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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01 12:37:55
Name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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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예전 도덕 교과서에 실렸던 생명윤리 딜레마.jpg (수정됨)




가족을 위해 망설임 없이
포유류 종 하나를 멸종시킬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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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영우
24/09/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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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조건을 보면서 실소가.. 그 놀라운 과학력으로 피부 일부만 5년 보관을 못하나?
억지에 억지를 보태놨네요
24/09/01 12:51
수정 아이콘
억지의 억지를 22
어우 그냥 대놓고 물어보지 멍청한사람이 전달력 필력이 처참한정도라 뭘 의도한지는 알겠는데 몰입도가 박살 나는수준
도덕교과서에 실렷다는것도 뻥일듯
24/09/01 12:42
수정 아이콘
피부 일부만 보존해 놓으면 5년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번식해 퍼트릴 수 있겠는데요.
가족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그 병에 걸린 게 아닌 다음에야 어차피 약은 필요할 테고….
한글자
24/09/01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체 하나의 피부만으로 번식시켜 퍼트릴 과학기술이라면 멸종돼도 비슷한 다른 종을 탄생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합리화...
아니 개체수 딸랑 1개 남을 동안 다들 뭐한거임? 마지막 한마리 잡아서 멸종된 게 온전히 다 내 책임이라 할 수 있어?!... 라며 합리화...
인간도 자연의 일부야! 인간이 다른 종을 멸종시키면 그것도 자연의 진화 과정 중 하나가 아닐까?..라며 합리화...
안군시대
24/09/01 12:44
수정 아이콘
유전자 샘플 하나만 있어도 될듯..
한글자
24/09/01 12:56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유전자 품질로 개량해서 내놓으면 더 좋은 결과일 수도... 미래는 알 수 없겠지만..;
안군시대
24/09/01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단순히 돈 때문에, 혹은 그냥 유흥을 위해서도 멸종따위 신경도 안쓰고 동물을 학살한 사례가 널리고 널렸는데, 그깟 포유동물 종 하나 따위..
스파이더맨 게임에 나온것처럼, 이 혈청을 메이 이모한테 쓰면 뉴욕시민들 수십만이 죽을것이고, 이 혈청을 배양하면 메이 이모가 죽는다. 정도는 돼야..
닉네임을바꾸다
24/09/01 12:48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 마구잡이로 쳐잡아서 멸종시키고 그랬으니까 요즘은 그렇게 하지 말자라고 보호운동같은거 하는거긴하죠...
콘칩콘치즈
24/09/01 12:49
수정 아이콘
네 합니다
평온한 냐옹이
24/09/01 12:5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를포함 제 가족들은 남에게 저런 희생을 끼치면서 까지 살고싶어하지 않을거라...
그리고 현실이라면 한다해도 어차피 동물보호 협회에서 낙인찍혀서 죽을때까지 괴롭힘 당할겁니다. 물론 개인적으론 그런 선택을 비난하진 않겠죠. 물질주의적인 사람이면 육체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24/09/01 12:50
수정 아이콘
문제 수준이 이정도면 모자란애들이 도덕교과서를 만든게 아닌가...
+ 24/09/01 13:4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원시제
24/09/01 12:52
수정 아이콘
전제가 구려도 너무 구리네요.
윗분들이 말씀해주신 조건도 그렇다 치고,

누가 나에게 보여준 5년 뒤의 미래가
불변의 미래라면 이미 내가 가족 대신 저 포유류를 선택했다는거니, 내 결정이 의미가 없고
변화가 가능한 미래라면 지금 보여준 미래는 의미가 없네요. 실제 미래가 아닐 수 있는 일종의 가능성에 불과하니까.

그럼 굳이 확실하지도 않은 5년 후의 미래의 가능성같은걸 믿으랍시고, 확실한 지금 내 가족의 생명을 날릴수는 없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막타를 넣는게 확실하긴 한건지도 모르겠고, 설령 내가 막타였다고 해도 그걸 내가 생명체의 문을 닫았다고 말하는건
너무 과하죠. 그동안 한마리밖에 안남은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
ComeAgain
24/09/01 12:56
수정 아이콘
하인츠 딜레마를 이상하게 꼬은 것 같네요.
콜버그의 6단계를 참고해주세요~
실제상황입니다
24/09/01 12:58
수정 아이콘
라오어1 때도 인류멸망이야 알빠노고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 먼저라는 게 결론 아니었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9/01 13:03
수정 아이콘
뭐 줄기세포 연구로 저 종의 심장을 만들어내는게 더 쉽긴 할겁...
wersdfhr
24/09/01 13:07
수정 아이콘
5정도 조건이면 피만 뽑아서 보관해놔도 알아서 부활시킬듯
Davi4ever
24/09/01 13:09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 도덕 교과서에 실렸다고요? 믿기지가 않네요. 교과서 출처를 보고 싶을정도...
시린비
24/09/01 13:13
수정 아이콘
라오어도 따지고 들어가면 치료제가 개발된다는 보장이 어디있나로 가기는 하는데
환상회랑
24/09/01 13:16
수정 아이콘
내 부모자녀도 나에게 있어 이 세상에서 유일한 단 하나뿐인 개체죠.
그렇다면 두 선택의 가치는 동일하므로, 나의 선호가 더 가는 쪽을 택해도 됩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경우 부모자녀에 대한 선호가 클테구요.
+ 24/09/01 13:45
수정 아이콘
수천, 수만 마리를 학살해야 한다면 몰라도 한 마리는 좀...
+ 24/09/01 13:47
수정 아이콘
1억마리 학살이어도 가족을 구할거같은데요

비교하려면 진짜 영화 클리셰처럼 인류의 목숨 이런걸 들고와야지
수리검
+ 24/09/01 13:53
수정 아이콘
사고실험이니까 나머지 현실적 조건이나 그런 건 무시할때

가족의 치유 vs 번성하는 한 종의 멸종
(개 고양이 토끼 등등)
이여도 전자입니다
비오는일요일
+ 24/09/01 13:53
수정 아이콘
고민할 시간에 벌써 사냥완료.
마이스타일
+ 24/09/01 14:03
수정 아이콘
동물이 아니라 어딘가 나라 하나의 인구가 다 죽는다고 해도 가족이죠
미카엘
+ 24/09/01 14:07
수정 아이콘
네?????
+ 24/09/01 14:30
수정 아이콘
가서 인간사냥하시나요
마이스타일
+ 24/09/01 15:09
수정 아이콘
제가 뭐라고 직접 가서 죽이겠나요

그냥 가족이 죽을 병에 걸렸을 때 신이 나타나서 어느 나라의 인구가 다 죽는 대신 너의 가족의 모든 병은 없어진다.

이런 상황이겠죠
+ 24/09/01 15:16
수정 아이콘
그거랑 지금 질문은 다른 상황이잖아요
Waldstein
+ 24/09/01 14:13
수정 아이콘
동물 따위야 수단일뿐이죠 지금도 수없이 동물을 먹고 있는데 종 하나따위가 무슨 대수
+ 24/09/01 14:15
수정 아이콘
애완견이랑 모르는 사람이 빠졌을때 누굴 구할까 문제가 선녀일 줄이야!
파르셀
+ 24/09/01 14:49
수정 아이콘
이걸 딜레마라고 만든 사람이 너무 생물종을 고평가 하는거 같네요
엘에스디
+ 24/09/01 14:52
수정 아이콘
현실에는 몇백만원에 밀렵당하는 멸종위기종이 가득하니... 좀 공허하긴 하네요 크크크
키르히아이스
+ 24/09/01 14:56
수정 아이콘
저기서 동물 선택한다고 하는 사람도 막상 현실의 가족시 죽는다고 하면 달라질 가능성이 크죠
인간아니 생물에게 뭘 바라는건지
+ 24/09/01 15:06
수정 아이콘
6번 관점보다는 저 병을 현재 앓고 있는 사람들, 잠재적으로 앓게 될 사람들의 안위와 저울질해야 더 밸런스가 맞겠다 싶네요
세상을보고올게
+ 24/09/01 15:08
수정 아이콘
동물멸종은 지구에서 너무 흔한일이라
수금지화목토천해
+ 24/09/01 15:10
수정 아이콘
음......동물 한 종의 멸종이 그렇게 큰 문제인지부터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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