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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20:41
밈보다는 카본화가 나쁜건 아닌데 확실히 몸이 갖춰진 사람들한테는 도움이 될수있으나 그게 아니라면 오히려 해가 될수도있다는 이야기인것같아요.
24/09/03 20:48
영상에서 나오는 선수들도 훈련할 때는 카본화 안쓴다고 하더군요. 부상확률이 높아서....
황영조 감독도 못뛰는 애들 보면 다 부상이 많은데 카본화 신다가 부상당한다고.,... 선수들도 그런데....일반인? 쓰읍....이게 요지.... 차라리 시장표 만원짜리 신고 뛰는게 낫다고 ㅡㅡ;;
24/09/03 21:27
굳이 헬스로 비유하자면, 벤치 프레스 자세도 못익힌 사람이 섬리스 그립이 좋다고 땡기는 격이죠
어지간한 상반신 대부분의 부상 가능성이 떡상합니다 크크
24/09/03 23:56
3대500 가는 길에 일단 폼 정도는 잡혀야 벨트도 생각해보고 더 무거워지면 리프팅용 고탄성 쫄쫄이도 생각해보고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벨트도 폼 안 잡힌 상태에서 먼저 시작하면 허리 쪽 단련 안 되서 다칠 가능성도 크고 쫄쫄이는 벨트보다 훨씬 더 쓰기 힘듭니다.
24/09/03 20:43
카본 플레이트 들어간 러닝화는 일반인이 함부로 신다간 무릎이나 발목 나갑니다
반발력이 특징이고 카본 플레이트로 얻은 반발 에너지를 다시 달리는 힘으로 변환하여 사용하는 신발인데 이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소화 못하고, 러닝 오래하신 분들도 별도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쉽게 말해서 신발에 용수철이 달린거고 그 용수철의 반발력을 넘기는 훈련이 안되어 있으면 몸 어딘가가 아작나는 거죠
24/09/03 21:17
네 저는 일반인이라면 카본 플레이트 들어간 러닝화는 그냥 비추합니다
기록 조금 당겨보려고 하다가 어디가 더 빨리 혹사되서 탈 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거든요
24/09/03 21:01
러닝한다고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걷기도 가끔 해야 할 텐데 저런 친구들은 너무 푹신한 덕분에 오히려 발 잘못 디디면 신발 자체가 한쪽으로 쏠려버려서 발목이 돌아갈 위험성도 있죠.
24/09/03 21:18
나이 앞 숫자가 3 이상이 되는 순간부터는 안다치는걸 제 1 목표로 운동해야 합니다
사람의 신체적 나이는 30대 초중반부터 성장하지 않고 하락하기 때믄에 지키는 방식으로 운동해야죠
24/09/03 22:45
정형외과 갈 때마다 의사쌤이 절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한심한 뭔가를 보는 눈빛으로 변하더군요
'아니 이 놈 그새를 못 참고 또 왔네' 저도 무게는 포기하고 그냥 꾸준히 하는 걸 목표로..
+ 24/09/04 07:00
제기 86년생긴데 축구하다 발바닥 한번 다친게
이렇게 오래갈줄 몰랐습니다.. 2-3 일이면 낫겠네 정도로 봤는데 2-3 주로도 부족 ㅜㅜ
24/09/04 00:35
올림픽 금메달리스크가 저런말 해 버리니 정리가 한번에 되어 버리는 이전에 무리하다가 무릎이 완전이 나간적이 있어서 공감이 가는 편이빈다.
24/09/04 01:47
카본화 기술도핑 논란 이 후, 마라톤 대회 신발 규정이 아래와 같은 걸로 알고 있는데...
1. 모든 신발은 대회에 사용하기 전 4개월 동안 소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2. 스택 높이 (바닥부터 발바닥까지의 두께)는 40mm 이하여야 한다. 3. 미드솔에 들어가는 견고한 플레이트(카본판 등)는 한 개만 허용된다. 규정에 맞는 카본화도 일반인이 신고 계속 훈련시에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만.. 엘리트대회에 사용할 수 없는 스택높이 50mm, 카본판 2장 들어간 아디제로 프라임X라는 모델도 있습니다. 이런 모델의 타겟이 결국 기록에 욕심이 있는 일반인 PB용에 가까운 거 같은데.. 상시로 신다가는 부상올 가능성이 엄청 커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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