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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8 10:54
저도 뭐 실제로 합의금 장사까지는 아닐거라고 보지만 그런 말이 나오는 배경은 이해가 되는게.. 이 건에서는 10만원 요구했지만 학생들일경우 학교에 알린다, 뭐 경찰에 신고해서 정식으로 처리하면 기록 남고 대학가는데 지장있을거라는 식으로 부모들을 겁줘서 아이스크림 하나 가져간것에 대한 합의로 100만원대 요구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무인 아이스크림집이 주로 학교 앞에 설치된 경우가 많고, 아무래도 어린이들은 유혹에 넘어갈 확률이 더 높으니까요. 한달에 합의금으로만 몇백씩 가져갈수도 있게 되는거죠.
24/09/08 00:34
출입에 제한이 없는 무인점포의 경우 10만원 이하면 나중에라도 해당 금액만 변제하면 면책처리되는게 더 낫지 않나 싶어요.
24/09/08 01:34
워낙 많은 절도 사건이 있다는 저 무인점포 주인의 말이 사실이고,
저 동네의 민도만 유독 나쁜게 아니라면, [워낙 많은 절도 사건]*([무인점포에 가서 CCTV 확인]+[자택 방문])*[무인 점포의 갯수]만큼 공권력 낭비가 이루어지는 건 사실이니까요. 어찌됐든 대한민국 방범 시스템상 버그가 맞고, 도처에 꽤 있는 무인 점포의 개수를 볼때, 다량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거죠. 모든걸 통계화하여 판단할 필요는 없죠.
24/09/08 03:04
예시의 공식이긴 하지만,
워낙 많은 절도 사건을 적은 수로 놔도 전국 점포 개수 당으로만 따져도 상당한 숫자겠죠. 연당 0.5건으로 봐도 연에 3,000여건이에요. 게다가 통계 말고도 사안을 판단할 수 있는 사항들은 많죠. 아래 기사로 보면 개별 사건들의 기사 경찰의 내부 VOC 그리고 댓글 단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것들을 본다면, 공권력 남용의 여지는 분명 있어보이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를 따지는 게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통계적으로 나온게 없으니 공권력 남용이라 단정지을 수 없으니, 손 놓고 있어야 겠다 라고 할 사안은 아니죠. 게다가 설령 이 케이스가 저 기사의 케이스 하나라도 할지라도, 피해자의 최소 의무의 범위와 공권력의 활용은 충분히 논의할만한 가치가 있는 케이스죠. 왜냐면 저 한 건으로 6,000여개의 무인 점포에 비슷한 케이스가 발생할 여지는 매우 충분하니까요.
24/09/08 08:48
연당 x건이라는 것 자체가 통계잖아요
말씀대로라면 유인 편의점에서 강도나 살인났다고 5만개의 편의점에서 비슷한 케이스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거나 다름없죠 틀린 말은 아닌데 의미없는 말..
24/09/08 09:09
자꾸 댓글 전체 밀고 일부만 가지고 꼬투리를 잡네요.
정확하게 유인 점포 대비 무인 점포의 공권력 투입이 많다는 통계까지 안 끌어와도, 현재 있는 통계만으로도 공권력 투입이 의미 있는 숫자로 많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는 의미였어요. 그럼 님의 논리로 봤을때 반대로 보면 님이 말씀하신 무인 점포가 유인 점포 대비 공권력 투입이 많다는 통계가 나와도 그냥 우연의 일치로 편의점에서 살인 사건 나듯이 우연의 일치로 많다고 한다면 이건 어떻게 반박하실건가요? 결국 통계도 중요하지만 시스템적 결함을 바라 보는 것이 이런 사안에선 더 중요하다는 얘기죠.
24/09/08 13:48
님도 현재 있는 '통계'를 가지고 판단하시고 계시는데요?
통계 필요 없다면서요 우연의 일치라는건 님처럼 단 하나의 표본으로도 가능성이 충분해졌다고 주장하고 계실 때나 반박이 되는 거지, 표본의 수가 많으면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가 없죠
24/09/08 15:08
[유인점포보다 유의미하게 공권력 지원이 들어간다는 통계]는 아니자나요.
현재 있는 자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얘기지. 표본의 수가 많아도 다른 조작된 변인이 있을 수 있기에 저게 많아도 꼭 무인점포의 문제는 아닐수 있죠. 다른 요인들이 섞일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시스템적인 분석이 필요하고, 유의미하게 공권력 지원이 들어갔다는 통계가 필요 없어도 입증할 근거는 충분하니, 굳이 [유인점포보다 유의미하게 공권력 지원이 들어간다는 통계]가 없다고 공권력 낭비가 아니라고 볼순 없단 얘기죠.
24/09/08 04:48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2/07/2024020700374.html
한편 경찰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1~6월까지 무인점포 절도 건수는 총 2830건으로 월 평균 471건이었다. 이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폭행과 기물파손 등까지 합치면 무인점포 범죄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무인점포 지네들은 최소한의 인건비도 안 들이고 행정력만 낭비해서 이미 골칫덩어리가 된지 오래입니다. 경찰들도 불만소리 내는 거 찾는거 엄청 많구요. 무인점포도 합의금 장사한다는 기사 찾아보면 수십개 나오구요. 무인점포랑 킥보드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요?
24/09/08 00:50
물건값이 싼것도 아니야
손님들은 편의점가격에 노동까지 해야해 아무리 훔쳐가는 놈이 잘못이래도 알바하나 세워두면 없을 소액절도에 공권력이 출동해야해 진짜 업주 빼고 모두가 마이너스인데 좀 다같이 불매해서 망하게 하면 안되나 싶은데 투자하는 돈이 적어서 그런가 없어지질 않아요
24/09/08 09:58
싸긴 합니다,
아이스크림 쟁여놓고 먹는 사람이라 가격에 익숙하고 민감한데요. 편의점에서 4+1이니 5+1이니 이상한 조합 이벤트 맞춰야 겨우 나오는 가격을 그냥 단품으로 팔긴 해요.
24/09/08 00:54
일본처럼 자판기식으로 해야될듯...
일본 깡 시골은 성인샵이 무인인데 자판기로 되어있더군요... 진짜 깡시골도 빠찡코는 있는데... 성인샵은 그져 비닐하우스 쳐놓고 무인으로 파는데... 시골이라 50대 넘은 아저씨들만 있는 슬픈현실...
24/09/08 08:21
그런 일본도 무인아이스크림 점 생기는중이더라고요.
냉장박스에 시판보다 수제아이스바가 더 많다는 차이는 있지만 그래서 거의 시판보다 비쌈
24/09/08 00:57
옛날에 토렌트로 판타지/무협 소설 배포하고 합의금 장사 하던 거 생각나기도 하고. 절도로 인한 피해보다 합의금이 더 쏠쏠하면 보안장치에 돈 쓸 유인이 없긴 하죠.
24/09/08 00:59
무인점포 싸지도 않음
관리도 안 해서 아이스크림 얼고 녹고 반복해서 형태도 이상하고 맛도 좀 변질 된 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안 간지 오래됐습니다
24/09/08 01:02
무인 점포 입장할 때 카드 넣게 하는 건 그렇다 치는데
이젠 개인 정보 인증된 인증서를 요구하는 곳도 있어서 안 가게 되더군요.
24/09/08 01:22
24/09/08 01:24
[언제 합의하라고 했어?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고 했지. 이상한 소리 하네.]
여기서 바로 얼탱이 터지고요... 그냥 죄송합니다 하니 사람 하나 자살시킬듯이 압박하며 기세등등한 경찰이 더 웃기네요. 만약 굽신거리지 않고 '야 내가 거기서 100만원어치를 먹었어! 근데 깜빡한 4000원 가지고 '내가 그랬죠?' '초등학생도 아는 내용인데' '하지말라 했죠??' 이런 ****야 너 이름 뭐야??' 이렇게 대꾸했으면? 바로 강약약강 발동되어서 '저기 선생님 진정하시고...' 이랬을 것 같은데...
24/09/08 08:18
경찰이 강약약강 할 수는 있는데, 고작 그런 말로 그럴 거 같진 않고 국회의원이나 뭐 그쯤 되야 되겠죠. 빽도 없는 사람이 그따구로 말하면 괘씸해서 더 귀찮게 굴 수도 있는걸요
24/09/08 01:24
무인점포 관련해서 법 마련해야할 듯. 기준 이하 점포는 폐업시키는 방향으로... 최소 카드로 입장하게 하든가 하는 방식으로 가는게 맞죠.
24/09/08 01:29
무인점포 문제많죠
제가 아파트 단지에 돗자리 깔아놓고 물건 늘어놓은 다음 사실 분 계좌이체하세요 누가 집어가면 신고합니다 하고 끝 하면 그만인가요 편리한 장사..
24/09/08 01:49
무인점포는 아니고 편의점에서 새벽에 물건 사러 들어갈때
카드로 긁어야 문이 열리던데 그런식으로 하면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은 피할수 있지 않을까요 ? 어차피 무인점포도 결제할때 카드로 결제하던데.. 뭔가 시스템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24/09/08 02:19
애초에 절도할 생각이었으면 바코드는 찍지 않았겠죠.
저도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자주 이용하는데 딴생각 하고 있었으면 결제하는 거 까먹었을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24/09/08 02:52
보아하니 서로 다 짜증나 있는 상황이네요. 어느 한 단계에서라도 그냥 원만하게 넘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걸 단 한 포인트에서도 모두 용납못하는 느낌. 경찰은 어차피 절도는 절도니 하대하듯이 스트레스 풀고, 점주는 점주대로 신고하고 될대로 되라. 잘못한 건 맞는데 검찰까지 가서 내린 상식적인 판단을 1차적으로 못하는 사회를 보니 참 빡빡해졌다 싶군요.
24/09/08 03:02
절도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무인점포는 강제로 폐쇄해야 합니다. 그전까지 뭐 고소하고 합의하고 그거까지야 그렇다치고 그런 사례가 빈발한다면 무인점포를 설치하기 적절하지 않은 곳이라는 거 아닙니까?
24/09/08 06:57
나갈때 영수증 인증하고 구매없으면 한 번 더 확인 누르는 식으로 만들면 저런 실수로 인한 문제는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4/09/08 08:23
무인매장 생기면 좋긴합니다.
유인이면 장사 못 할 입지에도 차려놔주니 좋긴 해요, 편의점에 냉동고 두개쯤 있는거랑 제품 갯수가 너무 다르니... 다만 카메라가 수십대 있으니 당연히 사람이 보고 있단 생각으로 행동해야겠죠. 유인 매장에선 계산을 깜빡할리 없을텐데 무인에선 왜 깜빡하나요.
24/09/08 08:39
그게 가능한가요?
70세 이상 노인, 10세 미만 아동이라면 모를까 물건사러 들어가서 물건 집었는데 계산을 깜빡한단건 다른 차원의 문제 같네요.
24/09/08 09:47
그런 이슈는 대부분 운전 경력 20년, 30년인것 자체가 문제였던 케이스 아닌가요.
제가 말한 70세 이상 노인은 그럴 수 있다는 것과 통하는 얘기네요.
24/09/08 10:01
아뇨 나이가 들수록 잘생긴다 뿐이지, 젊은 사람 급발진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상술한대로 드물 뿐이죠. 하지만 저게 그런 드문 경우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있겠습니까?
보통은 소비자에게 이입해서 주인 비토만 하는데, 주인이나 경찰이나 유죄추정하듯 생각한거 자체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경찰은 말투가 너무했고 주인도 많이 사던 사람이면 가능성 봐서 좀 봐줘야지 싶고.
24/09/08 08:46
카드도 잃어버리고 지갑도 잃어버리고 핸드폰도 잃어버리는 세상입니다.
70세 이상 노인, 10세 미만 아동이라면 모를까 그렇게 중요한 걸 왜 잃어버려? 라고 말하는 건 쉽지만 현실은 다들 잃어버리죠. 피곤하거나 급한 일이 있어서 집중을 못하는 상황은 언제나 생길 수 있고, 악의가 없는 소액 결제 누락을 법적으로 절도죄를 적용해 처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24/09/08 09:38
뭔가 잃어버리는 건 애초에 다른 얘기죠, 물건 분실은 그야말로 찰나의 실수고 애초에 다른 행위를 하는 와중이었기 때문에 그 물건을 잊은 것이죠.
계산 누락은 말하자면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고 지키기"가 현재 하는 행위의 핵심이자 목적인데 그 지갑을 잃어버리는 거죠. 급한 통화를 하고 있었다던가 완벽하게 정신을 빼고 가게에서 물건을 집고 있었다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런 상황이면 쇼핑을 안 하는 게 맞고, 그런 상황 때문에 계산을 누락했다면 그건 무인 시스템을 탓할게 아니라 개인의 실수가 비난을 받을 만하다고 봅니다. 악의가 없는 소액 결제 누락을 법적 처벌까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데 동의합니다만, 악의가 없는 걸 증명하기가 어려운 게 문제죠. 저 개인적으로 기존에 정상 구매 기록이 있으면 변제만 하면 봐주는 게 옳게된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24/09/08 09:04
사람들이 논리적으로만 다 사는게 아니고 어처구니없는 실수 얼마나 많이 하는데요 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죠 10세부터 69세까지도 실수 안하는거 아니에요 말 되는 실수만 하는 것도 아니구요
24/09/08 09:49
도무지 일어 날 수가 없는 실수라는 게 아니고, 얘기한 나이의 중간 층은 그런 실수를 했을 때 정상참작 여지가 다른 연령층 보다 낮다는 얘기입니다.
24/09/08 16:59
왜 깜박하나요 -> 깜박하기도 하죠 -> 그게 가능한가요? 다른 차원인데
는 아주 명확하게 가능 불가능으로밖에 안 읽히는데요 그런 의도로 쓰신 거면 본인이 말을 좀 세게 쓰시려다 잘못 쓰신 것 같아요
24/09/08 09:10
한두개 사고 나오면 헷갈릴 일이 적지만 이 과자 담고 저 음료 사고 저 아이스크림 사고 저 채소 사고 저 과일 사고 하면서 단단히 골라잡아서 단품 갯수로 20개 넘어가면 헷갈릴 가능성이 커지죠.
계산은 했는데 너무 많이 계산하고 짐을 꾸리다보니 경황이 없어서 정상적으로 돈을 낸 물건을 마트에 놓고 오는 일도 충분히 발생가능하고 (계산을 깜빡한게 아니라 오히려 계산한 물건 챙기는걸 깜빡하는 경우) 아예 반대로 점원이 실수해서 특정 A라는 과자를 2번 찍어야하는데 3번 찍어서 돈이 더 나오는 경우도 있고 이런 케이스가 무궁무진하게 생길 수 있는걸 생각하면 무언가를 깜빡하고 계산 안 하는 케이스도 있지 말란 법은 없죠. 가령 a아이스크림 6개 b아이스크림 10개 c아이스크림 5개 사는데 셀프로 계산하다가 a아이스크림 5개 고른줄 알고 딱 그것만 틀려도 계산누락이 되는거라 충분히 실수할만 하죠. 유인점포면 점원이 a아이스크림 7개 실수로 찍어서 계산하면 점원이 고객한테 사과해야했을텐데 무인매장을 해서 계산에 대한 책임을 고객한테 돌려버리니 실수도 매장 쪽이 아닌 고객 쪽으로 돌릴 수 있어서 매장 입장에서 편리한 일이긴 하겠습니다. 계산을 정확히 할 책임을 고객 쪽으로 돌리는거야말로 무인점포의 숨겨진 혁신(?)이 아닐지..
24/09/08 09:31
한두개 누락/추가 계산 실수는 그럴 수 있겠습니다만 많이 살 수록 계산을 안 하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단건 무슨 말씀이신지;;; 두둑한 봉지를 들고 나가며 본인이 계산을 했는지 안 했는지 생각도 안 나는 게 말이 되나요?
물론 당연히 인간이니 실수는 할 수 있으니 가능성이 당연히 0%는 아니지만, 그 정도로 낮은 가능성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으면 시스템을 탓할 건 아니라 봅니다.
24/09/08 09:35
1개만 계산하는거라면 깜빡할 가능성이 거의 없겠지만 예를 들어 100개를 계산한다면 실수로 99개 계산하거나 101개 계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거 아닌가요? 너무 당연한거라 생각하는데 왜 반문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답글 많이 달리셨는데 굳이 저한테만 이러시는것도 의외구요. 님의 이론대로라면 혹시라도 점원이 고객한테 불리한 방향으로 실수로 계산했다면 몇년간 일을 잘 해왔어도 그 한 방으로 해고되야할 잘못이겠죠? 고객도 아니고 점원이면 더 전문성을 갖춰야할텐데 그런 실수 용납 안 되겠죠? (추가내용) --- 아이고 추가내용을 덧붙이려 했던건데 실수로 덮어써렸네요 다 날라갔네 ㅡㅡ 원댓글내용 최대한 다시 떠올려가며 썼습니다. 글자 몇 글자는 달라졌을 수 있으나 문맥은 동일할겁니다.
24/09/08 09:41
다른 것도 리플 쓰고 있었는데요, 시차 보면 아시겠지만
그리고 지금 이게 10개 사고 9개 계산해서 문제가 된 건가요? 아예 계산을 안 해서 문제가 된 건데요. 뭔 딴 소리를 계속 하시는 건지...
24/09/08 09:44
저 사례에 그런 내용이 나오나요?
그리고 만에 하나, 님 말대로 아예 계산을 안 해서 문제가 된게 맞다한들 제가 하는 얘기를 하면 안 되는건가요? 100개 골랐는데 1개만 누락해도 계산누락 맞는데요
24/09/08 09:46
본문 내용은 바코드 찍고 그냥 가지고 나갔다고 하잖아요?
일부만 계산하는 실수 관련한 얘기를 당연히 하실 수 있습니다만 그걸 왜 저 한테 하시는지...
24/09/08 09:49
그말싫 님//
저거만 가지고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생략된 내용일지 어떻게 아나요? 다른 근거를 가져오시면 인정해드릴게요.
24/09/08 09:53
썬콜and아델 님//
근거를 가져와야 하는 건 님인데 이게 뭔... 결제 누락이라는 대범위의 이슈를 다루고 있는데, 일부는 계산하고 일부는 누락하는 실수도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거면 이게 그 이슈가 맞다라는 근거는 님이 가져와야지 그걸 왜 제가 가져오나요;;; 내가 하는 얘기는 생략된 이야기 일 수 있다!! 생략된 이야기가 아니라는 근거는 네가 가져와라가 말이 되는 소린가요 이거
24/09/08 10:32
그말싫 님//
저는 님 첫번째, 두번째 댓글 내용 중 [다만 카메라가 수십대 있으니 당연히 사람이 보고 있단 생각으로 행동해야겠죠. 유인 매장에선 계산을 깜빡할리 없을텐데 무인에선 왜 깜빡하나요.] [그게 가능한가요? 70세 이상 노인, 10세 미만 아동이라면 모를까 물건사러 들어가서 물건 집었는데 계산을 깜빡한단건 다른 차원의 문제 같네요.] 이 부분에 대하여 좀 더 일반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이게 70대 이상 노인, 10대 미만 아동 얘기가 나와야할 정도로) 계산하다가 깜빡하는게 말이 안 되는건 아니라는 취지로, 계산 실수가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을 제시하면서 말씀드리려던 생각이었지만 "본문 내용은 그런 얘기가 아니라고 하신" 님의 지적에 대해서는 제가 바람직하지 못한 대응을 한 것 같습니다. 본문 내용에 따르면 그냥 결제하지 않고 바깥으로 나갔다고 되어있는데도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 것은 오기/자존심만 앞세운 좀 유치했던, 생각이 짧은 행동이었고, 또한, 만약 다른 근거를 가져와야한다면 제가 가져와야하는게 맞습니다. 이 부분을 제가 가장 크게 실수했습니다. 바쁘다고 말씀드렸지만 깨끗하게 정리는 해야될 것 같아서 남깁니다. 잘못한 부분을 함구하고 그냥 넘어가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서요.
24/09/08 09:48
그리고 제가 1개 골랐다면 깜빡 안 하겠지만 갯수가 많아지면 다를 수 있다고 계속 얘기해드리고 있잖아요.
님이 계산을 깜빡한다는게 말이 되느냐, 70대 노인, 10세 미만 아동 운운하면서 [극단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 정도는 아니라고 말씀드리려 했던 취지였던건데요.
24/09/08 09:50
아무튼 님 말씀이 정론이 아닌건 확실하고
이거 가지고 피곤하게 논쟁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1도 안 하고 있었는데 이래 되니 좀 어안이 벙벙하군요. 저 바빠서 이제 댓글 못 답니다.
24/09/08 09:39
저도 살짝 헷갈려 아참 카드 꽂아야지 했던 경험이 있는데, 바코드 찍는 행위가 그 자체로 결제하는 느낌도 주고, 그게 반복될수록 그 인상이 강화되는 면도 있을 겁니다.
24/09/08 13:20
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대학생 때 atm에서 돈 인출하고, 카드만 챙기고 돈을 놓고 간 적이있습니다. 아직도 왜 그랬나 싶긴하데 그랬네요.
24/09/09 09:16
어 저 한번 계산 깜빡 하고 나온적있는데.. 그게 바코드 다찍고 마지막에 카카오페이 찍해야 하는데 순간 그냥 들고 나옴. 집으로 걸어오는길에 내가 얼마나 산거지? 라고 보지 않았으면 집에까지 들고 왔거나 몰랐을수 있어요. 바로 빽해서 다시 바코드 찍고 결제했네요. 음 유인매장에서는 계산 깜빡한적 45년 평생 없습니다만, 무인매장에서 처음으로 하게되었네여.
24/09/08 08:56
뭐 양측 다 이해는 갑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절도 사건이 하도 뒤숭숭하니 어쩔 수 없이 신고한거고 손님 입장에서는 단골이기도 하고 그런데 딱 한번 실수로 4천원 결제 안한걸로 경찰 조사까지 받아야 되니....
24/09/08 09:21
무인 코인빨래방, 무인 카페, 무인 편의점 등 무인 점포 많지만 이렇게 이슈로 올라오는 건 무인 아이스크림점이 대부분이네요.
자판기 형식도 아니고, 출입할때 최소한의 장치가 있는 것도 아닌 곳들..
24/09/08 10:01
이미지가 갈수록 안좋아지기는 하는거같습니다. 특히 무인아이스크림점이요. 집주변에 4~5개까지 불어났다가 하나둘 다 장사 접더라고요.
특히 대놓고 절도시 300배 청구 뭐시기 대문짝만하게 붙여놨던 점포가 1등으로 문닫더군요.
24/09/08 10:56
고작 4000원으로 공권력이 낭비되는 거지같은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이런 (고의든 실수든) 소액절도에 손을 놔버리면 그걸 또 악용하는 거렁뱅이 종자들이 많은게 우리나라 아닌가요 크크
24/09/08 13:06
단골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없으니 신고하는것까진 당연한데
전후사정 들었을때 저 정도면 고소취하 해줄법도 해 보이는데 (짤 내용이 100% 사실이라면)
24/09/08 15:18
인증장치 하나도 없는 무인점포를 운영하겠다는거 자체가 양아치스러운 마인드에 기반한거죠. 인건비는 줄이고싶고, 그에따른 보안조치는 안하고.
차라리 일정정도의 로스는 감수하겠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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