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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8/30 13:09:17
Name 캬라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조선이 광기에 가깝게 집착한 것. (수정됨)
tFcquA2.jpg

국경지대 여진족 호구조사 + 솎아내기.

실제로 주기적으로 국경 여진족 정벌하러 갈때는 그냥 병력을 이동했다고 할 정도로 싸움취급도 안함.

그런데 섬나라 놈들이 갑자기 폭탄드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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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3:20
수정 아이콘
그건 조선초에나 그렇고 선조때 되면 건주여진은 명소속이라 건들지 못합니다. 
그나마 명나라 영향력이 적은 두만강 유역에 여진족들은 영향력을 행사 할수 있었지만요
사람되고싶다
24/08/30 13:21
수정 아이콘
조사만 한 게 아니라 좀 커질 것 같으면 먼저 쳐들어가서 짓밟고 간...
24/08/30 13:33
수정 아이콘
세종-문종즈음까지는 계속 여진들 잘 견제하다가 조선중기 성종무렵부터는 아예 견제하려고해도 국력이없어서 못하게된걸로 알고있네요.
그이후에는 양란 엔딩으로..
제이크
24/08/30 13:35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왕위 먹겠다고 하다 정작 멀쩡한 북방 방위 시스템은 반란나게한 세조옷 때문....!
24/08/30 13:42
수정 아이콘
북방 방위 시스템이 가장 잘돌아간 때가 세조이고
여진족 가장 잘 조져 버린 왕도 세조예요 
그냥 심심하면 쳐들어가는 수준이고
세종때랑 비교 해도 압도적으로 압살한 때였어요
제이크
24/08/30 14:03
수정 아이콘
넵 밈이었는데 제 서술이 부족했었던것 같읍니다...
다만 시스템 자체는 망가졌다고 보는게...

세조의 북벌은 신숙주-(이시애의 난)-구성군(남이) 등 전부 다 중앙군 조직해서 박살낸 뒤 남은 쩌리 여진족들 위무하고 이후에 건주여진 박살냈다! 하면서... 이후에는 다 쓸어놨다고 관리 안하다보니, 특히 4군 6진 시절보다 두만강쪽은 신경을 상대적으로 압록쪽 보다 쓰기 어렵다 보니 야인여진이 크고, 이후 그 야인여진 잡아먹으면서 건주여진-해서여진이 다시 살아나게 된 베이스 중 하나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뭘 못했다기 보다는, 이시애의 난 등 비롯해서 여러 난들로 함경도 비롯해 지방군을 못 믿게 된것+이후 성종대부터 연산군-명종 넘어갈때까지 국가 체급이 주기적인 여진족 쓸기 원정을 하지 못하게 줄어든?게 더 크겠지만요.
된장까스
24/08/30 14:29
수정 아이콘
결국 성종때부터 맛탱이가 간게 크고 그게 세조 탓이라는건 그냥 밈역사죠.
전기쥐
24/08/30 13:59
수정 아이콘
저렇게 심심하면 여진족 토벌하다가 진짜 청나라 건국되고 중원 먹으니까 기겁했죠 보복당할까봐
한발더나아가
24/08/30 14:08
수정 아이콘
영토 확장해볼 만만한게 저기뿐이라 그런거 아닌가 싶은데..
실제로 고종때는 만주 침공 하기도 했고
24/08/30 14:56
수정 아이콘
금과 후금은 이전에 견제좀 받다가 모종의 이유로 결집이 되서 탄생하긴 했죠...
파프리카
24/08/30 15:07
수정 아이콘
의외로 15세기까지만 해도 조선과 명은 여진족들을 서로 회유하려고 경쟁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여진 부족이 명에게 입조하는 걸 방해하거나, 명에 붙은 부족에게는 교역을 중단하는 제제를 가하기도 했다고..
김삼관
24/08/30 15:1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중고교 시절에 안배워서 그렇지 엄청 잔혹하게 했다던데.. 맞나요?
왜구가 고려시대에 한반도 헤집은 거 마냥..
제이킹
24/08/30 15:21
수정 아이콘
국정원의 정보력이 전통이었군요.. 탈북하신분들 증언에 따르면 학창시절 선생님이나 이웃집 사정을 본인들보다 국정원이 더 잘 알고 있었다던데.
Zakk WyldE
24/08/30 17:04
수정 아이콘
자기네 집 지붕 수리한 사진도 가지고 있었다고.. 덜덜덜
제이킹
24/08/30 18:04
수정 아이콘
덜덜.. 그정도면 탈북자에게 정보를 캐낸다기보다 신뢰도 체크용인듯하네요
Zakk WyldE
24/08/30 19: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진실만을 얘기 한다고 하네요.
유미카(유튜브) 탈북한 사람들 나와서 이런 저런 썰 푸는데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난걸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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