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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00:19
신경이 피부에 있는데 그걸 조지는거다보니 어짤수가 없겠죠...마취를 하고 시술하기도 뭐하고
제가 겪은 최고의 고통은 맹장수술 후에...
24/09/13 00:20
남들보다 몇배는 굵고 깊은 인중수염 레이저 제모 1회차...
생살 찢는 것보다 마취 없이 발치하는 것보다 아팠습니다. 의식이 흐려지는 와중에 금방 끝나긴 했지만 살면서 겪은 고통 중 아직까지는 1위네요.
24/09/13 08:13
제가 저기서 프락셀 받아보고 수염제모도 받아봤는데 제 기준에서는 수염 제모는 아픈 축에도 못 듭니다. 프락셀은 맞으면서 시술이고 뭐고 자리를 박차고 튀어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 프락셀이 골드라니 위쪽은 상상도 안 되네요
24/09/13 08:23
전 울쎄라도 받아보고 수염제모도 했지만 인중에 수염제모는 정말 아팠습니다ㅜ
중간에 그만두자고 했으니까요. 울쎄라는 마취를 하고, 인중수염제모는 마취를 안해서?
24/09/13 08:33
마취가 상상 이상으로 리스크가 큰가봅니다?
저 정도로 아프면 차라리 마취를 하는게 나을거같은데 통증을 감수하는게 더 안전하단거니...
24/09/13 09:50
피부과나 일반의 선생님들 대부분 바이탈을 해 본적이 없으니 리스크가 너무 커지죠.
저거 하려고 마취과 고용하면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비용도 엄청나게 증가하고. (비급여 시술이라 마취비도 전부 다 비급여가 됩니다.) 왠만한 규모 아니면 마취과 의사 고용할 수도 없고, 출장마취로 하면 시간 맞추기 어렵고, 시술시간도 출장마취과에 맞춰줘야 하고요. 거기에 마취시술을 하려면 규정에 맞게 시술실과 회복실,을 운영해야 하는데, 공사비부터 회복실에서 바이탈 관리할 수 있는 인력까지 추가로 고용해야 하니 일이 너무 커지죠. 공간도 많이 잡아먹고 규제도 심해지고. 마약관리도 엄청나게 빡센 규제와 시설, 행정적인 소모가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아무리 잘 해도 마취사고 1번나면 그 병원은 끝인데, 굳이 마취 안 하고 할 수 있는 시술은 안 하려고 하죠.
24/09/13 08:33
프락셀은 마취만 잘되면 참을만하고, 리주랸은 그냥 돈이고 머고 눈물납니다. 근데 리주란은 진짜 얼굴에 빛이 도는게 느껴집니다. 그 얼굴에 생기가 딱 도는게 고통만 없으면 사람들이 계속 맞겠구나 할 정도였습니다.
24/09/13 09:01
프락셀 필러 보톡스 해봤습니다.
프락셀은 아프긴해도 그래도 마취크림 다 퍼지면 할만했습니다. 근데 마취 안하고 하는 보톡스가 진짜 아픕니다. 그래도 보톡스야 5초도 안걸리니.....
24/09/13 12:23
엊그제 맞았는데 아픕니다. 주사 맞을 때 손에 공쥐어 주는데 공을 세게 누르는거 말고는 할게 없었어요..
그래도 금방 끝나니까.. 주사 들어갈때만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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