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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19:36
더 재밌는 건 정 반대의 경우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애가 매일 10시에 등교를 해서 부모에게 전화를 하면 " 그런걸로 전화하지 마세요 " 라고 한다고....
24/09/08 19:45
의외로 간단한게, 민원인이 반말하면 공무원도 반말하고, 민원인이 소리지르면 공무원도 소리치고, 민원인이 욕하면 공무원도 욕하면 됩니다.
24/09/08 20:15
일겅... 기어다닐 필요없어요.
저희형이 교사인데 절차대로 했다하고(절차대로 하는게 당연하고) 그래도 말안들으면 똑같이 얘기하면 됩니다. 그렇게 교직생활 10년했는데 아무 지장없습니다.
24/09/08 22:20
동사무소 요주의 민원인들 보니 이런 말 못하겠더라구요... 폭행 방화 같은 강력범죄 빼고도 밤에 와서 청사문앞에 똥싸고 튀기 같은 창의적 보복까지 나옵니다
24/09/09 09:41
제가 십오년쯤 근무했는데, 두번 그렇게 대충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퇴근한 다음 여직원 쫓아가서 뭔 짓할지 모르게 생긴 놈. 엄청 쎄하더라구요. 또 한번은 강도살인인가 그냥 살인인가로 7년 살고 나온 놈. 둘 다 설설 긴 건 아니고, 적당한 선에서 물러나는 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반보다 훨씬 났습니다. 더도 말고 딱 세번만 대판 싸우면 그 다음부터는 와서 예의지킵니다.
24/09/08 20:31
옛날에는 부모님이 애 좀 두둘겨패서라도 사람 좀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는데 요즘은 시대가 많이 변했지요....
무인 문방구에서 도둑질해도 요즘은 돈으로 수십배 배상 받지만.... 옛날 문방구에서는 뽀리다 걸린 애들은 길거리에서 문방구 아저씨에게 먼지나게 뒤지게 맞고 길가는 사람들도 말리려다가 애가 물건 훔치다 걸렸다하면 맞을만 하네 하면서 다 넘어가던 시절이라 저런 민원이 없었지요.
24/09/08 20:31
저걸 왜 담임교사가 상담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민원 전담교사 따로 두고 강하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학생 처벌은 전부 생활주임이나 교장이 하는게 맞아요.
24/09/09 11:45
요사이 진짜 학교 교과서에 '방종' 이라는 말이 안 나오나요? 전에 아이들 교과서를 같이 잠깐 보는데, '자유' 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부분이었는데, '방종' 이 안 나오더라구요? 라떼는 '자유' 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 거의 반드시 그 뒤에 '방종' 에 대해서도 나왔던 것 같은데요. 혹시 다른데 나오나 싶어 교과서에 방종이라는 말이 안 나오냐고 물어보니 안 나온다고 합니다. 어쩌면 제 아들녀석이 수업을 불성실하게 들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만일 안 나오는 게 진짜라면 여러가지로 생각해볼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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