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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9:08
대부분은 중국식 msg가 포함되어 있겠지만
관우는 '불리한 전투에서 적진을 돌파 + (중략) 전투에서 안량이 죽음'은 팩트라고 볼때 위엄이 넘사죠
24/09/02 19:34
마초가 나중에 회담 자리에서 조조를 직접 죽이려다가 조조 옆의 허저의 위용에 쫄아서 포기했다는 기록을 볼때 은근히 허당이었을지도?
삼국지 게임으로 설명하자면 1대1 무력이 엄청 뛰어나다기 보다는 서량군을 잘 지휘한 통솔력이 높은 지휘관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크크
24/09/02 19:38
동탁, 곽사, 이각 등등 서량군이 워낙 쎄다보니 무력 고평가가 들어간 듯...
그 이미지를 이용한 연의의 마초 vs 장비 가 가장 영향이 컸겠지만요. 통솔력이야 조조 거의 잡았도르로 인정할만 하고 한수와의 분란으로 망했고 장로 밑에 들어간 수준으로 봐서 정치력은 수준이하일 거구요.
24/09/02 20:43
관우가 망한 것도 미시적으로 보면 초반에 너무 잘풀려서 그런 거니까요.
거시적으로야 인성부터 문제고 촉의 대전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필연이었겠지만요. 하지만, 왜 거만해졌겠습니까? 유비형 빼곤 다 X밥으로 보여서겠죠.
24/09/02 23:58
현대 대한민국으로 치면
진종오, 김동현 이런 사람들이 무력 90-100 인거겠죠? 그럼 진짜 길거리 평균 회사원 아저씨 무력을 몇으로 잡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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