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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19:34
제갈량을 그렇게 까는듯 묘사했던 창천항로도 조운은 그렇게 멋지게 그려놨죠. 마치 조운과 함께면 유비가 천하를 잡을 것처럼 묘사했으니..
24/09/10 19:53
조조는 삼국 모두 그런 스타일의 인물 좋아하는 부류들이 따로 있는거라고 봅니다.
일본의 조운 사랑은 찐입니다 크크 중국에서 관우가 신이 되었듯이. 한국은 제갈량을 특별히 더 좋아한다기 보단, 중국 일본처럼 유별나게 좋아하는 인물이 딱히 없어서 삼국 모두에서 고점이 높은 제갈량이 1등이 된거 같습니다. 굳이 더 분석해보자면, 중국은 제갈량뿐만 아니라 역사상 비슷한 포지션의 위대한 재상들이 충분히 있어서 큰 메리트를 못 느끼고. 일본은 사무라이의 나라라서 사무라이적인 충, 의리 그런 느낌을 주는 조운을 좋아하고. 한국은 선비의 나라...라기 보단 한국 최고의 위인 이순신 장군님의 향기가 나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라를 구하고, 일으킨 위대한 재상, 장군이었지만 안타까운 최후를 맞이한게.
24/09/10 20:27
제갈량 포지션처럼 사실상 언제든지 찬탈이 가능한 위치에서 충성을 유지하면서, 국궁진췌 사이후이로 자신을 불태우고 스러져간 신하는 거의 없죠. 관우보다 민중 인기가 덜하다 뿐이지 후대 사대부들의 영원한 아이돌이었으니...
24/09/10 22:01
그렇다기보다는 중국에서도 제갈량 인기는 매우 높은데 관우 인기가 민중 신앙과 결합되어서 유별난거라고 봐야죠.
중국에서 제갈량 인기가 한국보다 높으면 높지 낮을린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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