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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3:20
그건 조선초에나 그렇고 선조때 되면 건주여진은 명소속이라 건들지 못합니다.
그나마 명나라 영향력이 적은 두만강 유역에 여진족들은 영향력을 행사 할수 있었지만요
24/08/30 13:33
세종-문종즈음까지는 계속 여진들 잘 견제하다가 조선중기 성종무렵부터는 아예 견제하려고해도 국력이없어서 못하게된걸로 알고있네요.
그이후에는 양란 엔딩으로..
24/08/30 13:42
북방 방위 시스템이 가장 잘돌아간 때가 세조이고
여진족 가장 잘 조져 버린 왕도 세조예요 그냥 심심하면 쳐들어가는 수준이고 세종때랑 비교 해도 압도적으로 압살한 때였어요
24/08/30 14:03
넵 밈이었는데 제 서술이 부족했었던것 같읍니다...
다만 시스템 자체는 망가졌다고 보는게... 세조의 북벌은 신숙주-(이시애의 난)-구성군(남이) 등 전부 다 중앙군 조직해서 박살낸 뒤 남은 쩌리 여진족들 위무하고 이후에 건주여진 박살냈다! 하면서... 이후에는 다 쓸어놨다고 관리 안하다보니, 특히 4군 6진 시절보다 두만강쪽은 신경을 상대적으로 압록쪽 보다 쓰기 어렵다 보니 야인여진이 크고, 이후 그 야인여진 잡아먹으면서 건주여진-해서여진이 다시 살아나게 된 베이스 중 하나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뭘 못했다기 보다는, 이시애의 난 등 비롯해서 여러 난들로 함경도 비롯해 지방군을 못 믿게 된것+이후 성종대부터 연산군-명종 넘어갈때까지 국가 체급이 주기적인 여진족 쓸기 원정을 하지 못하게 줄어든?게 더 크겠지만요.
24/08/30 15:07
의외로 15세기까지만 해도 조선과 명은 여진족들을 서로 회유하려고 경쟁하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여진 부족이 명에게 입조하는 걸 방해하거나, 명에 붙은 부족에게는 교역을 중단하는 제제를 가하기도 했다고..
24/08/30 15:21
국정원의 정보력이 전통이었군요.. 탈북하신분들 증언에 따르면 학창시절 선생님이나 이웃집 사정을 본인들보다 국정원이 더 잘 알고 있었다던데.
24/08/30 19:51
그래서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진실만을 얘기 한다고 하네요.
유미카(유튜브) 탈북한 사람들 나와서 이런 저런 썰 푸는데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한국에서 태어난걸 감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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