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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6 23:38:37
Name Myoi Mina
File #1 pprrr.png (117.9 KB), Download : 915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월급 30만원 올라간 러시아 누나


역시 노동자 마음은 프롤레타리아가 제일 잘 아는구만 기래


노동요 파워 무시 못하는거거등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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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저비
24/09/06 23:43
수정 아이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지니팅커벨여행
24/09/07 10:28
수정 아이콘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달달한고양이
24/09/06 23:47
수정 아이콘
둠칫둠칫
안군시대
24/09/06 23:51
수정 아이콘
쏘비에트 마치!
내년엔아마독수리
24/09/06 23:57
수정 아이콘
소비에트 마치 나오면 능륙 팍팍 오를 것 같긴 하네요 크크
24/09/07 00:09
수정 아이콘
요새 주 5일 알바(중 4일은 혼자 사무실 근무)하면서 노동요 고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제 들은 노동요 중 킬링보이스 장기하가 정말 매력이 넘치더군요.
24/09/07 00:12
수정 아이콘
노동요 크크크
미카엘
24/09/07 00:17
수정 아이콘
노동할 때 박자 적절한 신나는 노래 있으면 진짜 힘납니다 크크
서린언니
24/09/07 01:02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1tgFZP4NxBo?si=hgglWB6h51oHwwP8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
애플프리터
24/09/07 03:09
수정 아이콘
지난 여름 노동요가 유채훈 일몬도 1시간듣기+팜호초 1시간듣기. 2시간은 거뜬합니다.
24/09/07 03:44
수정 아이콘
제조업에서 노동요 틀어주는건 정말 크죠.
마프리프
24/09/07 04:49
수정 아이콘
소비에트 마치
11년차공시생
24/09/07 07:09
수정 아이콘
이제 선곡자별 생산량 집계하여 높은 생산량을 기록한 선곡자는 인센티브 팍팍 주면 어마어마한 효율을 낼겁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9/07 09:35
수정 아이콘
바드
24/09/07 09:56
수정 아이콘
정말 일하기 싫을 때도 음악 꽂으면 그럭저럭 일하게 됩니다.
24/09/07 10:08
수정 아이콘
전에는 말도안된다고 현장이 우습게 보이냐 하면서 댓글로 많이 맞은것같은데 지금은 훈훈하니 좋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4/09/07 10:30
수정 아이콘
제 전 직장 생산 라인이 아줌마들 위주의 조립 공정이었는데, 구역별로 자유롭게 음악이나 라디오 틀어 놓고 흥흥거리며 일하더라고요.
50분 하고 10분 쉬고 이런 형태로 작업했는데, 표정들이 대부분 미소를 머금고 즐겁게 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것도 10여 년 전이네요.
항정살
24/09/07 11:40
수정 아이콘
말이 안 되는 건 맞습니다
영양만점치킨
24/09/07 21:23
수정 아이콘
쫌 거시기하긴하죠 크크 저러면 불량률도 꽤 올라갈거 같은데..
에이치블루
24/09/07 11:20
수정 아이콘
잠깐만 소비에트 마치는 사기지 크크크
항정살
24/09/07 11:31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런 말도 안 되는 소설을 다들 수긍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생산직 일 일주일만 해봐도 아는 소설인데요
Mephisto
24/09/07 11:53
수정 아이콘
충분히 가능하니깐요.
자기 경험만 가지고 너무 편협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사람 손 많이 타는 제조업은 모랄빵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업무에 집중하는 강도보다는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이 중요한 업무는 개개인의 능력보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게 압도적으로 중요해요.
회사 사장이 그쪽으로 전혀 모르거나 신경 안쓰고 있어서 효율 엄청 나빴던거라 충분히 상승 가능한 생산량 범주입니다.
기계만 기름칠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항정살
24/09/07 12: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 손 타는 제조업은 정해진 수량 이상 생산 하지 않습니다. 납품 물량이 부족하면 잔업과 특근이 있어서 오히려 그걸 선호합니다. 정규작업 시간에 초과 생산은 스스로 갉아 먹는 일이라 신입들이 못 모르고 설치면 따로 불러서 선배들이 알려줍니다.

또한 생산량이 30프로 이상 늘어나면 부품수급과 완제품 적재장소가 원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사장이 그쪽으로 전혀 모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쪽으로 더 빠삭하죠. 마치 양판소에서 이고깽을 위해서 이세계인들을 저능아 수준으로 만드는 상상력 빈곤한 소설가의 망상과 똑같죠.

직장에서 사람은 음악이 아니라, 돈으로 움직입니다.

자신의 상상으로 편협하게 생각치 마시길요.
Mephisto
24/09/07 12:33
수정 아이콘
님의 댓글만봐도 계속 범주나 조건을 한정짓고 있잖아요.
그러지 마시라구요......
항정살
24/09/07 12:39
수정 아이콘
회사는 범주와 조건으로 돌아갑니다.

음악과 상상이 아니라요.
24/09/07 12:46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오히려 제조혁신은 생산수량을 늘리는 게 아니라 단순 아이디어 하나로 불량률을 줄이거나 원가절감을 하는 거더라구요
시원시원
24/09/07 12:16
수정 아이콘
공장이 종류가 정말 많지 않나요?
양말일지 김밥일지 자동차 부품일지 모르는거고 또 다 다르니까요
항정살
24/09/07 12:25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줄입니다.
ArcanumToss
24/09/07 13:26
수정 아이콘
음악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건 상식적인 것이긴 하죠.
특히 템포 빠른 음악.
헌데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야근, 특근이 있는 게 이득이라는 것도 맞습니다.
특히 규모가 있는 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는 그렇죠.
반대로 사장 입장에서는 야근, 특근을 안 시키고 생산량을 늘리는 게 낫고요.
대체로 소규모 사업장일 경우에는 사장이 현장에 들락거리기 때문에 주간에 생산량을 늘리는 데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죠.
부르즈할리파
24/09/07 14:5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미국 같은 경우는 제가 있던 곳은 저임금 현장직은 시급제로 돌려서 40시간 넘기면 바로바로 오버페이 받지만
관리직은 포괄 비슷하게 묶어서 사정없이 갈아버리고 아웃풋 안나오거나 아웃풋 나와도 시급제 직원들 오버타임 많이 나오면 위에서 볶아대더라구요.
문성은
24/09/08 01:16
수정 아이콘
사실 소설에 가깝긴 함. 일 해보면 음악 트는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음. 선호하는 음악아니면 시끄럽고 의사소통 방해된다고.. 그냥 사람들이 이런 영화같은 상황을 믿고 싶어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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