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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15:56
우와 서울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문대 지거국 서울민국 인서울 학원열공 야자 0교시 보충학습 과외 의대준비반 의느님 사농공상 직업귀천 의치한약수 엘리트 우열반 스카이캐슬 입시카운슬러 쓰앵님 설포카연고 서성한 이중경외시 건동홍숙 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 수안강산 협수용강 을평성대 재수삼수다수 재수삼다수(?) 공기업 공무원 지방직 국가직 신의직장 중소 재벌 대기업 사내정치 치킨테크 외국계 금융사 증권사 야근특근잔근 근근근 추노 외시 사시 행시 광탈 *취업 남방한계선* 로스쿨 기득권지방알빠노 소멸 절벽 지잡대 누칼협 긁? 오르비 수만휘 국평 특목고 외고 자사고 국제고 과학고 결혼등급 상승혼 동질혼 서열계급 강-남! 서초 대치 은마? 신사 논현 8학군 삼성 역삼 반포 도곡 분당 판교 일산 검단 동탄 재개발 신도시 투기 청약로또 패배자 도태남 탈락자 저출산 고독 무연고 살자 안락 루저 마렵 도저히 한국인들의 이러한 풍습?을 이해할 수 없는 저는 한국인이 아닌가봐요ㅠㅜ 도..저..히.. 그러므로..
24/08/27 15:59
대학을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게 안 되니... 이런 식으로 인구비례 선발하되, 산업은 계속 지방으로 내려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울을 학원도시로?!
하지만 안되겠죠. 집값에 모든 걸 건 나라인데 서울 집값 떨어지는 그 무엇도 허용될 수 없으니.. 관습헌법이라는 말인지 똥인지 된장인지 하는 논리가 통했을 때부터 이미 서울집중화를 막을 수 없는 것 같네요 ㅠㅠ
24/08/27 16:08
관습헌법이 말이야 소야같은 논리라는건 맞는데... 수도가 내려가서 서울의 지위가 흔들렸을지는...
그냥 서울은 뉴욕이 되고 세종은 워싱턴 특구가 되는 정도밖에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24/08/27 16: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95445
[한은 총재 "강남 부동산 불패…악순환에 경각심 주려 금리 동결"] 2024.08.27. [한은 총재의 진단] 1. 강남 부동산에 대한 초과 수요 잠재가 가장 중요한 원인 2. 그 수요의 원인은 입시경쟁/교육열 -> 여기서 파생된 수요로 강남 불패 신화 고착화
+ 24/08/27 16:18
유명무실하지만 비슷한걸 하고 있긴 합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2080114584862591
24/08/27 16:13
어차피 기업이 다 수도권에 있는데 의미가 있나요?
강남 집값은 조금 떨어진다해도, 결국 아빠들만 서울에 남고 자식과 엄마는 지방으로 내려가겠죠. 어? 개꿀인데?
+ 24/08/27 17:18
괜찮아요.
지방부동산은 부동산 과열소리 나오는 지금도 곡소리 나는 중이거든요. 서울사람이 지방가는거지 지방사람이 서울가는게 아니니까...
+ 24/08/27 17:30
서울에 집을 못 짓게 하니까 건설회사들은 부동산 경기가 조금 좋은면 분양하고
반대로 서울은 새 집이 없으니 멀쩡한 집이 오르지요
+ 24/08/27 16:18
이번 한은은 전과 다르네요.정부의 정책 신뢰가 없어서 그런가 반대급부로 한은의 역할이 많아진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경제학자출신들이 장악했으면 좋겠어요.
+ 24/08/27 16:47
어제 슈카코믹스 라이브에서 알상무가, 잭슨홀 참석자들의 향후 행보를 유심히 지켜보라고 했었는데..
이제 우리도 미국 연준처럼 정부보다 금융을 통한 정책 방향성을 잡는 쪽으로 가나 싶습니다.
+ 24/08/27 16:29
개인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지금 시행중인 지역균형 선발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어찌됐든 목표하고 있는 것에 대한 효과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이게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까요?
+ 24/08/27 16:33
요새 한국은행 재미있는 리포트 많이 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논의 해볼 수 있죠. 아마 안되겠지만 좋습니다.
그런데 기사는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이네요.
+ 24/08/27 16:40
더 직접적인 개편은 학교이전이겠죠
남서울 개발에 명문고등학교의 이전이 큰 영향을 끼친걸 생각하면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주요 대학들의 이전이 영향을 미칠수 있을거 같기도한데 적기를 놓쳐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관습 수도 판결이 많은 걸 망친거 같아요 세종시로 정부 주요부처와 교육기관을 이전할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 24/08/27 16:58
지방 국립대 작살난거나...그 이전에 단국대 이전하고서 입결이 눈에 띄게 떨어진거 보면 이전해봐야...
결국 학교 이전하더라도 연계된 일자리가 없으면 큰 의미 없어보입니다.
+ 24/08/27 16:42
예전의 서울대가 아닌데.효과가 있을까요?
요즘 진짜 똑똑한 애들은 외국갑니다. 그리고 의대 선호가 뚜렷해서 서울대 이름값보다 의대 선호하는데 뭐라도 하고 싶으면 지방에 뿌려진 공기업 모두 주어다가, 어디 하나 몰빵하는게 나을겁니다.
+ 24/08/27 16:55
의대도 하면 됩니다. 말하고 있는 내용이 상위권 대학이므로 의과도 지역할당하면 같은 효과입니다. 서울대와 의과만 해서 연고대등이 올라가면 연고대도 하면 되고요 서성한도 올라가면 서성한도 하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내리면 될것 같은데 최적점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24/08/27 17:08
그러면 내려 간 데 중에 서울 가까운데가 가치 올라가면
그러면 또 좀더 멀리 내려 보내고 이런식으로 무제한으로 하다 보면 얼마 뒤에는 옛 귀양지에 대학들이 포진하겠군요
+ 24/08/27 17:20
제가 말을 틀리게했네요. 내린다는 말을 잘못했네요. 입학생 지역별 할당제라 학교가 내려가는것은 아니라서 귀양지랑은 상관 없을것 같습니다. 학교가 옳기는 것은 아니라서요.
+ 24/08/27 17:58
학교가 그대로 있으면
지역별 할당제로 올라간 분들이 결국 수도권에서 자리잡으면 결국 지역 빨아들이기는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냥 턴만 한번 넘기는 것 밖에 안되는데
+ 24/08/27 17:20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서울대는 수도권 인원이 전 인구의 절반 넘는 상황에서, 이미 400 명이 넘는 인원을 지역에서 따로 뽑고 있습니다.
+ 24/08/27 16:43
사실 저게 무슨 의미인지.. 결국 학군지는 각 지역마다 있고. 직장이 지방에 없는게 문제라. 그리고 대학교 지방이전도 이미 기존의 국립대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에서 연대가 부산가면 연대의 위상이 그대로 유지될까요?
+ 24/08/27 16:46
뭐 서울대 위상이 떨어져도 상관은 없는데 그냥 연고대가지뭐 하는 인원이 늘어날듯한.. 어차피 최상위권은 지금도 오히려 서울대를 노리지않고
+ 24/08/27 16:48
지역 균형 안 하면 그냥 독도, 제주도, 백령도까지 서울로 편입 시키고 서울 시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좋아요. 저도 서울 사람이지만 지방에 빨대 꼽고 모든 꿀단지 독식해온 지난 역사 청산해야죠. 꿀을 퍼서 옆 항아리에 나누는 것조차 못한다면, 과감하게 꿀 단지를 망치로 깨도 된다고 생각해서리. 한은 총재가 왜 나서야 하는지 현실이 개탄스럽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지하게 인구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놓는 사회로 가고 있는 쪽 아닐까 긍정회로를...
+ 24/08/27 16:50
잠깐 2024년 지역별 서울대 합격자를 보니까
전체 고3인원에 16.4%가 서울에 있는데 그중 서울대 최초 합격자 중 35.4%가 서울 출신이군요. 근데 지역 비례제가 의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공부 잘하는 고3은 의대 계열로 도망가고 나머지가 서울대에 가거나 그나마도 중간에 의대 계열로 도망가는 학생들이 많고 오히려 서울대 비례제를 할려면 이공계 강화를 더해야 하는데 현 정부에서는 도저히 기대가 불가능한 일이라서..
+ 24/08/27 16:55
저는 지방민 입니다만, 서울 사람들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계층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정책은 없고 작금의 상황은 국가 위기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어느정도는 힘을 실어주고 싶은 정책이네요
+ 24/08/27 16:58
물론 대학교육도 중요하겠지만,
지방 거점 도시 내 첨단 산업이 존재해야 그곳에 소득이 생기고 서울대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에 가서 거주를 할텐데, 학교 입학을 지역별로 제한한다 한들 결국 졸업하면 다 서울에서 일하고, 그렇게 한두세대 지나면 그냥 다 서울 사람인걸요 뭐.
+ 24/08/27 17:08
농어촌은 6년 이상 거주요건 필요하고, 지균은 아니라서 지균 노리고 지방의 학군약한 도시 고등학교로 가는 케이스는 지금도 있습...
+ 24/08/27 17:11
대학을 옮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이 뭐 1990년대도 아니고요. 일자리를 옮겨야지요.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가면 그들이 다 지방으로 가서 일을 할까요? 서울에서 지방인재 더 흡수하면 지방은 더 무너지죠. 지역균형이 늘어나면서 지방이 더 붕괴됐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대학으로 뭘 해보려는 생각 자체가 참 안일해보입니다. 인재가 다 서울로 갈수록 기업은 지역인재 데리고 뭐 해볼 생각이 더 없어질게 뻔하고요.
+ 24/08/27 17:16
https://www.bok.or.kr/portal/bbs/P0002353/view.do?nttId=10086626&searchCnd=1&searchKwd=&depth=201150&pageUnit=10&pageIndex=1&programType=newsData&menuNo=200433&oldMenuNo=201150
BOK 이슈노트 [제2024-26호]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 24/08/27 17:17
이걸 왜 한국은행이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관심 없었을 뿐이지 꾸준히 말하고 있는 거였나?
이제와서 서울대 인원수가 뭐가 중요합니까? 다 의대 간다고 재수하고 있던데. 수도권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건 거기에 우리나라의 모든 게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돈 많은 50%이상이 수도권 집값이 높아지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교육도 그 중 하나긴 하지만 이제와선 작은 부분입니다. 결국 일자리를 지방으로 옮겨야 하는 건데 이거 원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이 옮겨가길 바랄 뿐이죠. 공기업 같은 거 지방으로 이전한다고 하면 난리나죠. 아마 구성원 전원다 싫어할겁니다. 그렇지만 그 사람들 자기랑 관련 없는 일일 떈 그랬을까요? 나라 전체의 국익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하는 사람이 꽤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자기일이면 그렇게 안되는 거죠.
+ 24/08/27 17:28
그냥 아예 카투사처럼 일정 컷 넘기면 랜덤 추출 하는게 어떠려나요
입시 경쟁 과열 완화가 목적이라면 컷이 너무 높지만 않다면야 이걸로 꽤 많이 해결될 듯 한데
+ 24/08/27 17:32
개인적으론 이런건 유명무실하다고보고 그냥 각종 지방 공공기관채용때 지역제한을 없애고 그대신 채용후 해당 지역으로 전입 의무기한을 두는식이면 지방이라도 일할사람들 지원할꺼같긴 합니다.. 지금은 아예 제한걸어놔서 고인물끼리만 고이지 딱히 유입엔 도움이 안되죠.
+ 24/08/27 17:52
서울을 제외한 지방직 공무원 지역제한 중 1월1일부터 최종합격날짜까지만 지역 전입을 요구하는 지역도 있고 여기서 더 나아가 그 지역에서 3년동안 살 것을 요구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보통 도시가 먼 군지역에서 이런 조건을 걸죠.
이유는 외지인이 불편할것을 알고 시험봐서 들어가도 상상이상의 열악한 인프라때문에 다시 시험을보든, 아예 그만두고 다른길을 찾든 다 도망가기때문이고요. 그럴거면 풀이 좁아지더라도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을 뽑는게 낫다는거죠. 기껏 뽑아서 적응시켜놨더니 면직때리면 지자체 입장에서도 골치아픕니다. 지금 돌아가는꼴보면 말씀하신 지방이라도 일할사람들조차 막상 지방와서 살아보면 언제든 도망갈 준비 할거라 봅니다. 그정도로 격차가 벌어져있어서요. 얼마전 대구에서 저 지역제한을 풀어버렸는데 대구정도 위상이 아니면 불가능이죠. 막상 지역제한을 풀어버린 대구도 주변 경북, 경남 일부에서나 고려하지 대구도 타지라고 여겨지는 지역이라면 대구 지원할바에 많이 지원하지만 그만큼 많이 뽑는 서울 지원할거에요.
+ 24/08/27 17:43
지방쪽 중화학공업의 몰락이 가장 치명타라, 그쪽 고민이 선행되어야 할겁니다. 지방쪽 고소득직장이 많았던 곳(울산, 창원, 여수, 거제 등...)이 다시 살아야 답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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