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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12:51
억지의 억지를 22
어우 그냥 대놓고 물어보지 멍청한사람이 전달력 필력이 처참한정도라 뭘 의도한지는 알겠는데 몰입도가 박살 나는수준 도덕교과서에 실렷다는것도 뻥일듯
24/09/01 15:51
보자마자 링컨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나름 생각해볼만한 거리일 수 있는데, 글 작성자가 얄팍하게 만들어낸 문제인게 뻔해서, 맞춰줄 생각이 안드는;
24/09/01 12:42
피부 일부만 보존해 놓으면 5년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번식해 퍼트릴 수 있겠는데요.
가족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 병에 걸린 게 아닌 다음에야 어차피 약은 필요할 테고….
24/09/01 12:42
개체 하나의 피부만으로 번식시켜 퍼트릴 과학기술이라면 멸종돼도 비슷한 다른 종을 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합리화...
아니 개체수 딸랑 1개 남을 동안 다들 뭐한거임? 마지막 한마리 잡아서 멸종된 게 온전히 다 내 책임이라 할 수 있어?!... 라며 합리화... 인간도 자연의 일부야! 인간이 다른 종을 멸종시키면 그것도 자연의 진화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라며 합리화...
24/09/01 12:43
단순히 돈 때문에, 혹은 그냥 유흥을 위해서도 멸종따위 신경도 안쓰고 동물을 학살한 사례가 널리고 널렸는데, 그깟 포유동물 종 하나 따위..
스파이더맨 게임에 나온것처럼, 이 혈청을 메이 이모한테 쓰면 뉴욕시민들 수십만이 죽을것이고, 이 혈청을 배양하면 메이 이모가 죽는다. 정도는 돼야..
24/09/01 12:50
일단 저를포함 제 가족들은 남에게 저런 희생을 끼치면서 까지 살고싶어하지 않을거라...
그리고 현실이라면 한다해도 어차피 동물보호 협회에서 낙인찍혀서 죽을때까지 괴롭힘 당할겁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그런 선택을 비난하진 않겠죠. 물질주의적인 사람이면 육체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24/09/01 12:52
전제가 구려도 너무 구리네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조건도 그렇다 치고, 누가 나에게 보여준 5년 뒤의 미래가 불변의 미래라면 이미 내가 가족 대신 저 포유류를 선택했다는거니, 내 결정이 의미가 없고 변화가 가능한 미래라면 지금 보여준 미래는 의미가 없네요. 실제 미래가 아닐 수 있는 일종의 가능성에 불과하니까. 그럼 굳이 확실하지도 않은 5년 후의 미래의 가능성같은걸 믿으랍시고, 확실한 지금 내 가족의 생명을 날릴수는 없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막타를 넣는게 확실하긴 한건지도 모르겠고, 설령 내가 막타였다고 해도 그걸 내가 생명체의 문을 닫았다고 말하는건 너무 과하죠. 그동안 한마리밖에 안남은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24/09/01 16:41
제작진의 의도야 그랬을 수 있는데
사람들의 전반적인 반응이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먼저라는 거였다는 말이죠. 그렇다고 2편에서 제시된 제작진의 교훈에 사람들이 educated 되지도 않았고요.
24/09/01 17:52
애초에 선택지를 주지도 않아서 생각할 거리를 남겨주는게 목표였으면 2편에서 그따구로 조엘을 마물하면 안되었던거죠. 크크.....
24/09/01 13:16
내 부모자녀도 나에게 있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하나뿐인 개체죠.
그렇다면 두 선택의 가치는 동일하므로, 나의 선호가 더 가는 쪽을 택해도 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경우 부모자녀에 대한 선호가 클테구요.
24/09/01 13:53
사고실험이니까 나머지 현실적 조건이나 그런 건 무시할때
가족의 치유 vs 번성하는 한 종의 멸종 (개 고양이 토끼 등등) 이여도 전자입니다
24/09/01 15:09
제가 뭐라고 직접 가서 죽이겠나요
그냥 가족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신이 나타나서 어느 나라의 인구가 다 죽는 대신 너의 가족의 모든 병은 없어진다. 이런 상황이겠죠
24/09/01 16:20
사고실험은 호기심도 자극하고 조건도 깔끔하고 그래야 원하는 주제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건 애초에 주어지는 조건들이 지저분하니 좀 그렇네요 크크
24/09/01 16:12
마침 최근에 읽은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 이제껏 지구에 존재했다 사라진 종이 99.9%랍니다. 그런데 그게 그리 큰 문제도 아닐뿐더러, 어차피 단 한 개체가 남을 정도로 취약한 종은 멸종되는게 순리죠.
24/09/01 16:31
기왕 5년뒤 번식하는 미래도 보여주는 김에..
1. 저 동물 없어도 치료제가 개발 되는지 여부 2. 내가 잡아서 쓴 다음 다른 동일 질환 환자가 앞으로 얼마나 더 죽을지도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24/09/01 16:29
저 상태라면 그냥 놔둬도 5년 생존하기 힘들어보이는데요. 다른 사람 앞에 얼쩡거리다가 잡아먹히거나 길 건너다가 로드킬 당하거나 멧돼지한테 밟혀죽거나 아프리카돼지열병 걸려 죽거나.. 혹은 천수를 누리고 소천할지도.. 그렇다면 어차피 사라질 종의 마지막 남은 1마리 정도의 가치로 접근..
설문 론칭하기 전에 더 공 들였으면 해요.
24/09/01 16:47
도덕 교과서에 실린 문제 아니다에 한표입니다. 저런 비교를 하기에는 종 하나의 가치라는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직관적으로 와닿지도 않을 뿐더러, 갑자기 무슨 기술 발전 운운하는 것도 너무 억지스러워요.
24/09/02 00:10
질문수준이 참.. 교과서는 아닌거같고
지금껏멸종된동물이 한두종도아니고 그깟동물 사람도아닌데 가족에 비할바가 아니죠 질문이 질문 다울려면 모르는 인종 vs 가족 애완동물 vs 본문의 동물 정도는 되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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