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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5 16:01
압도적 전자요. 실제 내 삶이 급변할 가능성이 매우 높죠.
후자는 지금도 믿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안 믿던 사람들의 가치관 변화정도?
24/09/15 16:09
아니면 영혼의 존재 입증 및 소통까지 가능해야 밸런스가 비슷해 질 듯.
"..지난 달 지하철역에서 살해된 A씨가 한밤 중에 경찰서장에게 영혼으로 나타나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져.." 등등 영혼이 법정에서 증인으로 출석할 듯.
24/09/15 16:05
외계인 방문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바라게 되는 거 보면 파급력이 더 클 거 같긴 하네요
영혼이야 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게 확정되는 것 뿐이니...
24/09/15 16:11
전 1번이 무서운건 이해가 가는데
2번이 뭐랄까 사회가 확정적으로 급변할거 같아서 좀 더 무섭긴 해요. 자살하는 사람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테고 존재 규명을 위한 과학 ve 종교 대립도 넘쳐날테고요. 저야 알못이라 정확하게 답을 못하겠지만 외계인이 지구를 온다고 할때 목적이 마냥 나쁘게 볼 수 없다는 점(항성간 거리 이동이 가능한 초고도 문명이라 의식주를 위한 침공가능성이 적음)이 있는데 반해 영혼의 존재는 다른 세계를 의미하므로 당장 지금의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거라.. 좀 더 고민해보니 2번이 더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 24/09/15 16:15
후자는 좀 그랬으면 좋겠음. 인간이라는게 사실 자유의지도 없는 생체로봇이라는데. 걍 신도 있고 착하게 살면 영혼은 천국으로 가고 그러면 좋겠네요.
+ 24/09/15 16:24
우주 여행 가능할정도의 기술력을 가진 지능이면 절대 파괴부터 할리가 없죠. 지금 인류 기술은 위협조차도 안되는데. 그들에게 연구 대상이거나 여태껏 봐온 생명종 중 하나 일뿐. 타이라니드 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것과 비교해서 귀여운 애완벌레 관찰하러 오는거죠 뭐
+ 24/09/15 16:31
대체로 동의하는 내용이긴한데
수천억광년워프기술에도 모행성의 수명에 대한 대처는 이주뿐이라면? 모행성이 죽어가서 이주하러온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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