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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4 13:00
벤 브로드는 특유의 보드게임 덕력 바탕으로 룰을 설계하고 구현해내는 능력이 업계 최고급으로 뛰어난 게임디자이너라고 봅니다
마블 스냅은 개인적으로 룰 설계 하나만큼은 최근 몇년간 게임 중에 제일 충격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졌던 게임이었어요 외적인 부분이 다 미완성으로 나왔는데도 순수 규칙의 재미 하나만으로 CCG 매출 1등 따버린 이유가 있는
24/09/04 13:22
BB는 능력 확실한 듯 마블스냅 진짜 참신하고 재밌더라구요 그 극한으로 제한된 공간과 시간에 게임 하나를 끼워넣고 무작위성도 맵 개념으로 넣은게 창의적이고
24/09/04 11:09
스톰게이트는 보면 왜 투입할수있는 인풋은 비교도 안되게 축소될거면서 만드는건 스타2처럼 만들었냐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스톰게이트가 소규모 인디겜은 아니지만 인디에는 인디게임의 게임작법이 있는거처럼 개발비인풋에 따라 개발방향성도 달라져야 되는데 그냥 돈없으면 없는대로, 인적자원이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 무조건 디렉팅은 스타2 파쿠리 느낌이라 더 허접함이 부각되더라고요
24/09/04 11:21
사람들이 자기한테 바라는게 스타시리즈의 추억의 재현이라 그랬겠죠
얼마전 스타2후속작 기대하는 부분 내용에도 자꾸 고퀄시네마틱영상이나 자날급캠페인이야기 하는분들이 계시더군요.추가 과금구조를 만들기 힘든 경쟁형RTS에선 그런걸 바랄수록 제작비가 올라서 만들수가 없는건데.... 그런데 그런것도 안넣을거면서 왜 저리만드는건진 모르겠습니다.그냥 다크레인~스2시절 RTS에 나왔던 고전 요소밖에 없는걸 ip도 다 빼고 그 인원으로 만드는데 어떻게 성공함
24/09/04 13:28
스2는 시네마틱, 캠페인, 게임플레이, 그래픽 모든 면에서 그 당시 최고 중의 최고였죠. 개발진이 얼마나 갈려나갔을지 상상도 안 됩니다.
그걸 인디게임 그룹이 다 만족시키려고 했나 보네요 크크
24/09/04 11:26
스2는 스토리나 캐릭터, 시네마틱뽕 같은거 다 빼도 순수하게 게임플레이 자체가 좋았습니다. 내가 내 병력들 이리저리 손보고 업글하면서 캠페인 뚫어가는 재미가 강했는데... 그런 재미만 있으면 괜찮을텐데 캠페인이 어찌 나올지 모르겠군요
24/09/04 11:37
정교한 캠페인도 결국 인력과 시간이 꽤 들어가는거라 (스2의 4가지 켐페인도 서로 퀄차이가 심하죠)기대하기 힘들거같습니다
24/09/04 11:41
신뿌같은 베이스로 만들었으면 나았을지도
겉으로 보기에 워3베이스에 스타식 소모전같은 느낌이던데 한국에서 rts로 성공하려면 블리자드한테 라이센스따서 스타1 확장팩이나 만드는게 제일 확률 높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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