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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10:27
이런건 추억보정이 너무 커서..
그 게임 전혀 안해봤는데 좋다 그런 경우보단 대부분 그 게임을 즐기면서 그 음악에 대한 감정이 생긴거라.. 당장 외국서 bgm 쩐다고 알려진 고전게임들 국내선 콘솔이 약세다 보니 감흥 없는 경우 허다하고 그 반대 경우도 많죠
24/09/02 22:01
이거 정말 인정입니다.
게임 해보지도 않았는데, 그냥 음악만으로 사람 녹이더군요. 포트리스 음악은 그냥 PC방에서 강제적으로 고정해서 듣는 음악이 되어서 음악 자체는 좋긴한데 물려버린...
24/09/02 10:39
저는 악튜러스오프닝이 글케 좋더라고요. 대중성이야 대pc시대 무료게임들보다는 한참 떨어지지만 패키지시대 마지막불꽃으로 jrpg갬성 흠씬 묻어나는게 취향저격이었음
24/09/02 13:06
오오 저랑 같은 의견이
요구르팅은 어떤 게임인지 하나도 모르는데 임팩트 원탑이고 테일즈위버도 게임은 안 했지만 이런저런 곡들 엄청 많이 들었네요 바닐라무드 앨범 고트급
24/09/02 10:59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명곡이 너무 많은데 그중 좀 덜 유명한(?) Esa Promesa <-이 곡 정말 좋아합니다 보컬 있는 버젼, 없는 버젼 둘다 너무 좋아서 아직도 자주 들어요
24/09/02 11:04
GOAT는 모르겠고 리니지 메인테마가 먼가 기억에 남네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 음악 하나에 온라인게임의 모든 게 담긴 느낌이랄까
24/09/02 11:51
저도 니케 한표..
데차때 음악감독이었던 그 사람 곡은 덕심을 잘아는 곡이기도 했고, 니케 와서는 다른 작곡가들 곡도 많이 쓰면서 스펙트럼이 넓어져서 놀랐습니다.
24/09/02 12:21
니케도 OST 가만히 듣고 있다보면 뽕이 솟아오르는 포인트를 너무 잘 짚는다는 느낌이죠. 이런 게임 찾기 힘듭니다 솔직히 크크크
24/09/02 11:21
메이플은 인게임도, 디렉터도(?) 노래 만큼은 훌륭합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만약 지금의 시대에 있었다면 디렉터, 개발진이 훌륭한 악기가 되었을텐데 워낙 망해버려서
24/09/02 11:39
그 게임을 좋아하는지, 그 음악을 좋아하는지, 그 게임을 하던 그 시절의 나를 좋아하는 건지 교통정리가 안 되는 것 같은 댓글창이군요 크
전 국산게임 많이 안 해봐서 악튜러스로 하겠습니다. 발켄스발드 고성,돔 음악 아직 기억 나네요
24/09/02 11:42
국산 게임에서 좋은 OST가 나온지 20년이 된 것인가...
피지알 형님들이 해본 국산 게임이 20년 전에 멈춰있는 것인가... 라면서 저도 창3파2 모세스 시스템 OST에 한표를...
24/09/02 11:42
개인적으로 그랜드체이스 희망이요. 게임은 안 해봤고 알고리즘으로 듣게 됐는데 다른 좋은 OST도 많지만 어린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느낌이 좋더라고요. 최근에 해본 게임 중에서는 로아 엘가시아 노래가 기억에 남습니다.
24/09/02 12:51
단일곡이라면 창세기전2 엔딩곡....... 제목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Antarian song 이라고 본 것 같기도 하네요.
그 외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지만 악튜러스 오프닝(제목이...... open your eyes 인 듯 하네요.)도 좋습니다. 요구르팅은 위에 많이 추천되었으니 뺄게요.
24/09/02 17:21
악튜러스, 창3파트2 아직도 일할때 가끔 노동요로 듣습니다. 최근으로 가면 피의거짓이 좋더군요. 소울류 주제에(?) 서정적이고 비장한 분위기가 그냥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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