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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18:10
올리버쌤에 텍사스에 저런 집 지어서 사는데 (저정도로 호화롭지는 않지만 크기는 비슷한걸로 보입니다)
집 지은 이후로 영상 태반이 집과 집 주위 관리더군요 크크
24/09/05 17:48
에어비앤비로 묵었던 미국집들 한 1.5배~2배 정도 크기겠네요...
방 두개 거실 하나 주방 하나 딸린 집이 300만달러 넘는다는 얘기 듣고 놀란 게 2017년이었는데, 지금은 음...
24/09/05 17:49
아마 경량목구조 목조주택일텐데....건물 수명은 관리만 잘 되면 백 년 정도는 간다고 하더군요.
다만 수분에 약해서 방수처리가 뚫려버리면...
24/09/05 17:51
시골에 전원주택 하나 있는데 감당 안 됩니다 크크크
저랑 아버지가 전기, 수도, 목공 등 기본적인 설비 일이 가능해서 그나마 유지하지.......
24/09/05 18:00
헐 미국도 그런가요? 전 호주 사는데 여기도 주기적으로 체크해서 토요일 아침은 그냥 가드닝 하는 시간입니다 흑흑
사진속 저 집은 앤틱 스타일이라 내부 보수 비용도 만만찮을듯요
24/09/06 02:59
잔디가 크면 엄청나게 커서 사람이 열대 우림 개척할 때 쓰는 칼 들고 제쳐가면서 다녀야해요~
잔디는 자라는 족족 깎는게 맞습니다....
24/09/05 18:06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공시지가가 아니라 구매 가격 기준으로 보유세를 내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비싸더군요. 그러면 저 집의 세금이......덜덜
24/09/05 18:14
미국은 동네 별로 편차가 너무 커서... 아무리 좋고 싸보여도 우범지대에 있으면 절대 사면 안되죠. 그래도 나름 안전한 편인 메인주에 저정도로 관리된 집이면 괜찮을지도?
24/09/06 11:29
저도 집 관리하는 거 끔찍히 싫어하는 성향입니다. 그래서 제가 괄호로 단서를 달았죠. '관리부담이 별로 없는' 이라고... 정원관리가 힘들면 정원의 면적을 최소화 하거나 아니면 관리가 별로 필요 없도록 (시멘트/인조잔디/자갈밭 등으로 깔면) 하면 됩니다. 삶의 편의성도 아파트 살 때와 달라진 것을 거의 못 느낍니다. 청소할 때 진공청소기를 들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말이죠. 대신에 위아래 양옆에 다른 가족들과 벽을 맞대고 살지 않아도 된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훨씬 집이 안락하고 평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다시는 아파트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더군요.
24/09/05 18:32
전 원룸살때도 정리가 잘 안되던 사람이라 저런 건 공짜로 살라고 해도 안 갈거 같습니다. 저런 집에 로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24/09/05 20:35
집이 단독이니 다른 집 사람들의 층간소음은 없지만, 복층에 바닥도 나무라 윗층에서 사부작대는 가족들 소음은 훨씬 더 클 겁니다 아마..
24/09/05 19:28
미국 집값 엄청 오른거 아닌가요?
저런 외딴데의 저사이즈 단독주택이 저기까지 하나요?.;; 6년전에 미국여행가서 현지인들 따라서 재미삼아 단독주택 모델하우스들 구경하고 왔을때는 저렇지 않았던거 같은데... 미국도 위치가 중요해서 치안 안전한데에 단독주택 오밀조밀 모여있는데가 비싸지 저런 허허벌판은 별로 안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24/09/05 19:45
한 채는 차고가 다 차지하고 있네요. 한국 같으면 그냥 바깥에다 세워둘텐데..
2층 올라가는것도 이 나이에 에고고 너무 힘들고... 좁은 실내계단 느낌도 너무 안 좋아요
24/09/05 20:54
떡볶이 배달되나요?
양념치킨 배달되나요? 짬짜면 배달되나요? 초밥이랑 회 배달되나요? 로켓배송 되나요? 로또든 뭐든 한 100억 벌고 은퇴해서 어디살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냥 한국 서울 혹은 수도권 도심 고층 빌딩에 살 것 같아요.
24/09/05 21:06
집 크기치고 좀 비싼데 햇는데 2에이커 땅 포함해서 지하실 딸린 방 6개짜리 집이네요.
어떻게 관리하냐 하시겟지만 문지 생기면 다 하게 됩니다 미국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는데 주말에 머하냐 하시면 저거 관리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루 금방 갑니다 잔디도 까고 집도 정리하고 어디 고장난데 잇으면 파이프도 갈고 어떻게 아냐고요? 그러게요 흐흐
24/09/05 23:02
메인에서 저정도 집이 1밀리언이라서 말도 안되게 땅이 넓은가 했더니
2에이커라면 랏이 큰것도 아니고 꽤 비싸네요. 그래도 도시에 있는 집인가보네요.
24/09/06 02:35
도시에서 너무 떨어져 있으면 집안에 물 펌프가 있고요. 그 물 펌프 정화 시설도 따로 있습니다. 그 정화시설 화학품 늘 갈아줘야 하고요. 지하수를 땡기는 거니 당연하겠지만, 가끔 물이 잘 안나올때가 있어요. 뿐만 아니라 하수도 septic tank라고 해서 물을 정화해서 내보내는 시설을 갖춰야 하고요. 이 septic tank안에 노폐물이 쌓이는데 한번씩 사람써서 청소해줘야 합니다. 그 외 풀 깍는 거나 눈 치우는 건 당연한 일이고요. 가끔 보일러나 섀시, 지붕은 한번씩 갈아줘야 하는데 특히 지붕과 보일러가 비용이 많이 들죠. 뿐만 아니라 위 집에서도 있듯이 저 집 앞의 아스팔트도 오래되면 쩍쩍 갈라집니다. 당연히 집주인이 직접 수리 해야 합니다.
24/09/06 02:56
잔디 관리 해본 적 있는 입장에서
(분데스리가 구장 잔디 관리 알바 경험....) 저 정도 넓이의 잔디면 그냥 농사 짓는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신 수확물은 없다는거~~ (사람들에게 잘 관리됐다는 인상을 주는 게 수확이라면 수확이죠~) 퇴근하고 와서 피곤한데 잔디 관리?? 주말에 쉬어야 하는데 잔디 관리?? 그냥 워라밸 끝났다고 봐야합니다... 돈 주고 잔디 관리사 쓰실????? 옛날에 귀족들이 자기 부를 과시하려고 마당에 잔디 키우는 게 목적이었죠~ (난 마당에 농작물 안키워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지롱~) 밑에 몇몇 하인들한테 잔디 관리를 전담으로 맡겨도 부의 축적에 별 문제 없다는 걸 보여주려는거구요~ (물론 시각적으로 흙바닥 보다는 좋아보이긴 하죠~) 현대 사회에서 사실 상 하인계급인 일반 회사원이 정년 다될 쯤 돈 모았다고 저런 집 샀다가는 잔디 때문에 다시 팔 각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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