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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9:48
되게 애매한데 저라면 C를 올릴거같긴 합니다.
B는 다른건 다 괜찮은데, '할일 다 못해도 칼퇴함' 이게 제일 문제라고 봐서 ;;; 그리고 편견일수도 있는데, A같은 타입은 한 회사에 오래 있을 스타일은 아니라고 봐서.... 마지막으로, 대리급이니까 C를 골랐는데.. 대리 위의 관리자급이라면 A,B,C 누구도 선택하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24/08/21 19:48
댓글을 쭉 보면서 정리한 생각은 설명에서 아웃풋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서 갈리는거 같은데. 일 못끝내고 칼퇴, 자발적 야근을 하는 게 아웃풋이 A랑 비슷하다고 볼수 없다고 생각해서. A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줍니다.
24/08/21 19:51
글에 쓰인 표현과 늬앙스만 봐도 A에게 가장 호의적인 느낌이고, A같은 유형은 윗사람들과 친할 가능성도 높아서 제 경험상 올라가는건 A입니다.
24/08/21 19:51
보편적인 정답이 있다고 생각했던 시기도 있었는데 요즘엔 그냥 회바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진급과 무관하게 어떤식으로 관계를 맺고 싶냐를 보면 개인적으로 상사로는 B가 좋고 부하로는 C가 편하며 동기는 A였으면 좋겠네요.
24/08/21 19:52
어떤 직군인지가 중요하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제가 느끼기엔....
A : 사고치는게 단점이나 발전가능성은 있음. 가장 모 아니면 도 스타일. B : 현 시점에서는 가장 좋음. 지금보다 더 많은 일과 책임이 부여됐을 때 어떻게 일할 지 보고 판단 C : 팀원으로 좋은 스타일 그리고 자발적 야근 분위기 싫어합니다 저는
24/08/21 19:55
정리하면 A와 C는 발전 가능성이 높으나
그 발전 가능성이 발현되었을 때 진급시키면 되는거고 A는 사고치는거 C는 결과물 떨어지는게 단점이라 당장 시점이라면 B가 맞는 것 같습니다.
24/08/21 19:53
직종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 B는 그 선택지에 절대로 안들어감.
애초에 명문대인데 일 못끝내고 칼퇴? 명문대 타이틀이 의미가 없어지는거죠. 크크....
24/08/21 22:36
직장생활 10년 정도 했는데, 진짜 일 잘한다 뭔가 다르다 하는 사람은 딱 다섯명 봤습니다. 그나마도 세명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구요.
직장인들 중 퍼포먼스나 커리어를 논할만한 사람은 1%도 안될 것 같아요.
24/08/21 23:53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게 대기업다니는 실무자 10명 중 알에 1명 뒤에 1명 뺀 8명은 다 고만고만해서 결국 성실하고 성격좋은 사람이 잘 풀린다고 봅니다.
24/08/21 20:07
저라면 A 올렸.............
비슷비슷 한 애들 모여있을 때, 올렸을 때 가장 탈 안 나는, A 올려야 퇴사 소리 안 나올 것 같..
24/08/21 20:08
A: 일정확률로 일이 XX됨
B: 칼퇴함 C: 다른사람이 5% 정도 커버쳐야함 -> 0.95인분 단점으로 언급된게 위와 같고, 대리 진급이면 B죠 정시퇴근이 왜 단점이죠? 퇴근시간에 일이 안끝나고, 일많아서 야근필요한 상황이 암시되어있는데 이건 관리직급의 무능이지 실무직원의 무능이 아니죠
24/08/21 20:09
대리면 B 또는 C 시키는게 맞고
보직자면 A 시켜보고 사고치면 보직해제 시키면 되고 임원은 무조건 B시켜야됩니다 회사의 평화를 위해서
24/08/21 20:12
얼굴이 예쁘지만 마음씨가 별로인 여자와, 얼굴은 별로지만 마음씨가 착한 여자를 두고 고민하다가 가슴이 큰 다른 여자와 결혼했다는 사람이 생각납니다.
24/08/21 20:12
C는 최소한 아웃풋은 내야 할말이 생길거 같은데요. 일을 저렇게 하는데 칼퇴하는사람 보다 아웃풋이 낮다? 그냥 일할줄 모른다고 봐야.. 진급은 미래를 보고 할 수도 있긴하겠습니다만, 현재 업적이 중요하죠
24/08/21 20:15
경험상 A는 잘 지내다가 큰 사고 하나쳐서 나가리 되는 경우가 많았고
B는 회사 짤려도 상관없다라는 마인드인 사람이 많았고 C는 열심히는 하는데 갑자기 번아웃 오거나 지쳐서 나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4/08/21 20:19
직장에서 생각보다 메타인지 즉, 자기객관화 안 된 사람들이 과반이라 생각합니다. 성실하고 꾸준히 자기계발 하는게 위에서 이쁨 받습니다. 지금 직장 내 MZ MZ 어쩌고 하는 이유가 다들 B처럼 일하는데 퍼포먼스가 대체 불가급 하이엔드라고 스스로 착각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시키는 사람 입장에선 현실은 시킨 것만 할 줄 아는 상수입니다. 그 이상 퍼포먼스 요구할만한 일을 맡기기엔 좀 그렇죠. 늦게 남아서 할만한 일이라 다들 눈치 채고 알아서 피하려 하고요. 뭐랄까 야구로 치면 스스로는 퀄스 밥 먹듯이 하는 선발이라 생각하지만 위에서 봤을 땐 오프너에 불가하죠. 타순 한 바퀴 돌리면 불안해서 선발로는 못 쓰고 길어야 롱릴리프 느낌.
24/08/21 20:20
대리면은 그냥 B시켜도 됩니다.
어차피 노리는 아웃풋은 정해져 있다고 봐야되고 일이 엄청 많은 회사가 아닌이상 대리 아래급에 업무 수행능력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는건 B니까요 무조껀 칼퇴다 직급 올라가다 보면은 어찌 될지 몰라요. 일단 고만고만한 상태니까 대리는 뭐 길어봐야 먼저 진급 시켜준사람 빼면은 2년 3년내에 다 단다고 봐야하고 올려놓고 판단해도 됩니다.
24/08/21 20:25
대린데 아무나 고르면 어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궁금한데요,
만약에 위 3명이 과장 진급 대상자라고 한다면 누가 진급해야 할까요?
24/08/21 20:30
팀장으로 키워야한다면 a라고 봅니다. 실수하고 사고치는건 하다보면 줄어들어요. 아니면 실무를 잘 하는 꼼꼼한 팀원을 두던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줄 알아야죠.
24/08/21 20:30
대리 진급가지고 저렇게 따지는곳이면 B같은 사람은 오래있질 않겠죠. 물론 현실은 마인드만 B이고 일 자체는 평범하거나 아래인데 남탓만 하는경우가 흔하지만요. 커뮤에선 본인들이 다 B 인줄 압니다..
24/08/21 20:34
5%면 C 올릴만한거같은데 생각해보니까 대리면 A도 괜찮을거같네요. 다른 포지션이였다면 전 C가 좋을거같습니다. B는 너무 불안요소가 많아요 생각이상으로.
24/08/21 20:42
재능이 너무 절망스러운 정도만 아니라면 시간지나면 C능력이 제일 좋을것같긴 해요. 진급도 차이 안크면 C가 낫지 않을까요 교보재로 역할할텐데 열심히해야 진급하는구나하는 모델로
관리자라면 전혀 다르게 기준잡겠지만요
24/08/21 20:46
대리 진급이고 연차가 모두 같고 아웃풋이 비슷하다면 나이 가장 많은 C로 올리렵니다.
중간관리직도 못되는 대리면 나이도 중요한 요소죠.
24/08/21 21:16
일로 5%커버해주는 A,B는 이미 C를 자기 밑으로 보고있을거라 C올리면 문제 터질 것 같고,
애초에 사원,대리급 업무에서 아웃풋이 나쁘면, 시간이 갈수록 답이 없다고 봄. A는 이미 큰사고 한번 쳤다면, B가 진급이 맞을듯.
24/08/21 21:19
저라면 일단 b를 시키겠습니다. 일을 진행하는데 b는 일단 견적이 잡히는 타입이라 일정만 잘잡으면 큰 사고는 안날 타입.
a의 경우는 신입이면 모르겠는데 신입이 아닌데도 저렇게 모아니면 도 식이라는 것은 신뢰가 안가네요. 열공한다고는 하는데 제대로 공부하고 실수로 부터 습득했으면 진급이 고려될 시점 정도에는 진작에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뽑았을거라고 생각함. c의 경우는 솔직히 좀 애매하네요. 일단 a, b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만으로 마이너스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리여서.
24/08/21 21:51
저 A,B,C의 장점을 모은 경력직있는 대리를 과감하게 한명 뽑고 다들 진급 안시킵니다.
그러면 저 A,B,C중 나갈사람은 나갈거고 남은 사람은 남겠죠. 뭐
24/08/21 22:45
대리면 겐또로 찍어서...라고 생각하고 댓글 쓰려고 왔더니 다들 비슷한 생각들을...흐흐...
별개로 팀장급은 조직관리 + 화합 능력을 보거나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4/08/21 23:32
궁금한게 대리가 아니라 내부승진으로 팀장이면 다음 abc 중에 누굴 뽑아야 될까요?
전 b가 팀장이 되면 어떻게 될까 제일 궁금함 팀장되면 야근하기싫어도 하게 되는데
24/08/22 09:39
실제로 대부분은 싫다싫다 해도 팀장 소장 하라면 다 하거든요.
그런데 현장소장 나가라고 했는데 도망가신 분들도 가끔은 있긴 하더라고요.
24/08/22 04:44
별로 현실적인 글 같지가 않은게, 대리 정도로 뭘 고민이냐.. 혹은 만약 대리 진급 정도로 고민할 규모의 회사면 B는 일단 탈락이죠
24/08/22 08:05
성향적으로는 C를 좋아하는데 다 진급안시키는 한이 있어도 C만 시킬 순 없는 거 같아요. 다른 진급 대상자들이 커버쳐주는 대상을 올리면 모양새가 너무 나쁠 거 같은데요..
24/08/22 08:21
저라면 B > A = C
B가 일머리가 있어보이네요. 알아서 잘하는 타입일듯.. C는 갈수록 영양가가 없을확률 높음, A는 갈수록 말만 번지르르할 가능성 높음. 칼퇴는 직급이 올라가면 바뀔가능성이 있죠
24/08/22 09:25
저는 스스로 A 타입이라고 자부하는데 술을 싫어해서....
근데 스스로도 승진 차라리 안하고 책임 지는 일은 최소화하는 가운데 멋대로 일하고 싶습니다. 지금도 대외홍보 업무 담당하고 있고 그렇게 일하는데 대만족중이기도 하구요...
24/08/22 09:50
b같은 타입은 지금이야 괜찮아도 연차 올라가면 도태될 타입이죠. 스스로 자기개발도 안하고 일 덜되도 칼퇴하는 수준이면 업무 잘하려는 욕심도 거의 없는건데, 성장을 거의 안하죠. 대부분의 경우 연차 올라갈수록 열정은 줄어들기만 하는데 벌써부터 저러면 뭐.. 파트에 따라 복잡한 능력보다 짬이 중요한 곳이라면 상관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a는 개인공부 열심히 한다는데, 요란하게 한다는거랑 사고 친다는거땜에 걸리네요. 진짜 열심히 하는거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케이스라면 셋 중에 가장 미래가 기대된다 보겠습니다. 사고 치는것도 경력이 없어서 그런거고 짬 차면 잘할테죠. 다만 저 두가지가 해석의 여지를 크게 남긴다고 봅니다. 밖에서 볼때 열심히 하는거 같지만 실제론 요란하게 시작만 하고 실제로 제대로 안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사고 자꾸 치는 사람 중 하나가 매사 대충대충 하는 타입이라 그런데, 그런 경우는 어지간해선 안고쳐지고 나중 가서도 사고치고 가끔 엉뚱한거 시키고 그럴겁니다. 최악의 경우 창의적이라는 것도 대충 알고 하다보니 평범하지 않게 했던거지 창의력이 뛰어나지 않았던 걸 수 있어요. c는 나이가 있긴 해도 관련 경력이 얼마 안되서 능력이 안되는걸로 보이고, 실경력이 짧은데 일처리 크게 안떨어지고 열심히 한다면 결국 가장 쓸만한 직원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기본 머리는 된다는 전제 하에요. 이경우도 안좋게 보자면 능력 없이 노력만 하는 멍부 타입이 될 수 있긴 한데, 저거만 보고 랜덤뽑기 하라면 전 c가 가장 나을거 같네요. 근데 많은 분들 지적하셨듯 고작 대린데 뭐가 고민입니까 자를거 아니면 다 올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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