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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9 16:04
릴스에서 우연히 영상보고 빵 터졌었는데 와이프도 영상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더라고요. 이해시키느라 진땀을 뺀...ㅜㅜ 저런 생각이 가능할 거라고 문과인 저도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24/09/09 16:14
국민학교 때 알루미늄 호일은 그렇게 얇은데 불에
바로 안 녹는 이유에 대해 약 0.5초간 생각한 적이 있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누군가에게는 0.5초가 아니라 하루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는거죠
24/09/09 16:20
2015 수학교육과정에서 소금물 문제가 제외됐습니다. 안그래도 어렵다고 믾이 틀리는 문제인데 이젠 배우지조차 않죠. 학교에서도 시험기간에 대뫃고 시험에 소금물문제 안나온다 말하고
그러니 문제집에 소금물 문제 있어도 뻬 놓고 넘어갑니다. 저분이 몇살인지 모르겠으나 안배웠을수도 있죠. 상식아니냐구요? 수학시간엔 안배워도 고등학교 가서 나중에 화학시간에 배우지 않냐구요? 에이.......모르는 학생들 수두룩합니다.
24/09/09 16:26
이거는 농도 개념을 모른다기보다 도수에 대한 것을 농도하고 연결 시키지 못 할 정도로 지식이 없는 경우죠. 이거는 무식하고 머리가 나쁘고 어쩌고하고 상관 없이 체감적으로 취득 가능한 지식이라 모를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24/09/09 16:41
아 근데 무슨말을 하고싶은진 않겠네요. 40도짜리 위스키 30ml 스트레이트로 때리면 40도 먹은 느낌이 들죠. 실제론 맥주한캔보다 알콜이 적지만...기분상 그렇다는거겠죠? 정말 그렇다고 믿는게 아니라...
24/09/09 16:57
이거 비슷한게
친구랑 술먹다가 소맥마는데 "야 이거 소주가 18도고 맥주가 5도 잖여. 그럼 소맥을 3:1로 말면 몇도인 술을 우리가 마시고 있는겨?" 라고 했다가 술마시기 중단하고 계산법 찾아보고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24/09/09 18:11
질문이 훼이크네요.
비율과 절대량을 교묘하게 섞은 퀴즈 느낌. 처음 질문은 소주 한병의 알콜 비율인 13/100을 물어보고 몇도를 마셨냐는 모호한 질문을 통해 비율이 아닌 양으로 2/100를 유도하고 바로 소주 한잔의 알콜비율인 13/100으로 매끄럽게 전환하네요. 답변자는 소주 속 알콜량을 1이라고 할 때 2/13를 마셨다는 얘기죠.
24/09/09 18:41
윗분들 말씀대로 농도 개념을 어렵다고 계속 빼다보니 아예 안배우는 곳도 생겨서 이런 지식 격차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야만 다르지 이런 거 다른 데도 많지 않나.
여러분 지리 쪽으로가면 진짜 "영국이 섬" 상식 논쟁이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아니 사실 역사 교육도 애들이 6.25가 언제인지 모르더라 어쩌고 하면서 강화된 거긴한데 실은 다른 곳도 별다를 거 없어요. 제가 상식 논쟁을 포기한 이유기도 합니다. 제게도 저런 기준이 적용되지 말란 법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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