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9/11 23:33
딱 그 트럼프 지지자 콘크리트급 지지율에서 조금더 먹은것 같은데
개박살나는게 지지자들.사이에선 이점이고 부동층에서는 장단이 갈리는데 어느쪽 손을 더 들어줄지.. 개인적인 입장에선 그래도 해리스가 되는것이 우리에겐 조금더 이득이지 않나 싶어서 이쪽이 되길 바랍니다만 결과가 어찌될지
24/09/11 23:38
그런데 우리나라도 그럴걸요. 아무리 개판쳐도 한 쪽은 30초반, 그 반대쪽이 개판쳐도 20중후반은 나올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사람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너무 많아서...
24/09/11 23:50
다만 한가지 걸리는 건 힐러리는 저거보다 더 유리했다는거.. 실시간 개표현황 사이트 보는데 힐러리 승률이 80프로로 시작해서 점차점차 밀리는 걸 본지라
24/09/12 02:27
일단 그 때는 승률이었고 (정확히 어떻게 반영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거는 단순히 이번 대선토론을 누가 잘했냐라서 다르긴 하고요,
당시 샤이트럼프를 알아낼 수 없었던 여론조사 방식을 이제는 거의 개선해서 요즘에는 거의 정확한 것을 넘어서 여론조사보다 트럼프, 공화당 쪽이 더 적게 나오는 일들일 몇년 전부터 벌어지고 있더군요. 정말 당시 뉴욕타임즈 사이트에서 힐러리 승률이 떨어지는데 (저는 90% 넘는 숫자도 본거 같은데 오래전 일이라...)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24/09/12 06:43
이제는 샤이 민주당을 고려해야 하나요. 그런데 저는 길 가다가 트럼지 지지 깃발이나 표식보면 괜히 기분이 안좋아지고 몸조심해야할 거 같더군요.
24/09/12 00:49
바이든 트럼프 여론조사에선 반대로 트럼프가 67 바이든이 33이었어요
토론 결고로만 나오는거라 언론사 다르다고 크게 차이나진 않을 겁니다.
24/09/12 00:17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대선토론을 보고 지지여부를 응답할 정도면 이미 마음을 굳힌 콘크리트가 대부분이죠.
저기에 안잡히는 중도층이 중요한 것...
24/09/12 00:25
요즘 해리스가 이기니 마니 하는 뉴스보면 힐러리 시즌2가 떠오릅니다
실제 경합률은 여전히 5퍼도 차이 안나는 엄대엄인데 해리스 호들갑이 너무 심해요
24/09/12 03:07
전당대회 전까지는 해리스가 꽤 큰 차이로 이기고 있다가 전당대회 이후로 계속 붙어서 지금은 어느 예측 사이트를 가도 엄대엄입니다. 한국 뉴스나 호들갑이지 미국에서는 다들 알수 없음 스탠스로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24/09/12 12:25
정작 실제 북미언론은 누구 편든다기보단 엄대엄 분위기입니다. 노골적으로 특정후보 지지가 티나는게 해리스쪽은 WP, 트럼프는 폭스뉴스 정도인데 둘 다 자기 지지후보가 지금 쉽지않은 시기라고 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24/09/12 01:07
토론+총격 이후 어대트 트찍탈까지 갔었는데 이걸 민주당이 다시 비비네요
해리스는 존재감이 약했던걸로 알아서 후보 바꿔도 힘들겠다싶었는데 그만큼 바이든 고령이슈가 컸나보네요.
24/09/12 01:22
트럼프의 대답을 듣다보면 애초에 질문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래서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트럼프는 질문의 대답을 안하고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그냥 질문만 제대로 듣고 대답만 똑바로 해도 이길 수 있는 토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검사출신의 해리스한텐 뭐...
24/09/12 02:51
일단 토론회 자체는 누가봐도 (트럼트 극렬 지지자들 빼고) 해리스가 잘 했고
일각에서는 트럼프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해리스에 대한 의구섞인 시선을 이번 토론회에서 어떻게 떨치는가가 관전포인트라고 하던데 그런 면에서 해리스가 꽤 잘 했다고 봅니다. 트럼프가 자폭, 자멸한 면이 없지 않지만 뭐 그것도 능력이고요. 여론조사 추이를 봐야할텐데 이번 토론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24/09/12 08:14
어디를 찍느냐는 여러 이유가 있는거라...
민주당이 너무 싫으면 트럼프가 토론 못해도 트럼프 찍는거죠. 해리스가 그정도로 메력적인지는 모르겠어서 엄대엄 봅니다
24/09/12 09:30
콘크리트야 당연히 서로 있을 거고 미국 부동층 마음을 여기서 알긴 어렵긴 하겠죠... 미국사는 지인하고 최근에 관련해서 얘기한 적이 있었는데, 샤이트럼프는 지지난 대선 이후로 여론조사 방식 바껴서 거의 없어졌을건데, 이번엔 트럼프 지지를 숨기는게 아니라 흑인여자한테 죽어도 표주기 싫은 마음을 숨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더라고요. 물론 그 지인도 딱히 미국사회에 통달한 인간은 아니니 그냥 참고로만 듣고 넘기긴 했는데 아무쪼록 항상 그랬듯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에도 주는 영향이 많으니 결과가 매우 궁금해집니다.
24/09/12 09:37
아직 여성대통령을 배출한 적이 없는 보수적인(?) 미국인지라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는 것만해도 큰 사건인데 그와중에 흑인여성대통령이라서 과연 미국 사회가 그동안 이를 받아들일 만큼 성숙해졌는가가 궁금하긴 합니다. 그나마 오바마가 최초의 흑인대통령이었어서 허들이 조금 낮아졌겠지만 그래도...
해리스를 보면서 어디건 대통령 정도 되려면 정말 천운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다시 들더군요. 이번에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흑인으로 되는 건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고 힐러리 클린턴과 비교하면 참 정치 알 수 없다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