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8/21 20:33
저는 잘생긴건 아니고(ㅠㅠ) 무섭게 생기고 피지컬이 좋은 편인데(180대에 평체 85~90 정도 근육질 체형)
솔직하게 말해서 살아온 경험 상 살기 좀 편한건 있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쌈박질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별거 아닌 일은 어지간하면 선 사과 하거든요. 잘못을 했든 안했든요 시비 걸려본 적이 거의 없고요. 뭔가 무시도 잘 안당하는 느낌입니다. 다만 남들과 똑같은 농담을 해도 약간 무섭게 받아들이거나 진담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표정이 좀 화난 표정임..화 안나있어도. 인상도 애초에 무섭고..)
24/08/21 20:36
실질적인 이득을 떠나 배 나오고 관리 안하는 거보단 낫죠 뭐 크크
역지사지로 여초에서 이쁘고 날씬한게 별 쓸모없단 글 나왔으면 정신승리라고 돌려졌을 건데.
24/08/21 20:41
흠... 남초든 여초든 동성집단내에선 어느정도 맞지 않을려나요?
어지간히 혐오스러운 체형이나 외모가 아닌이상 재밌는 사람이냐, 편한사람이냐 여부가 훨씬 저한텐 중요했었습니다. 물론 외모,체형 훌륭하면 형용못할 선입견 호감스택이 살짝? 쌓이긴합니다만 동성집단은 결국 캐릭터가 제일 중요하지 않았나 싶네요
24/08/21 20:39
차이 좀 있지 않나요
그 범죄도시 부천 바닥에서 맨날 술 먹고 다녀도 시비 한번 안걸렸는데 딱 저 없이 친구들 끼리만 모인날 시비 걸려서 한바탕 했더라구요. 저는 187에 90키로 넘고 친구들 젤 큰애가 172.. 그리고 생각해 보면 얼굴, 체격 안보이는 운전할때 은근 시비 거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뭐 좀 끼어들었다고 뻐뀨 날리고 가는 사람도 보고.. 한번 골목길에서도 뒤로 빼야 하는 사람이 안빼고 한참 버티더니 내리길래 저도 내렸더니 황급히 돌아가더니 차빼더군요..
24/08/21 20:40
체격도 중요하고
남자도 남자 외모 보죠 체감이 어떻든 남자 CEO가 남자 비서 고를때도 외모가 중요하다는 연구 본 기억이 있는데 심지어 연봉에도 차이가 있다고
24/08/21 20:42
한 집단 안에서도 거리에 따라 다르죠. 멀찍이 떨어진 관계에서는 호감형 외모가 먹힐테고
접촉하는 관계에서는 언행과 태도가 중요한거죠. 그에 따라 외모마저도 호감 또는 비호감으로 바뀌는 마법.
24/08/21 20:47
저도 그게 핵심인듯 합니다.
동성or 동성위주 집단,조직,공동체 내에서는 외모,체형 좋은거는 증폭제같은거지 방향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는거같아요
24/08/21 20:43
덩치, 체형이 다부지면 확실히 시비가 잘 안털리긴합니다.
아, 술자리 같은데서는 술때문에 머리가 마비되어서 그런가 은근 그런애들만 골라서 시비터는 극소수의 별종들이 있긴한데 당하는 사람이 적당히 예의바르게 대처하면서 무시하거나 자리뜨면 별일 없죠
24/08/21 20:59
상황에 따라 더하고 덜하고 차이는 있을지언정 무조건 플러스 요소고 그렇게 호감을 사면서 사람 자체도 자신감이 생기고 호의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대체로 성격도 좋고 본인도 호의를 베푸는 스타일이 되기도 해서 더 유리한 환경에서 생활할수 있으니 똑같은 일을 해도 더 스트레스 받지않고 잘 할 확률이 높죠. 저런 사람들이 다른사람들이 협조나 신경도 안써주고 본인만 꽁꽁 앓다가 스트레스 쌓여서 폭주하는 케이스는 드문데 처음에 호감사기 힘든 사람들은 첫단추 잘못끼우면 안좋게 찍혀서 저꼴나기 쉽죠. 또 몸좋은것도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가치가 높아지는데 나이가 들었는데 몸이 좋은건 자기관리를 안하고서는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몸관리에만 미쳐있는 사람이 아닌한 대체로 인식이 좋죠.
24/08/21 21:12
어떤 식으로 잘생겼는지도 중요변수일듯. 예쁘게 생겼는지 아니면 남자답게 생겼는지.. 제가 잘생긴건 아니고 외모적으로 여성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조카 애들이 저만 좋아해요..남자답게 생긴 제 동생은 별로안좋아하고
24/08/21 21:23
피지컬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외모는 남자들도 당연히 잘생기면 좋아라하죠. 저는 이해 안 가지만 학교에 잘생긴 애들 약간 우상처럼 막 따라다니고 이런 애들 종종 있었습니다 대학교 때 외국배우 닮은 복학생 형님도 여자보다 남자 동생들한테 더 인기 있었던 크크 그리고 크기만 한 피지컬은 그닥이지만 외모가 받쳐주는 등빨, 키 큰 애들은 확실히 포스가 있습니다
24/08/21 21:49
피지컬은 꽤 영향 있는듯.. 외모는 좋으면 당연 좋은거 같고.. 피지컬이 단순 키 뿐만 아니라 키가 좀 작더라도 옆으로 크신 분들은 알게 모르게 이득 보는거같습니다..
24/08/21 21:53
군대 있을 때 다들 경험해보지 않나요? 키작고 못생기면 많이 갈굼받지만 덩치크고 잘생기면 비교적 선임들이 덜 갈굽니다. 제가 그것땜에 많이 서러워서 잘압니다.
24/08/21 23:23
외모는 그냥 와 잘생겼다로 끝인데 체격은 다르더군요. 예전 임원이 190이 넘는 엄청난 덩치였는데, 앞에서 못한다는 말이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사람에게 느껴지는 위압감이 있습니다. 그게 사회생활에서 플러스가 되고요
24/08/22 00:27
제가 15년전에 접었던 복싱을 다시 시작했는대
다시 시작한 이유가 만에하나 혹시라도 우리 딸내미들에게 물리적으로 문제가 생겼을때 내가 가서 깔라고 다시 시작 했습니다 남의 시선이 아니라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남자에게 피지컬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4/08/22 08:25
다시 태어날때
너 잘생길래 못생길래? 너 키 클래 작을래? 고르라고 하면 아무거나요 라고 할까요? 크크 자기도 알면서 공감받고싶어 쓴 글 같아요
24/08/22 08:55
전 중요하다고 봐요. 특히 외모보단 피지컬. 호주사는데 여기서 오래산 저도 한번 못들어본 인종차별적인 말을 온지 1년돈 안된 덩치작은 워홀러가 듣었다고 하는걸 보면 외소하고 만만해 보이면 짜증나는 일이 많겠구나 느꼈습니다.
24/08/22 14:02
이성한테는 뭐 논할 가치도 없고
남자도 멋있는 남자 좋아하고 여자도 아름다운 여자 좋아합니다. 사실 고민할 가치도 없이 무적권 무적권인데.. 남자 볼 때든 여자 볼 때든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거나 구분하지 말자' 어릴 때 부터 항상 배워왔던 가치관인데 살면서 매순간 순간 나도 모르게 잘생기고 이쁜 사람한테 호감이 갑니다. 본능이라고 하지만, 뭔가 살짝씩 불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