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8/31 20:09:12
Name 北海道
File #1 0831200804880878.jpg (1.39 MB), Download : 100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유머] 호불호 갈리는 피부과 의사 진료 스타일.jpg


올드스쿨 명의 스타일인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4/08/31 20:22
수정 아이콘
피부과에 진짜 피부병때문에 가면 어지간해서는 진료시간이 10초가 안넘더라구요
올드스쿨 명의 스타일 피부과가 저희동네에도 한분 계신데 가보면 대기 20명 이렇습니다. 제 순서가 오는데 15분정도 걸립니다...
환자가 들어가고 나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진찰시간보다 올래걸립니다.
동구밖과수원
24/08/31 20:27
수정 아이콘
요즘 피부과들 진짜 피부질환 담당 의사 진료실은 있으면 다행이더군요.
승승장구
24/09/01 09:16
수정 아이콘
영등포에 유명한 피부과 갔는데 와 무슨 대기부터 도떼기 시장판같고 겨우 들어갔더니 진짜 10초보고 끝났습니다
다람쥐룰루
24/09/01 12:35
수정 아이콘
원래 그게 맞는건데 우리가 잘못된 피부과 문화를 만들고 있는게 아닐꺼요
포도씨
24/08/31 20:28
수정 아이콘
몇년 전 갑자기 원인모를 피부발진때문에 피부과를 찾았는데 글쎄 의사가 제 얼굴을 보지도 않고 모니터만 보다가 진료를 마치더군요. 발진이 얼굴에 생겼는데도요. 하루종일 기분이 더러웠는데 거기에 비하면 함익병은 참의사네요.
잉어킹
24/08/31 20:39
수정 아이콘
저런 정정당당하고 정석적인거 말고
저는 피부 좋은사람을 커비처럼 삼켜서 노력 없이
비열하게 피부가 좋아지고 싶어요
24/08/31 20: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안 좋아진 부분(여드름 흉터 등)은 레이저.. 등등이 필요한 거 아닌가요
로메인시저
24/08/31 20:50
수정 아이콘
블랙헤드 크레오신 메모
24/08/31 20:55
수정 아이콘
블랙헤드 크레오신 땡큐베리 수고~
살다보니별일이
24/08/31 21:15
수정 아이콘
피부에 트러블 생겨서 몇번 가봤는데 딱 저대로입니다.
본인이 눈으로 보고, 몇 가지 환자에게 질문 후 처방. 환자의 생각이나 의견은 무시 (강하게 내면 낼 수록 더 쎄게 무시할겁니다 아마)
피부 관련해선 약 처방, 생활패턴 등에 대한 진단 외엔 '유전이니까 그렇게 알고 받아들여라' 가 끝인 듯.

근데 저는 건강 관련해선 입발린말보단 저런 팩폭을 더 좋아하고, 쓸데없는 과잉진료도 안해서 그런가 그리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막 그리 싸가지 없다는 생각도 안들었고...실제로 제가 갔을때 상대적으로 친절했던건지, 아님 남들이랑 똑같이 대했는데 제가 불친절에 무던한건지 모르겠지만.
24/08/31 21:2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숙면이 중요한 것인데, 한국은 과도한 공부/노동 문화가 워낙 뿌리깊게 박혀있어서 이게 안 지켜지니까 문제긴 하죠...
24/08/31 21: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부과 갔는데 정작 피부질환은 다른데 가라고..
피부미용만 전문적으로 하시던데 10회에 60이던가
답이머얌
24/09/03 08: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경우 당했는데, 갈때마다 의사 선생님 없다고 하면서 진료거부. 세차례 당하고 나서 가지 않음.
그럼 다른 미용 환자들은 의사없이 지들이(간호사인지 조무사인지 알 순 없지만) 시술하는 건지.
피부미용시술은 아예 의대에서 떼어내서 별도 자영업자로 구분해야 될 필요가 있을 듯해요.
오늘 뭐 먹지?
24/08/31 21:43
수정 아이콘
크레오신 좋아요.
의심하지 말고 그냥 일주일 이상 바르다 보면,
트러블이 없어지거나, 짜기 쉽게 변해요.
24/08/31 21:56
수정 아이콘
조곤조곤 팩폭하면서 잘 알려주시는 젊은 의사쌤들이 전 좋더라구요
평소에 좀더 신경쓰게 되기도 하고 기억에 남더군요
지구 최후의 밤
24/08/31 22:12
수정 아이콘
사실 숙면이 왠만한 약보다 건강과 수명에 진짜 중요하긴 하죠.
바이바이배드맨
24/08/31 22:15
수정 아이콘
지금 미용스타일 피부과 만들고 유행시킨고 막상 함익병이라
Extremism
24/08/31 22: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팩폭형 의사가 좋은데
의사 말 안듣기 (민간요법, 자기 뇌피셜이 옳다고 우기면서 의사보다 잘 안다고 갑질하는) 환자들도 많고, 현실외면이 목적인 환자들이 더 많은걸로 알고 있어서. 왜 의사들이 환자 설득하는거에 지쳐서 불친절해지는지 알만도 합니다.
24/09/01 07:51
수정 아이콘
커피는 마셔도 돼요?, 콜라는 되죠?
저 오늘은 술자리 꼭 가야하는건데 한 잔은 괜찮겠죠?
일이 바빠서 잘 시간이 안나는데 어쩔수 없어요.
제가 목을 쓰는 직업인데 목을 쉴 수가 없죠.
목발 안쓰고 걸을만한데 그냥 걷는건 안돼요?

매일 여러번 만난다고 생각하면 크크
김유라
24/08/31 22:39
수정 아이콘
10to6 저도 너무 하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인데, 은근히 저게 가정과 사회의 동의가 필요한게 웃픕니다

10시에 잔다고하면 이상한 취급당함...
24/09/01 07:56
수정 아이콘
사회적 동의가 필요한게 맞죠.
수면 10 to 6가 될려면 퇴근 시간이 4-5시로 바뀌고
상점이 5-6시에 대부분이 닫혀야 이뤄질겁니다.
No.99 AaronJudge
24/09/01 12:33
수정 아이콘
ㅜㅜㅜ..
답이머얌
24/09/03 08:24
수정 아이콘
이상적이긴 한데, 좀 지키긴 힘들긴 하죠.
집사람이 이런 타입이었는데, 신혼 때 아이 가지기 힘들었던...-_-;;;거사 치룰까 하면 졸립다고 자버려...
켈로그김
24/08/31 23:50
수정 아이콘
친절도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중 하나이고
커뮤니케이션도 진료의 전부가 아니긴 합니다.
필요한만큼 챙기고 필요한만큼 포기하는게 맞죠.
24/08/31 23:55
수정 아이콘
그거야 TV 쇼닥터들 이야기나 각종 약들 광고가 워낙 자극적이니 그런 광고에 찌들은 사람들이 딸깍으로 개선되는줄알고 막상 오면 장기적으로 노오오력이 필요한 모범정답 이야기를 하니 허탈해지긴 하죠(...) 물론 저런 광고를 팩폭형 의사들이 한다는건 아니지만요.
짬뽕순두부
24/09/01 01:1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만한게 없긴 해요
스파게티
24/09/01 01:47
수정 아이콘
전 팩폭은 좋은데 의사의 말투나 태도가 보통도 안되면 기분 상하더라구요
배고픈유학생
24/09/01 04:49
수정 아이콘
팩폭은 그렇다치고 내가 돈을 낸 고객인데 반말하거나 예의없게 말하거나 몇 십초 보는건 문제가 있죠.
한국안망했으면
24/09/01 12:44
수정 아이콘
팩폭은 자기일 잘하는거죠
대충보거나 급여진료라고 싫어하는 놈들이 개념밥말아먹은거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6555 [스포츠] 바베정에 이어 전타갤송까지 나왔습니다. [12] Ehpecur3732 24/10/08 3732
506554 [동물&귀욤] 머라이어 캐리랑 수영하던 돌고래가 깜짝 놀란이유 [6] insane5874 24/10/08 5874
506553 [기타] 진짜 전쟁나기전에 나오는 뉴스기사들 [11] 보리야밥먹자8400 24/10/08 8400
506552 [서브컬쳐] 마이히메 20주년 기념 PV [7] STEAM3203 24/10/08 3203
506551 [기타] 살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되는 도시 [53] Neanderthal9169 24/10/08 9169
506550 [기타] 코스프레 의상 입고 돌아다닐 때 의외의 고충 [7] 묻고 더블로 가!8314 24/10/08 8314
506549 [게임] 한국인의 스타 매너 [11] 닉넴길이제한8자8198 24/10/08 8198
506548 [기타] 아카펠라 (wwe 등장음악 몇개) [6] 월터화이트2631 24/10/08 2631
506547 [유머] 도시락 아주머니 근황 [15] Myoi Mina 8342 24/10/08 8342
506546 [유머] 의외로 택배 배달이 가능한 것 [33] 길갈8193 24/10/08 8193
506545 [유머] 고급 휘발유 넣어봤어? [8] 유리한9892 24/10/08 9892
506544 [게임] 삼국지 팬이라면 빵터지는 장면 [36] 카루오스8905 24/10/08 8905
506543 [유머] 진짜 큰일날뻔했던 무한도전 [13] Myoi Mina 8528 24/10/08 8528
506542 [방송] 오징어게임2 홍보법 [5] 껌정7248 24/10/08 7248
506541 [게임] 메타포 리판타지오 오픈/메타크리틱 [38] 김티모4221 24/10/08 4221
506540 [유머] 독일항공사의 한국어 비빔밥 설명 [13] 카루오스6841 24/10/08 6841
506539 [텍스트] 연차를 쓰려고 하니 이유를 묻는 회사 [16] 일신8494 24/10/08 8494
506538 [기타] 소고기 좋아하는 사람들 특징 [21] 묻고 더블로 가!10060 24/10/08 10060
506537 [유머] 부활 기적 시전한 성심당 [37] VictoryFood10650 24/10/08 10650
506536 [기타] 임산부에게 프리패스+할인 해준다는 성심당 [19] VictoryFood6773 24/10/08 6773
506535 [방송] MZ 세대 직원에게 충격 받은 정지선 셰프 [71] VictoryFood9942 24/10/08 9942
506534 [유머] [흑백요리사] 유튜버가 만든 그음식 재료비 (스포) [11] 아드리아나6614 24/10/08 6614
506533 [기타] 국립국어원에 불만이 좀 있는 역사학자들.jpg [46] VictoryFood6978 24/10/08 697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