 들어와 임금 침소앞까지 왔는데 벌하지 않고 쿨하게 보내주기도 했었죠.
페로몬아돌
24/09/18 15:25
수정 아이콘
오직 나라의 미래만 생각한 남자
24/09/18 15:44
수정 아이콘
정말 이방원이 없었으면 조선이 어찌 굴러갔을지 궁금 합니다. 왜란쯤해서 망하고 또 다른 나라 생겼을거 같기도 하고
휀 라디언트
24/09/18 15:47
수정 아이콘
세종이 정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해준거 만으로도 공이 매우 크죠. 나이먹고 다시 생각해보면 진실로 구국의 결단이란 이런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물론 당사자들에겐 아니겠지만...
아버지같지 못했던 세종때문에 후대에서 어땠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조선이 어떻게 쇠락하였는지를 생각하면 더더욱요.
열혈둥이
24/09/18 15:51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의 회귀자가 있을지도 모른다고하면
딱 둘뽑고싶은게 태종과 충무공이죠.
충무공은 믿기지않는 전과 때문이라고 하면
태종은 정말 세종에게 방해될사람들만 쳐냈는데
그 쳐낸 사람의 면면을 보면 철혈도 이런 철혈이 없어요
라방백
24/09/18 15:5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조조같은 사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24/09/19 03:42
수정 아이콘
조조는 반대 케이스에 가깝죠. 서주 대효도를 생각해보면 바로..
파르셀
24/09/18 15:57
수정 아이콘
현대 한국인은 이방원 못 까죠

이방원 까는순간 너 한글 압수

그리고 이방원 같은 권력욕의 화신 중에서 권력 잡고 덤빌 놈 제외하고 양민에게 관대했던 왕이 드뭅니다

개인작으로 이방원은 현대인의 합리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대장군
24/09/18 16:02
수정 아이콘
전무후무한 과거에 합격했던 왕 답게 정치력 수준이 달랐죠.
전제군주제에 대한 이해도에서는 어느 왕보다도 최고죠.
24/09/18 16:11
수정 아이콘
진짜 태종 묘호 받을만한
짐바르도
24/09/18 16:17
수정 아이콘
세종이 없었으면 500년 구린 조선이 이어졌겠지만 태종이 없었으면 500년 못 갔을 듯...
둥그러미
24/09/18 16:23
수정 아이콘
조선은 문종만 좀 더 오래살았다면 굉장히 달라졌을텐데

수양이 집권하지 못했을거고
단종도 똑똑했다고 했는데 너무 어린 바람에
좋았던 흐름이 끊긴 느낌
24/09/18 23:25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문종이 5년만 오래 살거나 5년만 아이를 빨리 낳았어도..
꼬마산적
24/09/19 09:22
수정 아이콘
그넘의 삼년상!!
24/09/19 09:27
수정 아이콘
태종처럼 삼년상 치루면서도 고기 잘 챙겨 먹어라 정도를 유언으로 남겨줬다면 ㅠㅠ
24/09/18 16:30
수정 아이콘
세종 아빠. 끝.
내우편함안에
24/09/18 16:39
수정 아이콘
분명한것은 마성적인 면이 다분한 사람이었다는 거죠
중국에서 마성의 인간으로 치는 두인물이 진시황과 명태조 주원장인데
필요에 따라 냉혈하기가 극에 이른다는 공통점인데
이방원도 그부류죠
현재와 미래의 이해득실을 따질때 필요하다면 정말 가차없는 결단력과 냉철 냉혈함으로
무장했다는 것인데 업적과 공훈과 무관하게 친구로도 상관으로도 가까이 하기엔 인간적으론 절대 가까이 하면
안되죠
충무공도 비슷한 면이 있으신데
역사적으로 이런인물이 실재 큰업적을 남기는 인물이 된다는 점에서 비범함이기도 하겠죠
전기쥐
24/09/18 16:41
수정 아이콘
이방원은 그래도 (권력에 도전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인간적으로 너그럽긴 했습니다..
티아라멘츠
24/09/18 17:42
수정 아이콘
권력 욕심이 크게 없고/외척이 아니면 괜찮습니다.
하륜처럼 탐욕이 가득한 사람도 선 적당히 지키면 눈감아주던 게 태종이라..
울리히케슬러
24/09/18 21:51
수정 아이콘
주원장이랑 비교하기엔 숙청규모가 넘사벽이죠
고기반찬
24/09/18 16:41
수정 아이콘
백성들에게는 따듯한 군주(세율 올리고 환곡, 저화 정책으로 국고를 불리며 용서해줬던 궁녀 몇 년 뒤에 빡친다고 목매달아 죽이라고 지시하며)
24/09/18 17:19
수정 아이콘
근데 그 궁녀는 정말 죽을만하지 않았나요 크크 분조장 걸려서 왕의 다리를 구타한 사건인데..
죽이라고 지시했을 당시엔 궁 내관 시녀들 기강 개판이였던지라 대표케이스로 걸렸던거 맞죠?
고기반찬
24/09/18 17:32
수정 아이콘
죽을만한 짓이긴 해도 자기가 적당히 묻어놓고 몇 년 뒤 갑자기 본보기 필요하다고 (심지어 그땐 상왕임) 가만히 있는 사람 엮어서 죽이라고 하는 양반인데 그게 너그러운 사람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4/09/18 17:17
수정 아이콘
자식농사 잘한것만 봐도 뭐 한국 역사 1등일껀데
이른취침
24/09/19 04:55
수정 아이콘
첫째 생각하면 좀… 싶다가도
가챠 3트만에 세종 뽑았으면 대성공이란 생각도 드네요. 흐흐흐
앙겔루스 노부스
24/09/18 17:18
수정 아이콘
행정으로는 세종을 그 누구도 못 따르지만, 정치술로 보면 세종도 이방원한텐 발끝에도 못 미친다고 봅니다. 한반도에 존재했던 정치인중에 가장 정치술이 좋은 사람 꼽으라면 이 사람이 분명하다고 보네요.
계피말고시나몬
24/09/20 05:53
수정 아이콘
저는 선조라고 봅니다.

방계 출신에 명종의 후사 지명 외에는 아무런 배경도 없던 10대 소년이 몇 년만에 절대왕권을.......
퀀텀리프
24/09/18 17:37
수정 아이콘
군주론에 나온 군주인듯..
신사동사신
24/09/18 17:50
수정 아이콘
세종은 한글을 만들었지만
본인은 세종을 만들었다.
스카야
24/09/18 17:5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방원 성격이 암만 좋아도
반란은 무조건 해야되는 상황 아닌가요?

그대로 방석이 왕되면 본인에 가문까지 싹 모가지 날아가는게 정배일텐데요..
김소현
24/09/18 17:57
수정 아이콘
태종이 없었으면 진심 조선은 100년도 못갔을꺼라 봅니다
퀀텀리프
24/09/18 20:06
수정 아이콘
왕국은 대개 창업자, 무왕, 그다음 문왕의 치세가 비로소 왕국의 부흥기가 되더군요.
창업자는 기초공사, 무왕은 골조공사, 문왕은 인테리어 완성 하고 손님이 몰려옴..
한글자
24/09/18 21:40
수정 아이콘
마사지 하면서 자기를 때린 궁녀를 죽이지 않았던 일화도...
고기반찬
24/09/18 21:45
수정 아이콘
https://sillok.history.go.kr/id/kda_10210011_001

몇 년 뒤에 생각해보니 빡쳤는지 기강 잡는다는 핑계로 죽이라고 하죠.
wish buRn
24/09/18 22:56
수정 아이콘
전제군주론 S급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703 [기타] 어제 테슬라 전소 사망사고 원인 추정. [66] 캬라7972 24/10/11 7972
506702 [서브컬쳐] [드래곤볼]전투민족? 흥 그딴게 실전무술에 이길것같으냐 [8] Cand2778 24/10/11 2778
506701 [유머] 실제로 신촌에 존재했던 레전드 술집 [10] Myoi Mina 6054 24/10/11 6054
506700 [기타] ??: 디멘시티가 아이폰잡는거보니 gfx벤치 퇴출해야겠네 [15] Lord Be Goja2950 24/10/11 2950
506699 [유머] 노벨상을 수상해도 참을 수 없는 것 [15] 길갈6509 24/10/11 6509
506698 [기타] 리사 수 AMD CEO "TSMC 아닌 다른 기업에 AI칩 생산 맡기지 않는다" [36] Myoi Mina 5514 24/10/11 5514
506697 [기타] 한 영화가 주는 교훈 [7] Croove3861 24/10/11 3861
506696 [유머] 비빔대왕이 흑백요리사 GOAT인 이유.eu [14] Myoi Mina 4600 24/10/11 4600
506694 [유머] 본래 의미는 잊혀졌지만 구전을 통해 계속해서 쓰이고 있는 단어 [39] EnergyFlow5752 24/10/11 5752
506693 [기타] ??? : 아 냉면 그렇게 먹는거 아닌데 [16] Lord Be Goja5036 24/10/11 5036
506692 [유머]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생중계 리액션 터진 유튭 [16] 빼사스6435 24/10/11 6435
506691 [방송] (스포) 에드워드 리 인스타 [33] 대장햄토리5401 24/10/11 5401
506690 [LOL] 스위스 스테이지 3승 2패로 통과하면 8강에서 만나는 팀 [9] Leeka2845 24/10/11 2845
506689 [기타] 노벨상 수상 후 반나절 만에 13만부 판매…서점가 '한강의 시대' [40] 쿨럭5210 24/10/11 5210
506688 [음식] 성심당, 가을한정판 "알밤 시루" 15일부터 판매시작 [17] 아롱이다롱이5452 24/10/11 5452
506687 [LOL] 케리아에게 버프를 주는 뉴진스 [2] Leeka3576 24/10/11 3576
506686 [기타] 한강 노벨상 수상 평가하는 어떤 여성 작가 [128] Pikachu9105 24/10/11 9105
506685 [게임] 니케 짭게임 근황 [9] 묻고 더블로 가!4593 24/10/11 4593
506684 [기타] 성심당 신제품 [15] 로즈마리6018 24/10/11 6018
506683 [유머] 아 내가 너무 이뻐서 문제네 [20] 밥과글7469 24/10/11 7469
506681 [기타]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LIVE 방송중 [29] EnergyFlow5192 24/10/11 5192
506679 [유머]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의외의 일본 네티즌 반응 [12] EnergyFlow6145 24/10/11 6145
506678 [기타] 한강 남편분이 아이를 낳자고 설득한 방법 [22] 카루오스6510 24/10/11 651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