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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14:26
근데 당연한 말이지만, 정말 단맛이 나요..;;
특히 진로이즈백 같이 10도 초반대면 더 그렇고요.. 단거 먹고 입에 남는 끈적한 느낌도 정도만 다르지 그대로.. 보드카 같이 딴거 안들어간 술에 비하면 확실히 답니다.
24/08/31 14:58
보통 아스파탐이나 올리고당 등을 첨가하잖아요..
본문에 있는 것처럼 알코올의 역한맛을 느끼게 하는 염색체가 없는 사람이라면 온전히 그 단맛만 느껴질지도요??
24/08/31 15:55
위에도 썼지만 그 소주 특유의 맛이 알콜때문인지 잘 모르겠는게 50,60도 넘는술 먹어도 그런 역한 맛은 느낀적이 없거든요.
애들 가루약 쓴거 음료수에 타줘도 겁나 쓴거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24/08/31 17:44
주량이랑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아요 유독 달게 느껴지는 날도 있고
특히 아메리카노랑 1:1로 섞어보면 소주가 왜 단지 알 수 있음
24/08/31 13:10
술을 즐기진 않지만 사케나 보드카는 포인트는 달라도 깔끔한 맛이라고 느끼는데 희석식 소주는 그 역한 맛때문에 도저히 못먹겠어요.
24/08/31 13:23
저의 경우 소주와 가장 어울리는 음식은 피자였습니다
삼겹살과의 조합은 유명하지만 피자소주는 정말 한번 맛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24/08/31 13:39
대학생때 주점에서 일할때 손님들이 남긴 소주 짬시켰다가 먹고는 했는데 며칠 놔두면 좀 더 부드러워지는 느낌적인 느낌? 이 나긴 합니다. 생각해보면 뚜껑 꽉 닫아서 냉장고에 넣어놓는데 알콜이 얼마나 날아갔겠나 싶기는 해요.
24/08/31 13:53
소주 싫어하긴한데 어디 나가면 다들 소주를 찾고 식당에도 기껏해야 대안은 맥주정도지 소주만 있다보니 그냥 집에서 먹는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24/08/31 14:01
제가 소주 특유의 역한 향을 너무 잘 느끼는 편이라 소주를 싫어하고, 회식 자리에서나 어쩔 수 없이 마실 뿐 제가 제 돈 내고 소주 사서 마시는 일은 절대 없는데, 이상하게 다른 술은 또 맛있게 마셔지더라고요. 싸구려 빼갈이나 버번 마시면서도 역하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고. 도대체 왜 소주 마실 때만 유독 거부반응이 쎈지, 개인적으로는 신기할 따름입니다.
24/08/31 14:21
알콜의 쓴맛에 얼마나 민감하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저는 그다지 민감한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주는...그 2%? 이온음료 있죠 그거랑 알콜 섞은맛이거든요 아무튼 결론은 불호입니다
24/08/31 16:18
저 유전자가 알콜의 쓴 맛에만 관여하는 걸까요, 아니면 다른 쓴 맛, 그러니까 커피나 한약, 일부 나물등에서 나는 쓴 맛들에도 관여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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